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과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을 찾은 위원회는 건설행정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오이도 축제 일정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되 전체 공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근 종합어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월곶 제설 전진기지에서는 "2025년 제설 운영 성과와 2026년 제설 대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도로보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흥시가 경기도의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겨울철 강설과 결빙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LH와 도로시설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선행 공정(광역상수도 이설공사) 지연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확인하며 즉시 추진 가능한 공정은 병행 추진해 조기 개통이 이뤄질 수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에 참석해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 인증도시인 부천에서 ‘2025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공정무역은 멀리 있는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선택이자,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는 거래”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무역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행위를 넘어 사람과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실천”이라며 “시민이 함께 참여할 때 지속가능한 변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이 경기도 공정무역의 선도도시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도록 시의회도 함께하겠다”며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는 공정무역 부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제품을 구매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장은 공정무역 공모전 ‘평화상’ 수상자 2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정무역 실천선언을 낭독하며 윤리적 소비와 공정한 거래문화의 가치를 나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24일 제167보병여단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하영주 의장과 우윤화 의원은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과천시 통합방위작전 유공자에게 과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대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주 의장은 “시민의 일상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장병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과 약 6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천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 상영·투자 IR 자료 배포·현장 상담 등을 통해 투자 인센티브 등 이천시만의 강점을 알렸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천시 투자유치 설명회’는 관내·외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 투자유치 TF의 1:1 맞춤형 기업 상담이 진행됐다. 총 17개 기업, 28명이 참여해 인허가와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문의 사항에 대해 이천시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이천시 기업 성공사례 발표회’에서는 SK하이닉스㈜와 영진아이엔디㈜가 이천시와의 상생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천시와의 동반성장 사례를, 영진아이엔디는 기업 확장과 혁신 과정에서의 이천시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천시는 두 행사를 통해 ‘기업과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축제 실행계획 설명과 질의시간, 여주시 주요 협조부서의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장의 당부사항으로 마무리됐다. 이충우 시장은 “주차와 교통안내 인력 확보,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바가지요금 근절, 여주 농특산물 홍보와 관련 단체의 주도적 참여, 출렁다리 등 시설물 안전점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낙화놀이와 황포돛배의 여주 전통문화와 여주쌀, 고구마와 같은 여주의 풍요로운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어울어진 가을 대표 축제다.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여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건고등학교 주제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진로 희망이 중등 교사인 진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은경 교육장 등 구리남양주 교육전문직원과의 ‘진심토크’ 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좋은 교사의 모습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갖춰나가야 할 태도나 경험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과 함께 교사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도전 과제 ▲교사에서 교육 행정가로 길을 넓히게 된 계기 등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최근 학교 선생님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이 많아 주변에서는 교사가 되는 것을 만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자로서 가지시는 책임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사는 어려운 과제도 많지만,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직업”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부천시장 후보들의 적합도 결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28.7%의 지지율로 2위 후보와 큰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익 시장의 뒤를 이어 서진웅 전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9.1%), 김광민 변호사(6.4%),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2.7%)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 및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각각 8.1%, 23.9%였으며, 2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천시가 현재 실행 중이거나 예정인 정책들에 대해서는 대장, 역곡 신도시 개발 및 1기 신도시 재정비(찬성 64.3%), 첨단산업 대장동 유치 지역경제 도움 여부(그렇다 72%), 부천 도심 내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찬성 62.1%) 등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또한 부천고 과학고로 전환은 54.2%가 찬성했고 부천형 돌봄 사업 실효성에 대해선 46.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현 부천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들 상당수가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조용익 시장 지지율이 33%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와 30대에서
“남양주시는 많은 중첩 규제로 시의 균형 발전 저해는 물론, 시민들도 생활에 막대한 제약을 받고 있다.이같은 규제를 푸는 것과 시의 동·서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데 큰 틀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까 연구하고 있다.”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 강제상 원장의 고심이 묻어 나는 말이다. 28일자로 출범 3개월을 맞는 연구원 강제상 초대 원장을 만나, 연구원 운영 밑그림과 앞으로의 방향, 장·단기 과제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새로 출범하는 연구원이어서 갖추고,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을 텐데 근황은? "옛 것을 지키며 균형발전과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시민과 시정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역할,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제시 즉, 등대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조직내 연구·정보 등을 함께 공유하고, 융합적 사고로 유연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장·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우선 순위를 정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강 상수원을 품은 지역적 한계를 기회로 바꿔 30여년간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이후 양평은 농가 참여와 성과 지표에서 전국을 선도하며 이제는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규제 극복의 전략이었다. 군 면적 대부분이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권역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계획적 개발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군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변구역을 보호하는 원칙을 세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책의 뿌리는 1997년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에서 시작됐다. 1998년에는 '양평환경농업-21'을 선포하며 방향을 구체화했다. 1999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세워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2000년에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주민들은 '3가지 안하기 운동(농약사용, 제초제사용, 폐농자재방치 안하기)' 등에 동참하며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기준 양평군 전체 농가를 28%(1634/5805농
안성시의 숙원인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마침내 속도를 낸다. 안성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화성~안성 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행정과 정치가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며 “안성 북부 교통혁신의 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평택·용인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약 45.3km, 왕복 4~6차로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으로,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 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공사는 2030년 착공,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 북부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교통 접근성이 낮아 산업입지 경쟁력에서 불리했던 지역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안성은 중부내륙~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 허브로 도약하며, 산업·물류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