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형태의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감독 권한을 명문화하는 조례가 제정돼 관리 투명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은미 성남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분당,수내3,정자2ㆍ3,구미동)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집합건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합건물의 규모가 커지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관리비 부당 징수, 회계 불투명성, 하자 보수 관련 갈등 등 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개정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감독 권한이 명확해진 점을 바탕으로,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투명한 감독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집합건물 관리계획 수립 ▲지자체의 감독 권한 및 절차 명시 ▲감독 결과에 따른 시정조치 요구 등이다. 또한, 집합건물 실태조사 및 정보 제공, 관련 교육 지원 등의 조항을 포함하여 집합건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팀은 혈액 속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한상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편정민 교수, 황지윤 연구원, 인디애나대학 노광식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로, 523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뇌 손상으로 이어져 환자가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른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치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PET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 등의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팀은 RNA 시퀀싱 기법을 사용해 65세 이전에 발병한 조기 알츠하이머 환자군과 65세 이후 발병한 후기 알츠하이머 환자군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발견했다. 특히 후기 발병군에서는 SMOX와 PLVAP라는 유전자의 발현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21일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노후된 시설 개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안극수 위원장을 포함한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의원들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재단으로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단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공연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미술관 기획 전시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안극수 위원장은 “모든 성남 시민이 질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재단이 사업 추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문화 정책 실현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성남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술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시는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총 8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 금융지원'이라는 통 큰 지원책을 마련, 지역 경제의 미래를 밝힐 유망 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성남시와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1일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지원하며,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성남 소재 기술 창업 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 원에 달하는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기보는 이미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기술 창업 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총 8억 원의 출연금을 통해 약 16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4년에는 21개 기업에 총 43억 2천만 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중소기업이다. 특히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이 주요 수혜 대상이…
성남시가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 ‘솔로몬의 선택’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특별한 만남 이벤트는 상반기 1차부터 4차까지 총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각 회차에는 100명씩 선발되며, 남녀 각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솔로몬의 선택’은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된다. 5월 25일에는 운중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에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만남이 준비되어 있으며, 5월 31일과 6월 1일에는 판교의 멕시코 음식점 ‘감성타코’에서 ‘프랑스 거리 산책’을 테마로 한 특별한 데이트와 기념품 선물 미션이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교복 파티’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전문 MC의 유쾌한 진행 아래, 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맛있는 저녁 식사, 흥미진진한 커플 게임, 1대1 대화, 와인 스탠딩 파티 등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색함을 극복하고, 마
KBS 대표 예능 ‘1박 2일’ 여주 편이 오는 27일 첫 방송 된다. 이번 방송은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여주의 자연과 유서 깊은 명소들을 배경으로 출연진이 직접 발로 뛰며 여주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박 2일’ 여주시 촬영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출연진은 신륵사, 세종대왕릉(영릉), 강천섬,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여주의 진면목을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오는 5월 1일 정식 개통을 앞둔 ‘남한강 출렁다리’에서의 장면은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에서 출연진은 탁 트인 강변 풍경과 아찔한 스릴을 직접 체험하며 놀라움과 감탄을 쏟아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임시 운영을 진행하며 4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폭주하는 재개방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19일, 20일 양일간 추가로 임시 운영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여주가 가진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스토리가 시청자들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에 나선다. 시는 매년 피해가 많은 가로수 구간에 대해 미국흰불나방 수간주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흰불나방은 그동안 평균 연 2회 발생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최근 연 3회까지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유충 대량 발생으로 보행자 보행 방해, 가로수 주변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 흰불나방 피해가 지속될 경우 가로수 수세가 약해져 결국 고사에 이르게 된다. 수간주사 사업은 가로수 흰불나방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수목 1주당 1~2개의 수간약제를 주입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가로수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총 5300주로 수간주사 주입 시 흰불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민 휴식과 휴양 증진을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성을 국회에 호소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한 국회 연구단체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관계자들에게 위탁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진료 공백, 필수·중증 의료 서비스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시는 연간 400억~500억 원의 의료 손실을 시 예산으로 감당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84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민간 위탁을 중단하고 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공공병원의 적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착한 적자’여야 한다”며 “대학병원 의료진의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시
성남시 신흥1구역 재개발이 고도 제한 문제로 다시 한 번 걸림돌에 부딪혔다. 이에 주민들은 직접 행동에 나섰다. 21일, 유현수 신흥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시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성남 신흥1구역 유현수 위원장, 고도 제한 반발 ‘단식 돌입’)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농성에 돌입했으며, 오후에는 퇴근한 주민들이 천막 주위로 모여 촛불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고도 제한을 풀어달라”고 외치며, 그동안 억눌러 왔던 심경을 나누었다. 신흥1구역은 40년 가까이 재개발이 지연된 상황이다. 공군의 고도 제한으로 인해, 재개발 계획은 처음부터 많은 제약을 받았다. 주민들은 “당초 20층으로 계획된 재개발을 15층으로 낮추었고, 또다시 13.5층으로 낮추라는 요구는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고도 제한이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단식 첫날을 맞은 유 위원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공군의 요구에 맞춰 설계를 마쳤지만, 사업은 여전히 진척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만약 공군의 요구대로 재개발이 진행되면,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성남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성남시의회가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땀을 나눴다.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성남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용호)가 주최·주관했으며, 시민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용호 회장의 개회 선언과 선수 대표 선서로 막을 올린 이날 대회는 뜨거운 응원 속에 시작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에서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체육”이라며 “오늘 대회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해지고, 공동체가 더 끈끈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의원들은 행사장을 돌며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관람과 기념촬영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