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서 시흥시 군자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경기도에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의 혁신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도비 100억 원)이며, 공모에 선정된 각 시군 사업지는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의 14곳이 참여했으며 서면ㆍ대면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흥시 군자동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군자동 내곡공원 일대에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흥형 타운매니지먼트 조성사업(STM) ▲청소년 도시재생 프로젝트 운영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거주환경 만족도를 높이며,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추진을 통해 시흥시 대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사업추진 단계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추진하고, 향
양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수연 의원 발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가 속해있는 경기 동북부지역의 인구는 약 360여 만명으로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다. 이어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전혀 없고, 연천과 가평 등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분만실조차 없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2021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공공·민간병원이 없는 9개 권역에 공공병원 신축 추진을 발표했다. 정부의 정책추진에 힘입어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옥정동 787번지 일원(55,697m2)에 의료시설 부지를 마련하고 공공의료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양주시가 내세우는 최대 입지적 강점은 우수한 접근성이다. 현재 전철 1호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향후에는 전철 7호선과 GTX-C 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경기북부 의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요건을 두루 갖췄다. 최수연 시의원은 “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상품에 확정금리적립액 보증옵션을 설계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특히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낮을 경우에도 보증시점까지 유지 시 시중금리 수준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금구조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후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행복플러스 연금보험'은 상품의 구조가 다양한 보증형 상품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공시이율의 변동과 관계없이 연복리 3.6%를 적용해 계산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약관에 따라 보증하는 상품이다. 보증시점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연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부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신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노후안전망으로써 연금보험이 활성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1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나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녹색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와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히스 차관보는 "하나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경영을 위해 세운 중장기 전략 목표 '2030&60'을 공표한 지 3년 만에 45% 가까이 달성해 내는 등 놀라운 속도로 추진해 왔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호주의 친환경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다양한 녹색금융에 참여해 왔듯, 호주의 주요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시드니지점은 호주 현지에서 ▲그린론 ▲재생에너지 투자 ▲지속가능연계대출(SLL, Sustainability…
포스코이앤씨가 결의식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과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2024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몰입을 도울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원과 직책자들은 회사 경영 목표 달성과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 10~15% 자진 반납,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희생적인 모습으로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 또한 올해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의 방식으로 경비 절감에 동참하며 경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호 이해와 화합이 바탕이 되는 노사 문화였다"며 "이번 위기도 함께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한다. 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원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를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안팎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보금자리 구하기 ▲생활비 ▲학비 ▲일자리 ▲저축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해 왔다. 사업 첫 해에는 15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받았다. 또한, 우리금융은 정부 지원이 종료돼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들을 위한 금융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 이들에게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저축장려금을 전
계양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이 도로시설물을 박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용종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가 운전석 쪽으로 넘어지면서 A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인천에서 경기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고속도로 연결로 지점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김상균 화성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32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령 등의 인용 조항 정비에 관한 사항, ▲금연구역의 신규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의 지역과 ▲하천법에 따른 하천구역의 보행자길 및 자전거도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 등을 보완했다. 김 의원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시민과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의 신규 지정 근거 마련으로 화성시의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가 실패하면서 정부의 ‘2025년 매립지 종료’ 약속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다. 3차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는 오는 25일 6시까지다. 그러나 현재(23일)까지 새 매립지를 유치하려는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다 공무에 응모하려면 '후보지 경계에서 2㎞ 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 동의'가 필요해 알려지지 않을 수가 없다. 앞서 지난 2021년 진행한 1차와 2차 공모 때도 응모한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3차 공모는 부지 최소면적을 90만㎡로 1차(220만㎡)와 2차(130만㎡)때보다 줄이고 부대시설도 '에너지화시설'만 요구하는 등으로 간소화하는가 하면 해당 지자체에 주어질 특별지원금도 25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늘렸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실패로 32년째 쓰레기매립지로 사용되고 있는 인천수도권매립지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대체 매립지 확보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검단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 등 인천지역 주민단체와 정치권은 지난 22일 한들 제1근린공원에서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대체 매
곽동윤 안양시의원(민주, 다선거구)은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곽 의원은 저서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에 2022년 5월 예비후보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매주 한 차례 카톡 친구에게 보낸 일대일 카톡을 바탕으로, 기존에 담지 못한 내용과 지방의원 선거를 치른 경험담을 담았다. 안양시의회 최연소(28살) 의원으로 당선돼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그는 기초의원 일상을 카카오톡(동윤톡)으로 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처음 600명으로 시작한 ‘동윤톡’은 2년 남짓 1만 1000여 명으로 늘었고, 지난 5월 말 기준 보낸 동윤톡 수는 46만 회를 넘었다. 곽 의원은 “많은 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