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2024년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청렴 및 ESG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수원역 일대에서 수원시, 경기 청렴 으쓱(ESG)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이하 안산녹소연)와 함께 에너지절약 및 청렴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 청렴 으쓱(ESG) 클러스터는 경기지역에 청렴 및 ESG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 및 안전 공공기관이 만든 협의체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가 함께 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온도 1℃ 높이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행동 요령을 홍보하였으며, 청렴 캠페인에서는 클러스터의 청렴 다짐을 홍보했다. 또한, 수원역 일대의 상점을 방문해 상점의 문닫고 냉방을 독려했다. 이재용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무더위에도 에너지절약 실천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와 클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보건공단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및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3일 수원시,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원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 그늘(바람), 휴식’이라는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사업장에서도 이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안전문화 기념품을 제공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폭염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3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자체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를 이행하도록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14일 오후 ‘밤바다에 흐르는 별의 노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별산호맛 쿠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별산호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지원형 쿠키로, 외로운 등대섬에서 별들이 전해준 이야기를 노래하는 등대지기다. 스킬 ‘찬란히 빛나는 산호’는 산호를 소환해 아군을 치유하고 체력 보호막, 치명타 확률 증가, 공격속도 증가 등 각종 버프를 건다. 적에게는 램프로 별빛의 길을 비추어 지속적인 피해를 주며, 아군에게는 램프에 담긴 달빛의 힘으로 졸음과 수면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신규 스페셜 에피소드 ‘밤바다에 흐르는 별의 노래’에서는 별의 노래가 들려주는 길을 따라가는 별산호맛 쿠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쇠한 할머니와 등대를 지키던 별산호맛 쿠키는 점차 흐릿해지는 달빛 등대의 빛을 되찾기 위해 거인의 바다로 여정을 떠난다. 스페셜 에피소드에 ‘스토리’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되어 스토리, 노멀, 하드 중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쿠키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도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여행용품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원하고 컬러풀한 색상과 호텔 벨보이 컨셉의 캐릭터, 호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상품들로 구성해, 파우치, 안전용품, 여행소품 등 5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작은 짐부터 큰 짐까지 다양한 크기를 아우르는 파우치를 준비했다. ‘여행 일회용 파우치 공병’은 호텔 어메니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타이포그래피와 슬림한 파우치 형태가 눈길을 끄는 일회용 공병이다. 유연한 소재로 끝부분을 돌돌 말아주면 30ml 용량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타이포그래피 포인트 디자인의 ‘여행 메쉬 카드 케이스 겸 파우치’는 가볍고 콤팩트해 카드, 립스틱, 무선 이어폰 등 작은 물건을 넣고 다니기 좋으며, 그물 형태의 메쉬망이라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고리가 있어 가방이나 벨트에 걸어 보조용 파우치로 사용하기에 알맞다.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가 멋진 ‘여행용 폴더블 숄더백’은 접이식 디자인으로 납작하게 접어 휴대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다. 쇼핑할 때나 간단한 짐을 옮길 때, 캐리어의 공간이 부족할 때 유용하다. ‘여름 마름모 모양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2024 파리올림픽’의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포토카드를 자체 제작해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잊지 못할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팀코리아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노고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에서 홀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팀코리아’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포토카드는 홀케이크 구매 1회 당 1팩씩 제공되며, 포토카드 1팩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팀코리아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카드 2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증정 이벤트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포토카드는 점포 별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팀코리아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그 감동을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말복이자 수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부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광주·전남, 전북 5~40㎜다.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예보됐으며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1도다. [ 경기신문 = 장진
제7회 위안부 기림의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광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나눔의집은 적막감으로 가득했다. 한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이곳은 이제 텅 비어 쓸쓸하기만 했다. 할머니들이 생활하던 공간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주변에는 짐 정리의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생활공간 앞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동상에는 지난 10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서 놓여진 꽃다발이 시들어 있었다.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추모공원에는 화분들이 비석 앞에 가지런히 놓여 있지만, 그조차도 쓸쓸함을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한때 이곳에는 10여 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함께 생활하며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의료지원을 받으며 지냈던 이곳은 많은 방문객들과 자원봉사자들로 붐비기도 했다. 나눔의집 역사관은 위안부의 아픔과 일제강점기 당시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설립된 장소로, 학생들과 군인들의 견학 장소로도 활용됐다. 그러나 이날, 나눔의집은 텅 비어 있었다. 할머니들도, 방문객들도 모두 사라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연로해지면서 세상을 떠나거나 건강 악화로 나눔의집이 아닌 병원 등으로 거처를…
주권자는 예외상태를 결정하는 자다(„Souverän ist, wer über den Ausnahmezustand entscheidet.“). 나치스의 계관 법학자 칼 슈미트(Carl Schmitt)의 말이다. 바이마르 공화국 헌법에 대한 해석론을 배경으로 나온 말이지만, 지난 한 세기 헌법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되다 보니, 이제는 아무나 갖다 쓰며 아무 말이나 하는데, 이 글도 그런 글 중 하나다. 주권자가 예외상태를 결정하는 자라면, 주권자가 되고 싶은 주권자 지망생들이나 주권자 호소인들도 예외상태를 결정하는 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예외상태라고, 예외상태에 필요한 예외적인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싶을 것이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안’, 일명 “25만 원 지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5만 원 지원법”은 법률의 전형과는 거리가 멀다. 헌법에 반하는 처분적 법률이고, 권력분립의 원리를 해한다는 비판이 있다. 처분적 법률이 불가피한 상황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처분적 법률이 예외가 아닌 정상이라고 할 수도 없다. 민주당은, 지금이 민생회복을 위한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한 ‘예외상태’인데
고양시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산백병원부터 일산서구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하고, 고양종합운동장사거리 교차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일산 중앙로 버스전용차로의 시작점이 백병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파주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확장되는 ‘미래로’ 버스전용차로(BRT)와 연계될 경우,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진 LH 파주사업본부 본부장은 “김수진 의원(국힘·일산3동·대화동)의 관심과 지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공사를 완료해 개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한 입주환경 조성 및 지역 교통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