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년차를 맞이한 시흥시는 ‘K-교육도시 시흥’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2023년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이란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카페·마을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수다로 풀어내는 교육 공론장이다. 그간 시흥시는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통해 총 55개의 시민체감형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시의 정책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굴된 교육의제 중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정왕2동) ▲자원순환 골목축제(대야·과림동) ▲청소년 마을직업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신천동) ▲능곡마을 교육과정 개발(능곡동) ▲마을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총괄) 등 5가지 의제를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실현했고, 그 외 6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의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2023년 구성된 각 동(洞) 마을교육자치회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의제를 모아 동별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시흥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최상위 기관’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 제2항에 따라 전국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를 진단하는 가장 객관적인 조사로, 이번에는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종합만족도 93.7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전체 점수에 대비 6.6점,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에 대비 12.5점 높게 평가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였고,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는데, 특히 직원들의 친절함과 이용의 편리함, 시설의 청결함, 전문적 강사, 이용시설의 쾌적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공사는 고객만족경영(CS)을 위해 고객 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 과제를 선정하여 고객만족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 만족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에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시민이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ESG 친화형 스트타업 발굴을 위한 창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지원한 57개의 스타트업이 참석해 라운지를 가득 메우며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입증했다. ESG 창업 교육은 ESG 인사이트 강연, 자가진단, ESG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총 20시간이 진행된다.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위한 광명시 자체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ESG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은 물론 사무실, 사업화 자금 2,5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들은 사전 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상호평가,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약 20개 팀이 선정된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스타트업 생애 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개관 후 미팅룸, 독립 오피스, 스튜디오, 컨퍼런스룸 등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자들의 활동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청년창업과 소셜벤처, 로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업 정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불법소각 근절과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건강도시 시흥을 만들고자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에 사용됐던 폐비닐과 쓰고 버려진 폐농약병은 농촌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꼽힌다. 정부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제도가 있는데, 기본직불금을 받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준수’다. 농업인은 지급 대상 농지 및 그 주변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본직불금의 5%가 감액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시흥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상반기 집중수거의 날 운영으로 시는 총 33톤의 폐비닐을 수거했다. 특히 농가로부터 수거한 폐비닐은 수거 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며 이후 파쇄, 세척, 압축을 통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한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으로 농촌 미세먼지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예방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시흥시는 지난 24일 ‘2022년도 시흥시 재난관리실태’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시했다. 이는 재난관리 실태에 관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공시 항목은 ▲2022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 기금의 적립 현황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과 재난관리 예방에 관한 홍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에 관한 사항 등 총 13개다. 지난해 시흥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 296,367명, 사망자 90명이 발생했으며,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주택 302세대가 침수돼 복구비용으로 재난지원금 8억420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의 법적 적립 기준액인 35억2,100만원을 모두 확보했으며, 재난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대응 및 복구에 만전을 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
광명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하여 대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광명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관리 ▲사업장‧공사장 등 미세먼지 저감 ▲생활‧주거 속 미세먼지 저감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 및 알림 등 5개 분야 총 35개 과제를 추진해 봄철 초미세먼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시는 봄철 황사,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 악화 및 주민 생활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광명동, 철산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토목, 건축 공사장 20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공사장 지형지물에 의한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사장 상공에서 먼지 발생 의심 구간을 집중 점검하고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에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시설의 비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광명시는 오는 28일 일직동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맞손 토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 맞손 토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광명시의 기후동아리 1.5℃ 기후의병, 마을 활동가, 기후에너지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제이다”며, “경기도와 광명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계기로 시민의 참여와 노력이 이어져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사전 행사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와 나무 1,800그루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기후 위기 공감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토크,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과제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와 광명시 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우리 세대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맞손 토크’는 김동연…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시흥시의회는 시흥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교육자치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민ㆍ관ㆍ학 지역교육협의체인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구성을 위한 분과위원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23일 밝혔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자율ㆍ균형ㆍ미래의 새로운 경기미래교육을 바탕으로 시흥교육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민ㆍ관ㆍ학 지역교육협의체다.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으로 15개 분과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4개 분과, 349명 참여로 시흥의 다양한 교육현안 논의 및 교육 정책화에 기여하였다. 공개모집 분과는 △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평가 및 개발), △교육과정분과(학교급별 교육과정 발전 방안), △기후환경분과(기후환경 교육과정 기획 및 탄소중립 학생주도 프로젝트 개발), △미래교육공간분과(학교안 공유교실 개방 활성화 및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교육복지분과(교육복지 지역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진로직업대학분과(직업교육 활성화 및 지역대학 진로교육 연계 방안), △디지털교육분과(디지털 교육환경 강화 및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이주배경청
시흥시의회는 지난 21일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송미희 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춘호, 윤석경 의원과 공정관광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공정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의 ‘더불어 행복한 솔루션, 공정관광’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공정관광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배경과 다양한 국내외 공정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와 전문적인 홍보 전략의 필요성 등 성공적인 공정관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만들기 위한 공정관광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공정관광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조례 제정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흥의 지역적 특성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시흥형 공정관광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갈 것을 약속했다. 박춘호 의원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광으로 얻어지는 이익은 지역 주민에게 고스란히 돌아
시흥시가 지난 22일 시청 다슬방에서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 홍보방안 보고회’를 열고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9개 부서(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원과, 녹지과, 은행동, 정왕2동) 관계자 15명이 함께했다. 시흥시는 ‘K-시흥시’를 완성해가는 민선 8기 시정방향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거북섬 일원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열고, 경관요소와 주변 관광자원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된 은계호수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수변데크를 설치해, 시민의 쉼터 및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은계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특화사업 추진내용과 홍보방안을 공유하며,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