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물범이 서해 대·소청도에서도 발견됐다. 인천녹색연합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해 북단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도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23일~25일 현장 조사 후 ▲대청도 옆 갑죽도 해안 ▲소청도 등대 주변 지역에서 각 2마리의 점박이 물범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점박이물범은 해당 지역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면서 각 섬 등대 아래 바위지대를 주요 휴식처로 삼는 걸로 파악됐다. 대청도 주요 관찰지역은 서풍받이 해안, 마당바위 해안, 지두리 해안 서쪽 끝 등 암초 지역이다. 특히 대청도 주민들은 “점박이 물범이 갑죽도에선 겨울에도 관찰되며 2021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10여 마리가 머문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소청도 점박이물범 서식지는 등대 주변인 안가둔이와 바깥가둔이이며 주요 관찰지역은 분바위 일대, 작은 삭금, 물금지 등의 암초 지역이다. 단체는 “이들 섬에서도 점박이물범이 살고 있는 만큼 서식 현황 조사 지역을 앞으로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선 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대상으로만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가 진행돼 온 바 있다. 지난해 백령도에선 324마리가 관찰되기도 했다.…
인천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이 오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값이 지난주 상승 지역은 그대로 유지했고, 보합 지역은 감소했는데 하락 지역은 늘었다. 이 가운데 인천은 전국에서 매매값과 전세값 모두 가장 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값은 수도권 위주로 오름세를 기록,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호 지역·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으로 간헐적 상승거래 발생 후 매도호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이 지속됐다. 특히 중구(0.20%)가 영종국제도시 위주로 대폭 올랐고, 남동구(0.09%)는 논현·서창동 역세권 및 주요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도화·용현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춘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인천은 0.14% 올랐는데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으나 전국 가장 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가 심곡·신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21% 올랐고, 미추홀구(0.16%)가 용현·도화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손잡이와 공항 카트 손잡이 등 항균동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항균동 전문기업인 재스퍼㈜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베트남 호치민 가문인 호푸한 대표와 지에스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균동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 대중교통 등에서의 손잡이 적용사례와 항균동 연구발표, 공항 카트손잡이 해외사례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함께 주관한 박철민 풍산연구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변이바이러스와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슈퍼박테리아를 구리합금과 , 스테인레스 , 플라스틱과 비교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고 항균동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 또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대중교통이나 공공기관 손잡이 등을 사용하면서 MRSA 감염 우려가 있다는 언론 및 논문 자료에 대해서도 발췌·설명했다. 베트남 지에스씨 관계자는 "항균동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고 공항카트 , 병원 등에 항균동의 장점을 알리고 국내 항균동 제품들을 베트남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재스퍼 대표는 "대중교통 손잡이 등 국내 다양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재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위기 대응책을 모색한다. 재계 총수들이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협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만큼 전사적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각 사업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경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의 순으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사업부별 중점 추진 전략과 지역별 목표 달성 전략,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 등이 부진하며
고양특례시와 SK Telecom CS T1이 지난 15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SK T1 HOME GROUND 성공적 개최 기원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다.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정규 리그가 처음으로 LOL 전용경기장(LOL PARK)이 아닌 고양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고양시의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이며, 앞으로 고양시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K T1 HOME GROUND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양시에 감사하다”며,“이번 대회를 개최로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우윤화 과천시의회 부의장이 과천시를 무장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 부의장은 과천시의회 3일차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과천시의 여러 공공시설 점검했다"면서 "공공시설이 장애인 들은 물론 다양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체육공원 내 공공 화장실 및 접근성 문제를 언급했다. 우 부의장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에 도착했지만 문을 열기도 쉽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더구나 화장실 내부는 비좁아 휠체어를 돌리기도 힘들었고, 화장실을 나와 쉴 정자를 찾아가는 데도 난관이 많았다"고 말했다. 우 부의장은 또 문원체육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구와 수로가 장애인 휠체어 뿐 아니라 유모차나 어르신들의 실버카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문체육공원에서는 장애인 주차장 및 음수대 개선, 화장실 개선이 필요하며 경기장 입구에 핸드레일 설치와 배수로 트렌치 덮개 설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윤화 부의장은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무장애도시포럼’ 대표의원으로 연구의원인 하영주 의원, 황선희 의원과 함께 무장애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구리시 아차산 일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란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아차산 일대의 자연 취락지역에서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민간 포획단 소속 회원들이 구리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하고 있다"며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포획 방식에 대한 허가를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구리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냥개를 동원해 멧돼지 열두 마리를 포획했으며, 지난 5월 4일에 아차산 시루봉 인근에서 주민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아치울 인근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반려견 실종 사고를 겪은 피해자 가족의 크나큰 슬픔과 상처가 남의 일 같지 않기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산책 코스로 애용하는 아차산 일대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은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가 매우 높기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
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1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4차 도시건설위원회'를 통해 어린이·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안전지도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지난해 11월 김 의원이 '성남시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입한 제도다.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교통사고가 감소하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8월 성남교육지원청의 설문조사에서도 초등학생 학부모의 93.8%가 찬성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지도사가 도입되면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유괴, 미아 발생, 학교 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존 녹색어머니회 등을 교통안전지도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 시·군의 모범 사례를 참고해 성남시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모색하고, 예산 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25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등 승인안 2건과 “오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오산시와 남원시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동의안 9건 등 총 25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하였다 안건 처리결과를 보면 조례안은 ▲오산시 1인가구 기본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하였고, ▲오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조례안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은수정가결 하였다. 동의안은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오산3 하수처리시설 신설] ▲공동시행 협약서(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개설공사) 동의안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 9건의 동의안은 원안 가결하였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전예슬 의원은 “오산도시공사전환 관련”이라는 주제로 사업 추진 전 정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중장기 지방공사채 관리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산도시공사가 안정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잘못된 곳이 있으면 바로잡기 위한 현장 확인해 나섰다. 1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8일간 벌였던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아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유영숙) 위원들은 솔터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행복위 위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사업 연계 ▲마약 등 중독관리 사업 확대 등을 당부했다. 여기에 같은 시간 도시환경위원회 역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펴본 후, 수도권매립지 및 안암유수지를 찾아 매립지의 조성 현황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인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발전 방향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