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경기도 내 시군 및 도시공사 보상담당자를 위해 보상실무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GH에 따르면 GH는 최근 31개 시군 및 도시공사 보상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교육을 진행하는 ‘2024년 보상실무 워크숍’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최 전 사전질의를 통한 공익사업 보상 관련 수요를 반영해 진행됐다. 교육 분야는 ▲보상절차 중심의 토지보상법 해설 ▲협의보상 실무 및 수용재결 실무 등 4개 분야로, GH 내부직원과 감정평가사 등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보상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보상 전문기관인 GH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지자체 및 도시개발공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상분야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H는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도내 보상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7일부터 이천시에서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를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다음 달부터 도 전역에서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콜센터로 신청할 경우 365일 24시간 주말·평일·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제도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에서 연계되는 돌봄시설은 지난 1일부터 운영된 ‘언제나 어린이집’(6개월~7세 영유아 대상 이천 등 5개 시군),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다음 달 도 전역에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해당 시군에서 운영하는 돌봄시설 상황에 맞춰 안내될 예정이다. 이 중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6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주말·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정식 운영 시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아동
경기도가 GTX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선 통과 지역의 자치단체장 10명, 국회의원 20명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고양, 남양주, 안산, 시흥, 파주,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포천 등 10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20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의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경철 실장, 김승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형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실장, 민재홍 한국철도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에 앞서 노선별로 협력을 다짐하는 지자체장, 국회의원들의 상생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와 협약을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GTX 플
경기도민이라면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이하 경기패스)’가 지난달 1일 사업을 개시한 이후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6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패스 가입자는 70만 명으로 전체의 42%를 넘어섰다. 전국 K-패스 가입자 중에서는 도 가입자 수가 최다다. 가입자 70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40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으로 각각 약 57%와 약 43%를 차지했다. 특히 k-패스 신규가입자 81만 명 중 경기패스 신규가입자는 약 40만 명으로 50%에 달한다. 한편 도는 더 많은 도민이 경기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The 경기패스 환급금 인증 이벤트’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누리집에서 6월 환급금 또는 신규 가입 도민의 7월 환급금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맥스(3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버즈(5명), 갤럭시탭(5명),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 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김상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성천 경과원장과 안전·시설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 방송, 지주식 차수판 설치 등 실전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또 인근 봇들공원 배수로 상태, 스타트업캠퍼스 지하주차장 입구 우수처리시설, 배수펌프 등 작동 상태 등을 순차 점검했다. 경과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상황 발생 시 상황을 신속 파악하고 업무를 분담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원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방문객과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3년 연속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R&D 투자의 71%가 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도에 살고 있다”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계속해서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역설했다. 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UAM(친환경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도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드론체험행사(드론 낚시·레이스·경품 뽑기 등), UAM 전시 및 MaaS(Mobility as a Servi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저출생 문제로 국가 소멸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나름의 해법을 반드시 창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대협의회에서 “저출생이 우리 일상의 화두가 돼 있고 국민의 최대 근심이 돼 국가 소멸 얘기까지 나오는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예전 우리 전통은 아기를 낳으면 온 마을, 온 가족이 힘을 모아 그 아기들을 키웠다. 그런데 핵가족이 되고 부부가 맞벌이하다 보니 참으로 아기 기르기 힘든 시대가 됐다”고 했다. 이어 “자식과 손주의 기쁨이 말할 수가 없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우리의 경험에 비추면, 우리 모두 자식을 잘 낳아 잘 키우는 데 인생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우리 조상 대대로의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가 어떻게 해서라도 저출생을 나부터, 가정부터 이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해결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을지대학교와 장사 전문 인재 양성과 장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원시연화장은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와 인·물적 자원, 정보 교류를 통해 장사문화 전문성 강화·개선, 장사 전문 인력 양성 등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연화장은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와 업무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을지대는 선진 장사문화 관련 학술 및 연구 자료 등 정보를 시연화장에 공유해 장사 문화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관학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장사 문화를 조성하고 이용객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수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골목형상점가 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현장 설명회, 상인조직 결성, 신청서류 작성,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상권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시는 현재 화서1동 상인회와 매탄4지구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난 4월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처음 지정했다”며 “지속해서 대상지를 발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4일 홍재복지타운에서 ‘2024년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열고 수원새빛돌봄의 추진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포럼에서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빛돌봄 이용자의 만족도는 지난 2월 기준 90%가 넘는다”며 “92.3%는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새빛돌봄 발전 방향으로 성과·품질 관리, 전담인력 배치, 명확한 업무분장, 선제적 갈등관리 방안 모색, 서비스 확대·개편 등을 제시했다. 이후 포럼에 참석한 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정영모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이 지정 토론을 진행했다. 박 복지여성국장은 주민제안 서비스 확대, 주민 주도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 서비스 품질관리 노력 등을 제시했다. 황 관장은 “지속가능한 새빛돌봄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지원과 자부담 방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태수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돌봄의 미래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기조 강연을 통해 돌봄국가 구축을 위한 4대 과제를 제시했다. 4대 과제는 일원화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