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을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 따르면, 대상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중 선도지구 공모 신청 대표자가 ▲전체 50% 이상 동의 ▲단지별 50% 이상 동의 ▲구역 내 상가 2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분당신도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 배점 기준을 확정했다. 배점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 ▲사업의 실현 가능성(가점 2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큰 평가 요소인 ‘주민동의 여부’ 항목은 ▲공동주택 단지 동의율 50% 10점 ▲95% 이상 60점으로, 사잇값은 직선 보간하여 평가한다.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항목은 현 주거환경의 열악성 정도에 대한 평가로, ▲세대당 주차대수 ▲소방활동 불편성 ▲평균 건령 ▲엘리베이터 유무 ▲복도식 ▲PC공법 등 각각의 항목별로 2점 배점하며 상한 6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시 평가기준의 주력 항목인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항목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QA 서비스 사업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등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엔씨(NC)는 지난 24일 개최된 임시 이사회를 통해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엔씨(NC)는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 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 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전력산업분야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현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경기도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전력사업 분야의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전력산업 분야에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전개, 협력회사의 산업안전 관련 정책 참여 독려 등에 힘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맞춤형 안전교육,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지역의 산업특성상 전기공사가 타 지역 대비 많이 밀집돼 있다”며 “금번 협약을 발판으로 관내 전기공사현장의 산업재해가 근절되고 안전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이…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부진에 빠졌다가 2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수원 소속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에서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지난 4월 23일 발표된 K리그2 8라운드에서 김현, 김주찬, 조윤성, 양형모가 선정된 이후 올 시즌 두번째다. 수원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골 맛을 본 공격수 뮬리치와 미드필더 김보경, 수비수 조윤성을 비롯해 여러 차례 선방쇼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골키퍼 양형모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이날 전반 25분 성남 골문 앞에서 혼전 중 골지역 왼쪽에 있던 김주찬의 슛이 빗맞으며 골문 앞으로 흐르자 뮬리치가 감각적으로 왼발을 내밀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26분 피터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프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직전 분기보다 약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냉각에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자 분양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6월 13일 기준), 지난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은 1만 17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9347건)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47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1613건), 충남(1605건), 경남(1353건), 부산(912건) 등의 순이다.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에 달한다. 경기도를 제외하면 인천(668건)과 서울(137건)의 거래량이 많지 않아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2452건에 머물렀다. 반면 지방은 9331건으로 지방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9%에 달했다. 수도권의 낮은 분양권 거래 비중은 양도 차액이 큰 수도권 분양권 전매 특성상 높은 양도 소득세율(보유 기간 1년 미만 70%, 그 외 60%)이 허들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
파주시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시행사와 ‘파주운정3지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역세권 상생발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김영철 민간시행사 포르스건설(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올 연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대비하고 파주운정3지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문화공원 상징물 조성, 상업·업무시설 내 대형백화점, 호텔, 지역·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 유치 협력, 기타 특화시설물 연계방안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사 상부에 조성될 문화공원 설계공모에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 중이며, 올가을 ‘LH-파주가든’ 공공정원 박람회가 개최될 청룡두천 수변공원에도 2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심 속 특화공원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역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사고의 추가 수색 작업으로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진행한 추가 수색 작업으로 오전 11시 52분쯤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소방대원 100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추가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소방대원은 오전 10시 30분쯤 구조견이 최초로 마킹한 공장 건물 3동 2층의 한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쳤고 오전 11시 34분쯤 실종자의 위치를 특정했다. 이후 오전 11시 52분 실종자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을 파악하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가 발견된 장소는 기존 사망자들이 발견된 발화지점과 다른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 사고 사망자는 총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로 건물 구조물이 열을 받아 붕괴돼 시신 수습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며 “신원 파악은 아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수색 작업은 전날 “직원 1명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공장 관계자의 119에 신고에 따라 실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2시까지 해당 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7월1일자로 의회사무과 시설6급 유대원 홍보정책팀장을 5급 의회사무과장 직무대리에 보하는 승진 의결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2022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승진 인사이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21일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후 첫 자체 승진으로 공고히 다져진 의회의 독립성을 보여줄수 있어 의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의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능력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의회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오는 28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사고의 추가 수색 작업으로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오전 7시부터 실시한 추가 수삭 작업으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자의 신원과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색 작업은 전날 “직원 1명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공장 관계자의 119에 신고에 따라 실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2시까지 해당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해 추가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TV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서 열린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4(HITEC 2024)'에서 '애플 에어플레이(Apple Airplay)' 기능을 탑재한 호텔 T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호텔 투숙객이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TV에 자동 연결할 수 있다.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호텔 객실 TV에서 즐길 수 있다. 객실 체크아웃을 하면 연동된 기기 정보가 자동 삭제된다. 삼성전자는 에어플레이를 대표 라인업 TV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전체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호텔 내 기기 운용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IT(정보기술)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활용해 보다 편리한 투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로 콘텐츠 운영,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