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의 역점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수원도시공사의 시행사업으로,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연구&개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동지구는 첨단업무 용지 13만 2000㎡, 복합업무 용지 3만 3000㎡, 기반 시설 용지 9만 9900㎡로 계획됐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이 들어서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공급에 관한 내용을 기업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는 이재준 수원
수원 광교웰빙타운 송전탑 이전 문제가 지역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이다. 21일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길이 1.029km, 1만 7047㎡ 규모의 송전탑 및 송전선로(154㎸)를 설치하는 '송전탑 이설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사인 GH는 지난 2020년 보상 절차를 완료한 뒤 지난해 9월 수원시에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올해 6월에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7월 중에도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수원시와 GH는 장마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달 후인 9월에 송전탑 이설 공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설 공사를 통해 기존 아파트 단지 인근 송전탑 3기와 송전선로는 철거되고, 새로운 송전탑 2기와 송전선로가 광교웰빙타운 시야에서 벗어난 용서고속도로 길마재 터널 너머에 설치된다. 지난 2011년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던 광교웰빙타운 주민들은 12년 만에 민원이 해결된 셈이다. 하지만 이의동과 가까운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탑 이전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게 됐다며 송전탑 이설 공사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전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으로 선정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 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조경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했고, 2차 현장실사와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월수목원은 ▲수원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은 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운영하는 시민 참여 ▲관광, 교육, 문화 기능 ▲ 칠보산, 광교산, 여기산의 멸종 희귀 식물을 보전하고 일월저수지의 동식물을 위한 생태적 확장 공간 조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건축물, 공원 인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의 생태 랜드마크로, 장안구 천천동 일월 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넓이 전시 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 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
수원시 매탄2동(동장 신소영)은 매탄2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손성균) 주관으로 6일 ‘매탄2동 초복 맞이 어르신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탄2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통장들이 전날부터 닭과 인삼을 다듬어 준비한 한방삼계탕을 매탄2동 단체원 20여 명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여 명에게 자리 안내와 음식을 가져다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성균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우리 봉사 단체원들이 직접 준비한 맛있는 건강 보양식을 드시고 기운 차리셔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며,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특례시 발전 시민포럼을 구성하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 구성을 제안했다. 정기회의는 이재준 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이 참석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인구 100만 명에 가까운 대도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 추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따른 제3차 지방일괄이양 촉구 등을 논의했다. 또 이동환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재준 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회의에서 이재준 시장은 ‘4개 시 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지방시대위원장 면담 추진’, ‘특례시 재정 확보 방안 토론회·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4개 특례시가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을 구성해 11월 초에 발대식을 열자”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공론화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은 4개 특례시가 각각 시민 50여 명으로 구성하고, 국회에서 통합 발대식과 함께 특례시 발전 관련 토론회를 열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
◇지방행정사무관 승진(7월 10일자) ▲김수정 장안구 ▲박신일 장안구 ▲오미자 장안구 ▲정진숙 장안구 ▲석은숙 권선구 ▲박승길 팔달구 ▲방상희 팔달구 ▲이광열 팔달구 ▲장은향 팔달구 ▲김주찬 영통구 ▲지수진 영통구 ▲황명희 영통구 ▲김지아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 ▲김은영 장안구 ▲박은준 권선구 ▲최향란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김금자 영통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조성신 권선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임성진 장안구 ▲이장수 권선구 ▲김한수 영통구 ▲원양희 팔달구 ◇지방행정사무관 전보(7월 10일자) ▲김선기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권선2동장) ▲전용기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원천동장) ▲이원구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장(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김진영 경제정책국 재산관리과장(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장) ▲우용구 복지여성국 어르신돌봄과장(안전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송종백 안전교통국 교통정책과장(행궁동장) ▲이엽희 환경국 환경정책과장(환경국 청소자원과장) ▲박찬우 환경국 수질하천과장(환경국 환경정책과장) ▲김형수 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장(영화동장) ▲하현승 문화청년체육국 청년청소년과장(장안구 행정지원과장) ▲조승원 시민협력국 평생교육과장(영통구 행정지원과장) ▲남상은 시민협력국…
수원 영덕초등학교는 지난 5일 체육관과 급식실을 갖춘 신관 건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관은 연면적은 4717㎡ 5층 건물로 내부에는 교실 10실, 특별실 8실, 그리고 방송, 음향 설비가 구축된 체육관과 520석의 규모의 급식실이 들어섰다. 신관 건물은 인근 영흥공원 푸르지오 공원 비엔 아파트 입주에 따라 2021년 9월 학교시설 기부채납 협약서를 체결하고 작년 6월 착공에 들어가 금년 7월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준석 교육장을 비롯해, 김용덕 영통구청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호동 경기도 의원, 이재형, 채명기 수원시 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덕초교 발전과 신관 준공을 축하했다. 영덕초 학생자치회장 라은찬 학생은 “미세먼지가 있거나 비가 와도 체육관에서 체육수업이 가능해져서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급식실에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신 교장은 “신관 준공으로 확충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 공간이 우리 학교 비전인 ‘즐거운 배움,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찾아 지원한다. 수원시는 ‘제9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후보자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 창출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대상 각 1명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공고일(6월 28일) 현재 3년 이상 계속 수원시에 주 사무소 또는 공장이 있고,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이 대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자 보전 추가지원(2%→2.5%)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시 우선권 부여 ▲선정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으면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수원시 우수기업’ 예우 ▲해외박람회 참가 등 수원시 통상시책을 신청 가점 부여 등 혜택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오는 9월경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해 기
경기남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탄~인덕원 철도 노선(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별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인선 사업은 총 2조 832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화성 동탄에서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km의 복선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4월 1·9공구부터 턴키방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용인과 수원, 안양 등 4개 정차역이 추가로 포함되면서 사업 비용이 4000여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공사가 중지돼 공정률이 3.6%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동인선 개통 시점을 2028년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는 8월 사업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사회는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동인선 범시민연합 관계자는 "5개 지자체의 지역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라며 "대상지는 교통 불편 지역으로, 개통되면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원시 영통구 시민들은 9공구 환풍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