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행위 여부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된다. 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으며,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명백한 아웃 타이밍 상황은 제외된다. 판정과 더불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도 추가돼 루상에서 아웃,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같은 실행위원회의 주루방해 판정 관련 결정사항에 대해 각 구단에 안내를 마쳤으며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루방해 플레이는 지난 4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문제가 됐다. 당시 두산 이유찬은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1루 주자로 나서 도루를 감행했고 NC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으로 베이스 상당 부분을 막은 채 태그했다. 2루심 이용혁 심판은 김주원의
양평군이 오는 20일 양평도서관이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3년 건립된 양평군립도서관은 양평군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하고 독서 공간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양평군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신축 이전해 양평도서관으로 새롭게 건립했다. 양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아몸놀이실.북카페형 자료실.오픈학습실.전망대.테라스와 로비,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용자들은 노트북대여기,무인대출반납기, 무인 도서 예약대출기, 정보통신 기술(ICT)도서정보시스템을 통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특히 양평도서관은 온라인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 개별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양평도서관은 4월부터 도서관 이전및 개관준비 기간을 가졌으며 6월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일 개관식 이후부터 정식 운영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양평도서관이 군민모두가 즐겨찾는 최고의 문화공간이 될…
가평군이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 노후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차인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은 2011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으로 건물번호판이 최초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 탈색·훼손·망실 등이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우편,배달,택배 등 도로명주소와 밀접한 이용자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선제적으로 무상 교체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1,300개를 이미 정비 완료했고 올해는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된 건물번호판 중 2024년 일제조사 결과 망실 또는 훼손정도가 심각한 1341개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교체 대상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6월21일까지 교체설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재성 민원지적과장은 "훼손되고 망실된 건물번호판 교체및 설치를 통해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위한 방문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
남양주보건소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 부모들을 위해 지난 15일 토요일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 부부출산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출산을 앞둔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임신,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임산부 체험복, 신생아 모형 등을 활용한 체험형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임산부 건강프로그램으로 임산부 가정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출산장려금 상향 ▲남양주시 산후조리비 신설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출산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0개 업체와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42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은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이자 아시아 대표 식품분야 B2B 전시회로서, 식품산업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식품산업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시는 관내 식품 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국내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08년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킨텍스 제1전시장(3홀 국내관)에 부스를 마련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0개소(▲㈜강고집 ▲그린원푸드 ▲㈜모모프렌즈 ▲㈜농업회사법인하늘농가㈜F2 ▲㈜따순둥푸드 ▲㈜신흥농산 ▲㈜삼진씨앤에프 ▲㈜쏘이마루 ▲영동씨푸드㈜ ▲㈜푸드엠코리아)가 참여했다. 특히 관내 참여 업체 중 ㈜쏘이마루의 식물성 불고기 제품은 ‘Healing’, ‘Innovation’, ‘Overseas’, ‘Fine Food’, ‘Eco Package’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남양주시는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239억원(23만 1천건)을 부과하고, 지난 12일 납세자에게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남양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 125CC초과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2024년 연세액을 1월 또는 3월에 선납한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2024년 7월 1일까지이며,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 기한까지 통장 잔액 및 카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전자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고지서 우편발송이 되지 않으니 앱이나 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입계좌 납부, ARS 납부, 가상계좌납부 등 납부편의를 위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금융기관 CD/ATM 기기, 간편결제앱, 금융 앱 등을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와는 별도로 제2기분(12월) 자동차세를 이달에 미리 신청하고 납부하면 제2기분 세액의 5%(연세액의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드림홀(5층)에서 관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대응 및 학습 전략 제공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일에는 18:00~20:00까지,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의 이해’라는 주제로,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학부모이다. 21일에는 18:30~20:30까지, ‘2026·2027학년도 대입 변화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부천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및 학부모이다. 참여 신청 방법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평생학습과(031-550-8768, 8921)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 입시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구리시 마을버스 요금이 4년 7개월 만에 오르는 것이다. 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300원에서 1,450원(1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1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80원↑)으로 인상된다. 구리시는 요금 인상 전까지 운수업체 및 관련 매체(SNS, 생생뉴스 등)를 통해 변경되는 요금에 대한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요금을 인상했고, 남양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잇달아 인상함에 따라, 그동안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에서 경영난 심화 등으로 요금 인상을 지속 요구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행하고 있는 10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면 새 단장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의 교과서’ 온라인 제공 서비스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디지털 형태로 구축된 국내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와 국외 교과서 등 총 1만여 권의 교과서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2층 디지털존 지정 컴퓨터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열람·출력에 따른 저작권료는 협약 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저작물별로 보상금을 정산하고, 이용자는 인쇄 시 부과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과서 자료 검색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학교 구분, 교육과정, 발행사, 저자, 연도 별로 가능하며, 교과서 자료는 소장이 가능한 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갈무리(캡처)는 할 수 없다.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는 책인 교과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업결합을 위한 영업 양수시 의무 신고 기준 금액이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 복잡한 기업결합의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협의 규정도 생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기업결합의 신고요령'과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까지 행정 예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기업의 신고 부담을 줄이고 공정위의 심사 역량을 중요 사안에 집중하기 위해 경쟁제한 가능성이 희박한 기업결합 신고 의무를 면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신고요령 및 심사기준 개정안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공정위는 먼저 신고내용이 복잡한 기업결합의 경우 신고 전 사전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경제 규모 증가에 맞춰 영업양수 신고 기준금액도 기존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서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100억 원 이상인 경우'로 바꿨다.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신고 원칙도 모든 유형의 기업결합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 의견을 검토한 후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