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600년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문화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향토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향토문화유적답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양문화원의 교육청의 협조로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그 중 선정된 23개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답사를 통해 행주산성, 행주서원, 벽제관지, 고양향교, 최영장군묘, 공양왕 고릉 등 고양지역의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고, 행주서원세어의 선비체험 및 다례수업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과 함께 답사에 참여한 풍동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고양시에 이렇게 많은 유적들이 있다는데 놀랐으며, 아이들의 보호자로 따라왔는데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워 신이 났다”며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듣다보니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쳐 온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고 만족해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오포읍분회는 경로당 회원과 오포읍 기관사회단체 등 2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복달임 단합대회를 최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가졌다. 이날 초청자들은 식전 행사로 한국전통민요협회의 공연 협찬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낸 후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복달임 음식을 함께 나눴다. 연문희 분회장은 “노인회가 그동안 지역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만 왔으나, 지역의 어른으로서 오포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 봉사하는 기관·사회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복달임 단합대회를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단합된 오포의 기운을 받아 모든 광주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한국가정과 의정부 미2사단(CRC·Camp Red Cloud) 장병 가족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미군에게 한국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가정은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소양을 기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병선 교육장을 비롯, 미2사단 지역대장, 14팀의 한국인 가정과 미군 가정, 카투사, 한국 지원단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가족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친교의 시간, 미2사단 탐방,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부인, 딸과 함께 참여한 리키 브렌트 대위는 “한국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참여했다”며 “아이들에게 두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캠핑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리키 브렌트 대위 가족과 결연 가족이 된 의정부중앙초 김지운 학생은 “방학 동안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우선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팥빙수를 같이 먹고 싶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니 기분이 좋지요.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분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11일 과천동 마당놀이 한식집 3층엔 과천 관내 경로당 회장단 40여명이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눴다. 세상 돌아가는 얘기와 얼굴을 잘 비치지 않는 친구의 근황을 서로 물어보는 등 이야기꽃과 웃음꽃이 식당 내에 은은히 퍼져나갔다. 이들은 갈비탕과 육회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먹으면서 주름진 얼굴을 모처럼 활짝 폈다. 이 자리는 과천동에 한식집인 마당놀이를 4개월 전 개장한 김귀환(68) 대표가 과천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는 뜻을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에게 전하면서 마련됐다. 김 대표는 “식당을 내면서 영업을 해오던 중 어르신을 초청해 대접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모셨다”며 “앞으로 종종 이런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도 경로잔치에 참석, “차분하게 과천을 변화시켜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어르신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평택시가 최근 종합상황실에서 온라인을 통한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직장인, 파워블로거 등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시민 38명을 블로그 2기 시민기자단으로 선정해 위촉식을 가졌다. 블로그 기자단은 향후 시의 다양한 소식과 생활의 유익한 정보를 알리는 ‘소통’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평택시 블로그 ‘희망평택이야기’와 시민기자단 개인 블로그, SNS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평택의 아름다운 사람, 문화, 명소를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기자 유범동씨는 “평택시의 소식을 영어로 번역해서 주한미군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에게 전하고, 이들이 평택시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시민과 막힘없이 소통하며 함께 달려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산소방서가 올해 잇따라 발생한 대형 참사 이후 예방을 철저히 한 결과 양로원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전원 구조하는 성과를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0시45분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2층 규모의 A양로원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불이 꺼졌다. 당시 양로원에는 고령의 노인 16명이 있었지만, 아무런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됐다. 이는 소방당국이 예방에 힘쓴 결과 양로원 내 스프링클러가 큰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A양로원은 지난해 3월 소방 점검에서 평소 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스프링클러를 꺼둔 것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가 지난달 28일 양호 판정을 받았던 곳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산소방서는 2010년 11월 발생한 요양원 화재에서도 전원 구조라는 기적을 이뤄냈던 우수 소방서”라며 “지금까지 펼쳐왔던 예방활동을 더욱 확대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호기자 kjh88@
광주경찰서 여경회와 신임순경 교육생 등 20여명이 최근 곤지암읍 소재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들꽃향기’를 방문, 장애인 목욕봉사 및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일 68주년을 맞은 여경의 날을 기념해 광주서 여경회에서 자체 기념행사 대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자는 회원들의 바람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라면 등 식품과 휴지 등 생필품(약 3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목욕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현조(27) 교육생은 “선배님들과 함께 처음 봉사활동을 해보니 힘은 들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무언지를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경찰관이란 직업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영선 여경회 회장은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여경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주는 분들 때문에 힘든지 모르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전통시장의 캐릭터인 ‘반짝(BANZAC)이’가 시청을 찾아 직원들에게 새참을 전달했다. 이날 광명전통시장의 안경애 이사장은 직접 반짝이가 되어 시장상인들과 시장실을 비롯해 지역경제과, 문화관광과, 테마개발과 등을 방문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이벤트는 7월과 8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오후, 반짝이가 시장에서 구입한 새참거리를 들고 직접 배달을 가는 게릴라 이벤트다. 이 행사는 광명전통시장이 지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다양하고 우수한 품목을 직접적인 소비층인 광명시 내 기업 및 단체에 소개해 시장이용의 활성화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안경애 이사장은 “광명전통시장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민에게 항상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젊은 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기철 수원중부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경찰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궁파출소 이전식을 가졌다. 행궁파출소는 팔달구 중동에서 팔달구 창룡대로 46-1 일원으로 신축 이전하고, 순찰차 2대와 경찰관 30명이 배치돼 팔달로 1·2·3가 등 1.57㎢의 12개동에 1만1천982명 주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고 서장은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파출소로서, 양질의 치안행정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 광정동 주민센터가 최근 지역 주민, 상인 등과 협력해 관할 내 경로당 9개소의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선물했다. 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여기에 지역 독지가들이 적극 동참했다. 주민센터는 초복·중복·말복 삼복더위를 어르신들이 잘 이겨내시라는 의미에서 3번에 걸쳐 총 60통의 수박을 9개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첫 수박 나눔은 지난 9일 독지가 3명과 산본어린이집 어린이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박나눔에는 산본어린이집 김정미 원장, ㈜롯데리아산본점 남상덕 대표,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박태순 회장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