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한 ‘겨울 독서교실 및 도서관 겨울방학 특강’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립중앙도서관 및 4개 분관에서는 방학마다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독서교실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서교실에서는 각 도서관별로 미술, 경제, 문화, 여행, 자아성찰 등 흥미로운 주제로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장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등 흥미를 더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4일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 66명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업참여도 및 독서록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참여자 5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유미애 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유도할 수 있는 즐거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2일 용인시 구성농협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고교생 11명을 선발, 300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5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여성단체로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농산물 직거래 생활협동클럽운동, 착한먹거리체험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시군회장단이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판매한 떡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강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농산물 애용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 및 도농교류 활성에 힘쓰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5일 파주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원장 최애도)’에서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과 함께 취약계층에 1천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하는 성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중소기업인의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중기중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설 전까지 9개 복지시설을 방문,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 소속 조합원 5개 업체가 생산한 400만 원 상당의 물품(속옷, 양말, 아동용의류, 참기름 등)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회장은 “중앙회가 실시하는 사랑나눔활동 방식은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랑나눔활동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져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사랑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
강병구(47·사진)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이 신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강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한 강 기획조정실장은 국제교육정보화국 서기관, 대구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교육부 인재직무능력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대학학사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이상훈기자 lsh@
제11대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 회장에 성시형(53·사진) 내손2동바르게살기 위원장이 취임했다. 2일 신임 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을 굳건히 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그동안 내손2동바르게살기위원장, 의왕시 체육회 부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시의 사랑의 온도탑이 김포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00℃의 온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두달 동안 진행한 ‘제5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가 사랑의 온도탑 200℃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기부금 유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부문화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민들의 변함없는 이웃사랑과 기업 및 단체들의 기부로 사랑의 온도를 끌어올렸다는 것. 이번 나눔릴레이 기간 동안 김포시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모임, 단체 및 모임, 초·중·고등학교 학생 일동,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그 결과, 5억3천854만원의 성금과 5억6천778만1천원 등 총 11억3천632만1천원이 모금돼 시는 목표액(5억5천만 원) 대비 206%의 성과를 거뒀다. 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모두 김포시 관내 복지시설 및 복지사각지대, 홀몸노인, 장애인,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며 ”함께 나누고자하는 기부자들의 고귀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군포시는 지난 1일 관내 기업인 ㈜하나에프에스(대표 이민우)가 군포시청을 방문해 2천8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에프에스는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이날 돼지고기 양념육 2천80팩(1팩당 1.2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11동 주민센터로 배부돼 지역별 저소득층, 경로당, 공동생활가정 등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민우 대표는 “최근 한파가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도 누그러뜨릴 ㈜하나에프에스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부자(父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거주하는 박용길·박영오 부자. 이들은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80포(800㎏)를 기탁했다. 특히 박용길씨는 지난 2015년 11월에도 쌀 80포(800㎏)를 기탁하는 등 매년 시민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역시 설 명절을 앞두고 아들 용호씨와 함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네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쌀을 전달했다. 김기형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값진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부된 쌀은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와부읍 복지넷, 공무원들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의회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지역사회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십자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의왕시의회 전체 의원과 채삼병 중앙적십자봉사관장, 적십자 의왕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구호, 안전, 보건, 사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기길운 의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적십자와 지속적인 동반관계를 이루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 50포를 광명3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광명3동주민센터를 찾아 김홍범 동장에게 시장상인들을 대표해 쌀을 전달했다. 광명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광명전통시장의 상인들은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으며, 여성상인회의 경우 5년 동안 광명 2·3·4동 거주 저소득층 32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선행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안경애 이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작지만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광명전통시장 조합원들과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주신 물품과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