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시흥시, (사)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와 폐기물의 자원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인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열분해유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과 관련한 시민 홍보 및 교육 활동,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공사는 열분해유화 사업을 위한 폐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협회는 폐자원을 활용한 열분해유화 산업 활성화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에 힘쓰며, 폐플라스틱 등을 보다 가치 있게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폐기물의 자원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자원 선순환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및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개소에 따른 차담회를 중부교육장(장곡동 중앙프라자)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3개의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했는데, 협력 5년차인 현재 11개 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대 교육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이에 2020년에는 남부교육장(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을, 2021년에는 북부교육장(은계 센트럴돔그랑트리)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의 문을 열었다. 사업 확대 5년차를 맞아 중부교육장 개소를 기념해 중부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차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전상학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등 교육 참여 교수,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교육복지위원회 시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차담회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K-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교육의 힘’을 믿고 함께해 준 서울대와 시흥시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
시흥시가 지난 11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흥경찰서 능곡지구대,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기물 파손을 가정한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민원 담당공무원을 보호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 내용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증가된 여권 발급 민원응대 도중 특이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사전 고지 후 상담 내용 녹음 경찰신고,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및 경찰출동으로 민원인 제압 등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훈련으로 진행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시는 상반기에 시청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에 대비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창구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창구에 고정형 안전유리를 설치해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폭언·폭행과 같은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도 위화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음식점 6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음식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피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대상은 ▲농산물 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 쌀, 콩 3개 품목 ▲축산물 소·돼지·닭·오리·양·염소 고기 6개 품목 ▲수산물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 등 15개 품목이 해당된다.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 이행(미표시, 거짓, 혼동 표시 등) 여부와 축산물 영수증 보관 여부를 함께 살펴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에게 원산지 표시 기준과 표시 방법을 정확히 알리고, 이를 통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시흥시는 오는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강호동네방네’ 시흥시편이 SM C&C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예능인 ‘강호동네방네’는 개그맨이자 국민 MC인 강호동이 대한민국 지역 곳곳을 홀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즐기는 ‘찐 리얼리티’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해 속초, 영월, 포항 등을 찾아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 바 있다. 수도권 지역 첫 소개로 방영되는 ‘시흥시편’은 수도권에서 바다가 가까운 도시, 집 앞에 펼쳐지는 공원도시로, 볼수록 매력 많은 ‘까고 싶은 곳, 시흥’이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앞서 지난 3월 21일 강호동은 촬영차 시흥 곳곳을 방문했다. ▲다양한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부상 중인 ‘거북섬’ ▲시흥의 생태를 관찰하고 염전 체험을 맛볼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아름다운 산책로와 음악분수, 버스킹(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은계호수 공원’ ▲먹거리 가득한 시흥 최대 전통시장인 ‘삼미시장’과 ‘오이도 어시장’ 등을 찾아 멋진 자연 풍경을 담고, 지역주민과 살뜰하게 소통하며 여행자의 시선에서 시흥시를 마음껏 즐겼다. 강호동은
시흥시의회가 제306회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 중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박춘호·이상훈 의원이 관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를 발의했다.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란 관내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 중 화학물질, 기름, 분진 등 각종 유해 물질로 인해 일반세탁으로 제거가 어려운 작업복을 세탁하기 위한 곳으로, 일반가정에서 작업복을 세탁해 다른 세탁물을 교차 오염시킬 우려를 없애 노동자의 복지뿐 아니라 노동자 가족구성원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춘호 의원은 “시흥시는 제조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하는 2차 산업 비율이 높은 편이라 관내 노동자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제정 목적을 밝혔다. 박춘호·송미희·윤석경·이건섭 의원은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3월 해당 조례안 제정을 위해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 사항을 정한 바 있다. 조례안에서 공정관광이란 관광객, 지역주민, 관광사업자 등의 평등한 관계를 토대로 관광개발, 관광활동 및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유무형의 이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과 한국교통법학회는 오는 14일 오후 13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사)치안정책제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가장 문제가 되는 어린이 ‘통학안전문제’를 정부 유관기관과 학계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현행과 미래에 예견되는 다양한 현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2020년 부산 해운대, 2021년 경남 창원, 2022년 강남, 2023년 대전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에 관한 처벌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고발생의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복 의원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있던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어린이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처벌규정이 마련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교통사고를 막기에는 그 한계가 존재하므로, 도로 위 어린이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교통운영 개발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
시흥시는 지난 11일 동원로엑스 시화물류창고에서 ‘물류창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원로엑스㈜’, ‘시흥소방서’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소방서-동원로엑스㈜ 간 화재 안전관리 협력으로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 시민안전과장,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동원로엑스㈜ 시화물류센터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물류창고 현장 안전의식 강화 ▲안전 점검 및 교육·훈련 지원 등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물류창고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관계기관 및 물류창고 보유 사업주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재 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영덕 시민안전 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안전을 구축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하늘빛교회는 지난 10일 부활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상자를 월곶동에 기탁했다. 하늘빛교회는 지난해 11월에도 라면 100상자를 전달하면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기탁 후원품 또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늘빛교회 담임목사는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후원품이 외로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월곶동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가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개소(3종 시설물)와 상수·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개소가 해당된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시설(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 및 일반시설의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교량(복개구조물 포함) 147개소, 육교 19개소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강성조 건설행정 과장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