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때, 대출 금리의 일부를 시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94개 업체에 284억 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2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된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률 30% 이상)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체 ▲재난피해 확인기업 등이다. 연 매출 50억 원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며, 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를 생략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율은 기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일반기업은 2.3%, 우대기업은 2.5%, 재난피해기업은 3%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기존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을 받고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이나 불건전업종, 사치·향
화성특례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154곳에서 176곳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신규 지정 마을에서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과 외곽 지역 주민들이 택시를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출생·고령화, 도시 확장, 생활권 분산 등으로 늘어난 교통 수요에 대응해 운행 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새로 지정된 22개 마을은 우정읍 11곳, 남양읍 2곳, 송산면 1곳, 팔탄면 1곳, 장안면 6곳, 봉담읍 1곳이다. 행복택시는 지역 여건에 따라 노선형과 호출형으로 운영된다. 노선형은 마을과 읍·면 중심지 등 주요 거점을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며, 호출형은 이용자가 필요할 때 콜을 요청하면 읍·면 중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호출형은 기사들이 운행을 선호하는 형태로,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앞서 2024년 114개 마을에서 지난해 154개 마을로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했으며,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안정적 이동권 확보와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
군포시가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인근 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려볼 수 있는 제도다. 군포시에서는 이 서비스로 지난해 2716권의 대출을 기록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예산소진으로 지난해 10월에 조기 중단된 바 있다. 올해는 기존에 희망도서 신청보다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신청 후 1~5일 이내로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시민-도서관-서점’이 윈윈(Win-Win)하는 모델로, 도서관은 부족한 장서를 신속히 확충하고, 지역 서점은 매출 증대와 방문객 유입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집 앞 서점에서 바로 만나는 경험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시민에게는 읽는 즐거움을, 서점에는 활기를 주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은 최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6년 신년 의정보고회–우리마을 이야기’를 열고, 12·3 비상계엄 저지 과정과 화성 지역 주요 의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권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보고회 인사말에서 최근 정치권 전반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일부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깨끗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새해 화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평온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의정보고에서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봉쇄 상황 속에서 본회의장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계엄법 개정안, 인공지능(AI) 기본법, 법률 플랫폼(리걸테크) 진흥법, 사망자 의료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법 개정 등 주요 입법 활동과 상임위원회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 의원을 비롯해 화성병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회철·이진형 경기도
부천시는 부천시보건소에서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갱년기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다시 건강한 나' 제1기 참여자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45세 이상 65세 미만 부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수·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사전·사후 건강검사, 갱년기 이론교육, 근력 강화 운동, 건강식 조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 무료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중년 여성 신체·정신 건강 강화를 위해 지속 운영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하단 QR코드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갱년기 변화와 정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건강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오산시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 미래 역량 교육, 심화학습, 체험형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과 밖을 잇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추진한다. 해당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 강의와 대학생 멘토 특강 등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중학생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민성호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이란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1승 1무)은 승점 4를 획득,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우즈베키스탄(1승)과 이란(1무)을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8강 진출 전망을 밝힌 한국은 13일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이란전과 같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지만, 선발 5자리에 변화를 줬다. 김태원(카탈레 도마야)과 정승배(수원FC)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정지훈(광주FC), 이찬욱(김천 상무), 김한서(용인FC), 강성진(수원 삼성)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이현용(수원FC), 이건희(수원)를 내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이 꼈다. 한국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3분 레바논 레오나르도 샤힌이 동료의 크로스를 가
대진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는 마음건강 위기극복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교내 정보전산원 411호 집단상담실에서 “재학생들이 제출한 공무전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 스스로 마음건강의 중요성 인식과 위기 극복 경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의 공모전은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이 약 54%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마음건강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재학생들이 제출한 공모는 ▲상담 프로그램 참여 경험 에세이 ▲마음건강 인식개선 및 상담센터 홍보물 제작 ▲마음건강 캠페인 기획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진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치열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에서 안근희 학생생활상담센터장이 총장 명의 상장과 함께 대상 5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올해의 영예 대상은 ▲상담 에세이 부문 문헌정보학과 재학생 ▲인식개선 홍보물 부문 경영학과 재학생 ▲캠페인 기획안 부문 데이터경영산업공학과 재학생이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
오산대학교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를 집대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5일, 황홍규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가족회사 및 타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오산대학교 국고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주요 국고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거둔 학과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학과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25개 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신입생 충원 우수학과’ 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대학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주식회사 준오뷰티(준오헤어시그니처과), 휴먼TSS(경찰행정학과), 약손명가(뷰티코스메틱계열) 등 3개 가족회사 및 협약학과에 대한 감사패와 상금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2025학년도 캡스톤 디자인 우수학과’ 시상식에서는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정훈(21학번) 학생이 제25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창작극(무명) 연출을 맡아 크리에이티브 연출상을 수상했다. 21학번 연기예술학과 정훈 학생은 지난해도 제24회 대회에서 최우수스탭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면서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9일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관계자에 따르면 “정훈 학생이 연출을 맡은 무명은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다”는 “익숙한 설화를 모티프로 하여 곰과 호랑이 중 단 한 존재만 인간이 될 수 있다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창작극”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창작극에서 두 존재가 서로를 견제하고 의지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감정의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원전 설화의 골격은 유지하되 새로운 관계와 서사를 구축한 점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훈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손전등을 활용한 그림자 기법인 빛의 방향에 따른 이미지 변주와 조명을 활용한 공간 분할 등 시각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작품의 분위기와 정서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2인극이라는 제한된 형식 안에서 두 캐릭터의 심리적 거리와 내면 갈등을 무대 위에 세밀하게 드러낸 연출적 상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