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장애인생활시설(양지의 집 등 2개소), 미혼모시설(새싹들의 집), 아동생활시설(성요한의 집 등 4개소), 청소년생활시설(군포하나로쉼터)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각 시절 종사자들로부터 시설운영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복지시설 이용자로부터 생활 등의 어려움이나 요청사항을 확인한 후 관계 부서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입소자들이 더 허전하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도움을 전하기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 복지정책과에 전화(☎031-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13일 수원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백 부시장은 현장 관리자에게 사업 현황, 현안 사항 등을 보고받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35%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 운영(수탁) 적격자로 킨텍스를 선정한 바 있다. /유진상기자 yjs@
구리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7일, 관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날 구리서 정보보안계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향에도 못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았다. 조영자 보안협력위원장은 “설 명절날 조금이나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탈북민 박모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이 나는데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구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산단원경찰서 심헌규 서장과 김태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고잔동 ‘평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 서장은 평화의 집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평화의 집 관계자는 “항상 안산의 치안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경찰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과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청소년 밀집지역인 경안시내에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구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경안동 학원가 및 청소년 출입이 잦은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에 대한 고용노동 부당행위 차단을 위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보호 보호를 위한 청소년 표준근로계획서와 최저임금 준수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8일 성인문해교육 2017년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여성회관은 16년간 문해교육을 운영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1~2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총 80명. 그 중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4명에게 졸업증서와 초등학력인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김순금(79)씨는 졸업생 중에서도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졸업했다. 이와 함께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펑 시아(31)씨와 산 리와(37)씨도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포문화재단 오종두 대표이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며 “졸업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7일 동두천시청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에는 사랑나눔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510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민주원 ▲납세자보호담당관 오덕근 ▲조사기획과장 심욱기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지하 1층에서 펼쳐진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강원도 횡성 ‘산채마을’에서 생산한 더덕, 도라지와 화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길경농원’에서 생산한 도라지분말, 조청 등을 포함해 전국 29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32종이 선보였다. 앞서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달 31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설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과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월 1회 아침 주먹밥 70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대상인원을 늘리는 등 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연말에는 협의체 위원 전원이 학교를 방문해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김종운 산본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궁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사랑’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지난해 산본공업고등학교 중도학업포기자가 절반 가까이 줄고, 학생들 또한 의욕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식 위원장은 “작은 이웃사랑 실천에도 고마움을 나타내주신 산본공업고등학교 관계자 분들께 오히려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사랑’과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