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주민자치회는 23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엄인권 회장은 "이번 나눔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이웃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안부 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체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 광장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으며 희망과 화합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역동적인 살판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소프라노 정찬희와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구리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북소리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새해 박 터뜨리기,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포토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협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새벽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와 안내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청렴방에서 ‘2025 퀸즈컵 태국 오픈 챔피언십 줄넘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시의 위상을 높인 줄넘기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선수와 가족,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퀸즈컵 태국 오픈 챔피언십 줄넘기대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논타부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태국·한국·일본·홍콩 등 11개국이 참가한 국제 규모의 대회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 나이에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시는 청소년 체육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줄넘기대회를 개최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준 선수는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격려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줄넘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교내 2025학년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이 출전한 작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과 ▲장려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포맨)이 개발한 ‘중장년층을 위한 AI 기반 의료 자가 진단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과 건강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합한 진료 과목과 병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됐다. ▲장려상은 사회 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과 AI 튜터 시스템 이 두 작품이 선정됐다. 사회 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은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동호인들이 손쉽게 경기 상대를 찾고 일정과 장소를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생활 체육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장려상 수상팀인 AI 튜터는 보건의료 전문직 시험에 특화된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Bayesian Knowledge Tracing(BKT) 기법을 적용해 학습자의 문제 풀이 이력과 이해도를 분석하고 개인별 학습 수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전공동아리 ‘아해다솜’이 지난 18일 총 16개 봉사동아리가 참여한 교내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해다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 키우는 지원을 목표로, 영유아와 예비부모, 초등학생·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전공 역량을 살린 놀이·돌봄·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동아리다.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아해다솜의 봉사활동 실적은 총 12회로, 누적 봉사자 수는 71명, 봉사대상자는 지역 보육·교육기관의 영유아와 초등학생, 예비부모 등을 포함해 약 983명에 이른다. 1회당 3~15명의 예비유아교사가 참여해 동화구연, 안전교육, 그림책 연계 체험놀이,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및 진로 체험, 초등돌봄 및 영어뮤지컬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시립어린이집 영유아 안전교육 및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 행사 및 ‘잇다, 놀다 가족한마당’ 지원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및 진로체험 ▲초등학생 돌봄·진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프로그램 승인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인 ‘2025 환경 더 이상, 그린 Week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총 964kg의 탄소 저감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공사의 주요 ESG 경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남양주 시민 및 남양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물품 기부 ▲재사용 컵 사용 ▲불필요한 이메일 정리(디지털 탄소 저감) 등 생활 밀착형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을 통해 약 658kg, 플로깅 활동으로 약 278.7kg의 탄소를 저감했다. 특히 2523회의 재사용 컵 사용과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와 더불어 ESG 실천 문화 확산까지도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에는 해당 챌린지를 분기별 1회 이상 정례적
구리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4년 연속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2012년 창립 이후 13년간 노사분규 없는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은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으로 이어져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노사 리더십·노사관계 성숙도·노사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며 모범적인 노사관계 문화를 입증했다. 공사는 그동안 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근무환경 개선 및 근로조건 향상, 직원 고충 해소를 위한 상시 소통채널 운영 등 다양한 노사공동 노력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시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4년 연속 노사관계우수기업 재인증은 노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에서 1년 단기인증을 획득하며 동물보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동물보건·실험동물·훈련·미용의 4개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건과 복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단기인증을 통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서의 교육 여건과 운영 계획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는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단기 및 3년 완전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신설 학과는 우선 1년 단기인증을 받은 후, 향후 완전인증(3년)을 부여받을 수 있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확충을 통해 2026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반려동물보건과를 국내 대표적인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육성해 반려동물 보건·복지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카카오와 네이버, KT 등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에 이어 삼성전자에도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일부의 극단정서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대개 순간적인 분노나 객기·장난으로 판명 나지만, 대응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극히 일부라고 해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이 같은 폭력성 확산은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범법자들에 대한 엄벌체계 강화는 물론 대중정서 순화를 위한 유효한 프로그램 작동이 시급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쯤 112에 “KT 분당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협박 글은 자신을 대구 지역의 한 고등학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인물이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쯤 KT ‘온라인 간편 가입 신청’ 과정에서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하루 뒤인 18일 오전에야 이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명의도용에 따른 협박 범죄로 보고, 실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장 수색은 진행하지 않고, KT 측에 자체 경비 강화와 함께 순찰을 늘리도록 요청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