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는 21일부터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안전한 접종 시행과 의료기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하여 진행한다. 어린이는 생후 6개월 ~ 13세(2009. 1. 1.~2022. 8. 31. 출생아)가 대상이고 9월 21일 2회 접종 대상자(과거 접종력이 없는 9세 미만의 소아)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사업 종료 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 또,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1947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1948~1952년 출생자)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1953~1957년 출생자)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함께 구리시 자체 무료 접종도 실시하는데, 만 14~64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또는 만 50~64세 만성질환자는, 구리시보건소 및 수택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기간
김 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통·물류 전문가이다. 1985년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하여 2018년 유통본부장(상임이사)까지 33년 간 실무부터 핵심리더까지 두루 거쳤으며 국립한경대 물류학박사 학위 소유자이다. 2019년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에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폐기물 종량제 시행 1년을 맞아 그에 대한 성과와 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 종량제 시행은 새로운 것이 아닌데... 1년만에 이렇게 효과를 본데는 별도의 묘안이 있었습니까 = 종량제 시행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시행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유통인과 입주자의 이해가 부족했던 탓이지요. 지난해 10월 전면 시행한 폐기물종량제는 사실 2019년부터 차근히 준비한 사업입니다. 우선 폐기물 배출 당사자인 유통인과 입주자에게 환경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종량제 도입에 대한 목적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20차례 넘게 논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유통인들과 함께 수도권공영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청소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사, 도매법인, 중도매인, 청소업체 등으로…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직장내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직내 구성원 간의 상호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문화가 우선돼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리소방서가 20일 실시한 '직장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교육'에서 초빙강사인 오진호 직장갑질119집행위원장은 주제 강연을 통해 이처럼 조직에서의 배려 문화를 통해 사건의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만약 유사시에는 조직 내 철저한 조사와 2차 가해를 막기위한 내부 시스템이 필수적이고 이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밖에도 직장 내 괴롭힘 사례 및 실태, 괴롭힘 금지법 제정과정, 갑질 발생 시 조치 및 대응 등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직장내 갑질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중점 강의했다. 구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경청했다. 박철수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동료 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시 유튜브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새로운 유튜브 채널명을 ‘구리비전’이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88개의 명칭이 응모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후보작에 대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구리비전’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아 새로운 채널명으로 확정했다. ‘구리비전’은 구리시와 텔레비전의 합성어로 구리시의 공식 영상을 송출한다는 뜻과 다양한 영상을 통해 구리시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리시는 이번 공모전의 결과를 반영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기존 공식 명칭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에서 ‘구리비전’으로 변경, 채널 화면을 개편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정한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채널 명칭처럼 민선8기 구리시의 비전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시정 소식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와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는데, 우선 사회복지유공자 표창하고, 이어 최근 집중호우와 추석 명절 등으로 업무에 매진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영화관람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호중 의원과 권봉수 시의회 의장, 협의체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주민이 감동하는 참된 복지사회 실현과 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백 시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무를 다하고 즐겁고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따뜻한 구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올해 말까지 사회복지사 처우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내년 상반기에 구리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원회를 구성 후 하반기부터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음악인들이 지역에서 자립역량을 기르는 지역기반형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1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음반산업 진출을 지원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자립 역량을 마련하고, 예술 교육 및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건립된 공간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구리시 유통종합시장내에 668㎡ 규모로 건립된 구리시 음악창작소에는 멀티스튜디오, 녹음실, 믹싱&마스터링 룸, 퍼포먼스실, 1인 미디어실, 교육실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와 함께 구리시 홍보대사인 ‘알에소프레소’ 외 2팀의 축하 무대 등 구리시 음악인과 시민들을 위한 음악창작소의 개소의 축하가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세계적인 K-컬처 전도자가 구리시에서도 배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음악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음악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축하했다. 구리시는 2022년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구리…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을 맞아 국내 수산물 구입시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30%까지 환급해주는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기도 도매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해양수산부로부터 1억 76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석을 앞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9848명의 시민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환급해준 결과 지원 금액 전액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거래된 수산물은 817톤에 달해 직전 8일간의 거래량 583톤보다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수산물 구매시 상품권 환급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해 추석 때는 지원된 4000만원 전액을, 그리고 올 설 명절에는 1억 원을 모두 소진하는 등 호응 속에 행사를 치러왔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성 차단을 위한 식사 문화 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는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발생을 계기로 생겨난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업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에게는 덜어먹는 식기구 제공하고, 개별 포장된 수저 제공하거나 수저를 사전 비치하는 등 위생 영업업소를 지정․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년간 154곳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외식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표지판과 15만 원 상당의 식사문화 개선 물품이 지원되는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해당 업소가 ‘안심식당’으로 등록되어 가게 홍보와 영업 매출 향상도 기대된다. 시 위생안전과 관계자는 “올해 11곳을 추가 지정했는데 앞으로 9곳을 더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고, 지정된 업소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운영이 되도록 점검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안심식당 운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위생적이고 안
구리시가 지난 4월 감사원의 감사 결과 6건의 위법 부당한 사항이 적발돼 주의나 통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 4월 11일부터 15일간 구리시를 감사한 결과 주의 3건, 통보 2건, 국장 전결 1건 등 모두 6건이 적발됐다. 우선 구리시 개발제한 구역 내 건축허가 처리시 추후 사용 승인 신청시 제출하는 관련 증빙을 확인하지 않고 승인해 부당처리한 것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내 전문 건설업자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사항을 행정 처분하면서 복수의 면허에 대해 영업 정지를 했어야하는데 일부만 정지하고 위반 사실이 없는 것으로 잘못 조사해 무혐의로 처리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한 점이 적발돼 관련자가 주의 처분을 받는 등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을 수의계 약한 점이 적발돼 앞으로 수의계약하는 일이 없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고 ‘구리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개정하도록 하는 등 2건의 통보 처분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15일 간 구리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지적된 사항에 대해 구리시와 의견교환을 한 뒤 자체로 내부 검토을 한 뒤 8월 22일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 경기신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창작 가족뮤지컬 '잠시, 후'를 선보인다. 작품은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의 동화 ‘잠시, 후’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것이다. 미세먼지 감옥 속 아이들의 멍든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동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은 원작 동화의 상상력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으면서,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어른들의 반성을 담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잠시, 후'는 구리아트홀에서의 공연에 이어, 9월 24일~25일은 여주세종문화재단(세종국악당),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인제군문화재단(하늘내린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