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1400만 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덧붙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액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600만 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1300만 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9500만 원) 등 3개 사업이다.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원삼중학교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
용인특례시는 경희대학교(생명과학대학)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농고(70개교), 농대(34개교)가 지원대상이다. 경희대는 실습장 구축 부문에 선정돼 내년 총 6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시비 30%)를 지원받아 국제캠퍼스 실습온실동 내 유리온실과 내부 스마트팜 인프라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경희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추천했다. 경희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심사단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의 인재들이 이론과 현장 실습이 조화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의 농산업 발전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선정 후 1년을 돌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도시 용인 만들기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지원해 선정된 바 있다. 좌담회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한마당 주간 행사 중 환경교육도시 용인의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서 이재영 공주대 교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강조하며 "청년과 중장년, 노년 대상 프로그램 강화와 환경교육표준을 활용한 지역화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정수정 한국환경교육 연구소장은 "용인특례시의 환경교육 성과 및 환경교육계획에 따른 평가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며 "환경교육도시 비전을 환경 소양을 갖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좌담회를 주관한 문경은 수지환경교육센터장은 230여 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용인시민이 환경교육도시 용인을 64.7%가 모르고 있어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안내를 더 많이 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분리수거, 에너지 등을
용인특례시는 기흥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173억 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해 3년 여만에 준공했다. 고농도 유입하수의 처리를 위해 유량조정조 6000t을 추가했고, 생물반응조 8000t을 확장했다. 이 결과 수처리 체류시간이 충분히 확보됐고, 수질 악화 원인인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됐다. 기흥호수 상류에 있는 기흥레스피아는 수질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흥레스피아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류 작업을 마쳤고,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힘써왔다. 박성준 하수시설과장은 “용인의 대표 명소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처리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원활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시에 설치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가통신망 총 158.7㎞에 대한 상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기흥구 보정동 독정교를 경유하는 자가통신망(90m) 탈거로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 이튿날 즉시 복구 공사를 했다. 이에 시는 교량 등을 경유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교량이나 고가차도를 지나는 21개 구간의 자가통신망 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죽전고가차도(기흥구 보정동 1332)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자가통신망 140m 구간에 취약 사항을 확인, 이달 말까지 보수하기로 했다. 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으로 지역 내 교통 정보를 수집해 교통상황 CCTV(폐쇄회로TV), 교통정보전광판, 신호제어기, 버스안내전광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교통상황 CCTV 87대, 온라인 신호제어기 543대, 버스안내전광판 1132대, 영상검지기 50대 등 10종류의 지능형교통시스템 4609대가 가동 중이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라며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10일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처인구 주민자치위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자치활동의 가치와 역할, 연결과 소통에 답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주민자치위원으로 갖춰야 할 소통 능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3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이와함께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목제문화체험과 숲속 생태체험, 숲해설 체험도 마련됐다. 원정재 처인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과의 효과적인 소통방법에 고민해 보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담아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자치행정과장은 “올바른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과 사회단체의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이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기탁한 성금으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13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취약 계층 257가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이 지난 2014년 협약을 맺고,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4억1591만 원 상당의 성금·물품을 전달한 이마트 7개점은 올해 연말까지 2억700만 원 상담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냉동삼겹살 80상자(총 1264㎏, 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미트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에도 냉동목살 200상자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작은 도움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가 지난 8일 시청을 방문해 자체 행사…
용인특례시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사이버과학축제’엔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기술을 응용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기르도록 IT 관련 체험 부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이버과학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9월 23~24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당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1.6%가 행사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밝혔다. ‘매우만족’이 69.8%, ‘만족’이 21.8%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73.8%가 ‘만족’ 이상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만족도가 17.8% 올라간 셈이다. 내년에 다시 진행하길 원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시민들은 학생들이 운영한 IT/과학 체험 부스(14.2%), 로봇(10.4%), 사이언스 매직쇼(10.3%), 드론(9.5%) 순으로 답했다. 청소년들은 남사중학교 등 또래가 직접 진행하는 과학 체험 행사에 흥미를 보였고, 경희대, 단국대, 명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강남대역~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출근 시간대 5005번 전세버스 3대가 1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강남대 주변 용인 시민들의 서울 출근길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강남대역이나 기흥역 등 노선 중간지점에서는 시민들이 이미 만석이 된 광역버스를 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다. 버스 좌석이 가득 차면 강남대역 등의 정류장에선 정차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 주민을 위한 출근길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중간지점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서 이같은 중간 배차 결정을 이끌어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이다. 시는 앞으로 승차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운행의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기흥역과 신논현역을 오가는 5003번 광역버스와 관련해 친환경 2층 전기버스 2대를 연내에 교체할 예정이다. 좌석 수가 많아 운행 효율이 높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했던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원,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 신영식 역북동 통장, 이선우 구성동 통장, 보정동 주민 김귀자 씨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청 이전 문제에 대해 “지금 처인구청사는 1982년 건축돼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이 노후화 돼 근무하는 공직자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매우 커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려고 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취합했을 때 압도적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