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의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성과를 객관적 통계 지표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구는 인구 관리, 지역경제, 재정, 보건, 문화 등 7개 분야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S등급 5개와 A등급 6개를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구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재정자립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문화기반시설 수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의 삶의 질을 중심으로 한 행정 성과가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계양구는 계산1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개발 및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 및 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주택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주민편의시설 및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소규모 쉼터 조성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및 시비 재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불편함을 감내해 온 계산동 일원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민선8기 계양구 재정 운영이 제멋대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여재만 의원(작전 1·2, 작전서운)은 지난 18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의 재정 운영이 방만하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지원금을 예시로 제시했다. 그는 “특별지원금은 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주민 보상금”이라며 “반경 5km 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지역 주민 대부분이 포함되지만 집행부가 특정 사업에 예산을 집행해 형평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회성으로 지급되는 특별지원금 중에서 선지급된 12억 원 전액을 토지 매입에 투입하려는 계획도 있다”며 “시설 건립의 문제가 아닌 피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금을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재정 메우기로 사용하는 구조적 행정 실패”라고 덧붙였다.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사업 추진 등이 불확실함에도 지자체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여 의원은 “약 29억 원의 지방채가 발행된 상황임에도 민선8기 보상비를 포함한 토지 매입에만 약 444억 원이 사용됐다”며 “시설 건립과 사업 추진 등이 가능
진보 진영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토론회 등을 열며 골격 다지기에 나선 것과 관련, 보수 진영에서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시교육감 출마 예정자 중 보수 진영 대표 인사로 꼽히는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19일 경인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합동강의실에서 ‘인천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와 인천교육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교수는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을, 서 전 시의원은 ‘현장 중심 예산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각 주제에 대해 봉명단 인천교육연합회 회장과 문윤희 인천교육연합회 교육정책국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도성훈 시교육감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보수 교육감이 단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이유로 교권 붕괴와 교사의 업무 과중, 학부모 민원 폭증, 기초학력 미달 증가, 특수교육의 인력 부족, 학생행복지수꼴찌, 학교 안전 문제 등을 들었다. 서 전 의원은 시교육청의 낭비성과 불필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교사 성 착취물을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학생이 성인이 된 뒤 진행한 항소심에서 이전보다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등의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군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출소 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각 5년씩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군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의 학교인 모 고등학교 여교사 2명과 학원 선배 및 강사 등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학교에서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신체 특정 부위를 부각해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군은 "선생님이 예뻐서 만들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가 있다고 판단해 A군을 퇴학 처분했다. 이후 있었던 1심 당시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나 A군은 항소했다. 소년법상 범행을 저지른 만19세 미
인천 서구 공무원들이 민원실에서 쓰러진 80대 남성을 구해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30분쯤 구청 본관 1층 민원 대기실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민원봉사과 공무원들은 A씨가 호흡을 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이후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 활동을 도운 힌 공무원은 “과거에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덕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어르신께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긴박한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은 직원들의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직원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마약사범을 체포했으나 수갑을 채우지 않은 탓에 도주하게 만든 경찰관 2명에게 경징계가 내려졌다. 21일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성실의무 위반 및 경찰청 지침 위반 등으로 A 경위를 포함한 부평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다만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A 경위 등은 지난 10월 13일 경북 영주시 단독주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항정 및 대마 혐의로 체포한 40대 남성 B씨가 도주한 것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B씨는 자택에서 체포된 이후 A 경위 등에게 "어머니께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뒤 방 안으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A 경위 등은 B씨의 필로폰 및 대마 투약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체포영장 집행 당시 수갑을 채운다는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집 안에 부모님이 있는데 수갑을 채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언급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씨는 2일 뒤인 지난 10월 14일 오후 3시 30분쯤 인근 야산 굴다리 밑에서 검거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2026년도 인천시 예산안이 확정됐다. 일반회계 약 11조 4000억 원, 특별회계 약 3조 8000억 원으로 총 15조 2000억 원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당초 안보다 총 131억 원이 증액된 대규모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숫자만 놓고 보면 큰 이견 없이 정리된 예산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깔끔하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통상 예산안은 집행부가 편성한 뒤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계수조정을 통해 확정된다. 상임위원회는 소관 분야의 정책 방향과 현장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를 종합해 한정된 재원 안에서 전체 예산의 균형과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을 다루는 올해 마지막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는 이 구조가 매끄럽게 작동하지 못했다. 예결위 조정 과정 중 상임위원회 안에 담겼던 일부 사업들이 대거 조정됐다. 그 결과,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반영된 사업들이 최종 단계에서 삭감되는 등 의회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예산을 둘러싼 감정적 충돌과 논란은 그 자체로 시민들에게 결코 바람직한 모습
수로 물류 기능이 사실상 중단된 경인아라뱃길의 재도약을 목표로 추진돼 온 인천시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올해 구상안을 계획하고도 사실상 손을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노선, 선박 규모, 운항 주체, 재원 조달 방식 등 핵심 내용을 담은 공식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은 지난 2012년 개통 당시 사업비 총 2조 7000억 원이 투입됐으나, 기대됐던 물류 기능은 사실상 중단됐고 관광·여객 기능 역시 활성화되지 못했다.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도로 물류 뿐 아닌 각종 문화공간으로도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한 이유다. 이에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극복 대안 전략으로 계획했지만, 현재까지 서울시가 협의에 뒷짐을 지면서 해당 사업은 ‘연구 결과 제출 후 정책 판단 대기’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기다리다 못한 인천시는 자체적으로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하기위한 대안으로 인천연구원과 수상교통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로부터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의뢰받아 이에 따른 결과를 내놨다. 하지만 인천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는 인천 동구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동구청을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달했다. 기탁금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 273명에게 22만 원 상당의 혹한기 대비 패딩 등 겨울용품이 지원된다. 남창신 본부장은“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민간 기업, 비영리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와중에 신한은행이 통큰 결정을 해줘 감사하다”며“동구도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