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하수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10월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조사 및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는 생활용 시설을 우선 조사한다. 고양시의 신고된 지하수 시설은 농업용 9470공, 생활용 3681공, 공업용 23공 등 총 1만 3170여공이다. 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의 위치·수량·이용자·용도 등 일반현황을 파악하고, 지하수 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보호시설 설치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주변 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지하수 시설기준 미달이나 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안내 및 조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하수 시설 관리대장을 최신화할 예정이다. 신영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공적 자원인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하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현장방문 실태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동한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야시장 ‘2025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킨밤 지새우고’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 등을 결합한 지역 대표의 복합문화행사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개통한 GTX-A 노선으로 인근 주민들은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킨텍스는 제2전시장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킨텍스 내 신규 개관한 곤충박물관 ‘옐로우지브라’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을 위한 야간 등화채집 체험, 곤충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이색 부스를 운영하고 부모세대를 위해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진로 특강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뮤지컬 배우 박준호의 보컬 공연도 진행된다. 야시장의 핵심인 푸드존은 총 9대의 푸드트럭과 다양한 수제맥주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유일 논알콜 전문 양조장 ‘어프리데이’도 참여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해
고양특례시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2025년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들에게 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적응능력 배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특화직무(자격증 또는 전공, 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와 일반직무(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를 포함해 7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의회 등에 배치돼 일선에서 시정을 보고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실근무 23일)이며, 연수시간은 일 5시간으로,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 1020원이 지급돼 연수종료 시 실수령액은 147만4320원이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1차(무작위 전산추첨) 및 2차(연수부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바른치킨과 함께 실종 예방 지문사전등록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종 가족 방지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경 협력 모델로, 실종가족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의 신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지문, 사진, 인적 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바른치킨과 함께 ‘안전 Dream’ 앱 QR코드를 담은 스티커를 치킨 포장 패키지에 부착하여 배포하는 형식으로 전국 186개 가맹점에서 실종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력이 아닌,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20일, 덕양구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운영했다. 세계미래교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중남미문화원에서 중남미의 역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중남미문화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 교육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깊이있는 수업 인사이트를 얻어가도록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A교사는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치를 더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어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나누고, 수업 아이디어를 얻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세계화 시대에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세계 네트워크, 과학 기술 발달로 국제 사회 상호 관련성이 높아졌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류애와 기본 인성을 토대로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일산서부경찰서는 20일, 탄현역 일원에서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합동단속에서는 이륜차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관리 소홀, 불법 튜닝(LED, 소음기 등)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단속했으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상 구조변경 승인 없이 이륜차 소음기 또는 조향장치 등을 불법 변경한 자와 이를 알면서 운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 대상이다. 강태영 경찰서장은 “이륜차 소음 피해로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합동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일산서구 시민의 평온한 삶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의 현장 업무 적응 지원 및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는 고양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멘토-멘티, 실무수습 및 우수인재 직원 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소속되기 전에 소통부터 해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EBS 견학, 멘토링 활동 등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과의 다양한 활동 및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정담회를 통해 동기들과 더 돈독해진 기분”이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보니 앞으로 선배·동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며 “이번 정담회가 ‘함께’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 ~ 벽제천 합류부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를 실시한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시작을 알렸다. 연구용역은 총 20개월간(2025년 4월~2026년 12월) 진행되며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이하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까지 신청한 기업에 한해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재참가 기업 및 한국도로협회 회원사는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도로교통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로서 도로설계와 건설, 유지관리 및 안전, 스마트모빌리티, ITS, 운송물류, 주차 등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 개최되며 70개국에서 5천여 명의 도로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또한, 세계도로협회(PIARC) 총회, 국제도로연맹(IRF) 세미나 등 글로벌 협회의 공식 프로그램도 다수 열리며 참가기업에게 전례 없는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