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인치에서 100인치까지 총 6가지 크기로 다양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은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적, 녹, 청)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 고성능 AI엔진이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Micro RGB AI Engine)은 ▲콘텐츠를 4K로 개선해 주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의 성능을 갖췄다.
이에 더해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TV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단순한 TV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선택해 TV와 상호작용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경험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를 통해 최고의 화질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