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국내 기업 다양성 현황분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2023 민간 영역 문화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기업 다양성 현황을 분석하고 증진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평가모델을 설계했다. 기업다양성은 다양한 조직 구성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연결된 제도,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잠재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종합점수 67점을 받아 국내 기업 유일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 점수 4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평균은 44.2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기업 운영 영역에서 직원 평가(100점), 직원 보상(83.3점), 기업 전략(80점), 직원 교육(70점), 조직 문화(64.7점), 지원 제도(49.6점), 채용과 인적구성(42.5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항목별로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 점수를 상회
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유럽 시장 전역에 선보이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입점하고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독일 아마존에 문을 연 ‘비비고 스토어’는 김스낵, K-소스, 만두, 치킨 등 총 19종에 달하는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낵 형태의 김이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독일에 본격 진출한 후 꾸준히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을 확대해 왔다. 이어 2019년 현지 1위 마트 체인 ‘에데카(Edeka)’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버스(Globus)’와 ‘테굿(Tegut)’, 2023년 ‘레베(REWE)’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등을 출시하며 독일 전역으로 유통망을 늘렸다. 비비고의 독일 B2C 만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8%에서 지난해 48%로 성장했다. 네덜란드에서도 대형 마트인 ‘알버트하인(Albert Heijn)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민주·김포갑) 국회의원은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2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산재노동자의 법정기념일 지정과 미보험 급여 수급권 상속의 명확한 규정 등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 2건을 국회에 제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 사고자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명(7.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복되는 산업재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일터에서 숨진 노동자를 추모하고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활동이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110여 개 이상의 나라에서는 매년 4월 28일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 등이 지정한 ‘세계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산재사망자 추모제를 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산재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산재사고의 예방을 위해 매년 4월 28일을 산재노동자를 위한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일로부터 1주간을 추모주간으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미보험 급여 수급권 상속에 관한 준용 규정을 명시함과…
친명계 좌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수정안으로 제시하면 민주당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선언에서 언급한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진정성은 의심스럽지만 여당이 합의해 준다고 하면 받을만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만약 민주당 안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돼 정부로 회부,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회기를 지나고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증거를 확보하려고 하면 통화 기록이 말소되기 전에 특검이 빨리 증거를 확보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이건 누가 되든 간 안 할 수 없고, 그렇다면 한 전 위원장 안을 이번 회기에 합의해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 특검추천권에 대해 민주당은 대한변협 2명, 교섭단체인 민주당 1명·비교섭단체 조국혁신당 1명을 명시했고, 한 전 위원장은 제3자가 추천하는 내용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한 전 위원장이 제시한 채상병 특검법은 추진 시기와 중립성 등이 맞지 않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중 한국인이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해당 공장 근로자 명단 등을 토대로 확인 작업을 거쳐 사망자 및 실종자 국적 분류를 마쳤다고 밝혔다. 분류 결과 한국인이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6명, 여성이 17명이다. 앞서 지난 24일 소방당국이 한국인 2명, 중국인 18명, 라오스인 1명, 미상 1명이라고 밝힌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최초 사망자인 50대 남성 한국인 1명과 중국에서 귀화한 40대 남성 1명 총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추가 수색 중인 실종자 1명의 신원과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DNA 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325명과 장비 121대를 동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해 인천 서구에서 풍선 잔여물이 소량 발견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29분쯤 서구 원당동 농협 인근 도로 하늘에서 회색 종이가 퍼지듯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풍선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풍선 잔여물로 추정되는 종이 등을 소량 발견해 군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이에 인천시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해야 하며 풍선 발견 시 접근을 금지하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9일 이후 1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에도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공지능과 코딩으로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어린이의 문해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와 코딩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차시로 선정도서 2권 '무영이가 사라졌다,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을 읽고 토론하기, 가상공간구성, 코딩기초, 증강현실 기초, 큐브 속 이야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책 속 이야기를 코딩으로 표현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코리요 극장 ‘코리요와 친구들’을 운영한다. 코리요 극장 ‘코리요와 친구들’은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로 인해 위기를 맞은 공룡 ‘코리요’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태 환경 문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뮤지컬 형태로 선보인다.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와 코리요의 모티브가 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코리요와 친구들’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 극장에서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공공기관에 관심이 있고, 어떤 실무를 하는지 궁금해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행정실무 소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행정 분야 직무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청년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획, 인사, 총무, 감사 등 공공기관 주요 직무들을 살펴봄으로써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 분야 특별강사 이재욱 농식품부 전 차관을 초빙해 미래 농업 전망과 농업 정책 과제 등을 소개해 청년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를 느끼고 농업 분야 창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립한경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지역대학 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 입사 지원 시 경험 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교육생 의견을 반영한 설문 및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8월에 2차 교육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2차 교육의 모집인원,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7월 중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일 경영
그룹 TWS(투어스)의 2집 미니앨범 'SUMMER BEAT!(서머 비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6월 24일(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WS(투어스)의 2집 미니앨범 '서머 비트!(SUMMER BEAT!)'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 Now)에 담았다. 앨범에는 누구나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