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스포츠 문화축제 ‘2019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태권도 문화축제’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각국 전통문화·음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한 외국인 태권도 문화협회가 주관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 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국기원이 후원한다. 축제에는 주한 미군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1천여 명이 태권도 경연과 음식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태권도 경연은 품세와 겨루기, 스피드 발차기, 태권도 체조 부문에 걸쳐 참가자들이 수 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권도 경연뿐 아니라 태국과 스페인을 비롯한 세계전통 문화 공연과 터키, 우주베키스탄, 베트남 등 세계 음식 축제의 장으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시흥소방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시흥소방서 컨설팅 종합감사와 관련해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의 주재 하에 소방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소방서 주요 간부급 소방공무원 및 일선 119안전센터장과 내근행정요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종합감사 중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받았으며, 일선 소방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정 담당관은 경기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담긴 주요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청렴도 향상 및 공직기강 확립 ▲음주운전 근절 및 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컨설팅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소양은 청렴임을 명심하고 추진하는 모든 일을 공정하게 행한다면 우리 도민 모두는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21일 중산 체육공원에서 치매 극복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서 1995년부터 지정한 세계 치매 극복의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을 통해 치매 극복의 날을 정식으로 법제화했다. 이에 일산동부경찰서는 고양시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빠른 도시임을 감안해 노인학대·실종 등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 운영 ▲치매노인 대상 무상배회 감지기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시행 등 다양한 노인 안전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실종 예방법 공유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행사장에는 치매 예방 및 지문등록 상담, 치매 관련 작품 전시회, 플리마켓 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업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노인과 그 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포천 전통시장에서 청렴 시장바구니와 공익신고 리플릿 등을 제작해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포천교육지원청 청렴학습공동체인 매실청(매일 실천하는 청렴) 회원이 주도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렴시장바구니와 청렴볼펜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눠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장을 보러 나온 지역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장바구니를 받으며 자연스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의 한 직원은 “태풍으로 일정이 미뤄져서 안타까웠는데, 어렵게 진행한 행사인 만큼 열심히 임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시민들도 마음을 열어줘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청렴문화를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확산시킬 수 있는 이러한 캠페인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기혁신교육이 청렴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도 포천교육의 청렴함을 알리기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학 교류협력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세대학교 대학생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순찰대는 대학캠퍼스 주변 원룸촌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 여성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학과 경찰이 연계하여 매월 1회 2시간씩 합동순찰 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와 학생 20명, 중국어학과 5명, 외국인유학생 13명 그리고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 중인 시민경찰, 군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재궁지대 등 80여 명이 참여해 대학주변 원룸촌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안진휘 생활안전과장은 “한세대학교 대학생 순찰대 발대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신현기 교수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미니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복잡 다변화되고 있는 치안현장 속에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기에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범죄예방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21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NH스마트고지서 및 NH멤버스’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NH농협 오산시지부 및 출장소 전 직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한 NH스마트고지서와 NH농협 통합멤버십서비스인 NH멤버스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인석 지부장은 “시민들은 NH스마트고지서를 통해 지방세 납부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자체는 고지서 발송비용 등 행정업무 간소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역은행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 21일 청석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광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13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재가어르신의 사회활동(청춘사진관 운영)을 돕는 ‘건강한 광주 착한걷기’ 7호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탁식에 이어 신동헌 시장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박현철 시의회 의장의 건강도시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부대행사에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동원대학교 보건건강운동관리과 학생 50여 명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걷기(2㎞)와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민선 7기 광주시는 ‘모두가 건강한 시민 중심 광주’ 비전 아래 지난 1년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건강증진사업(특화사업부분) 우수, 예방접종사업 우수,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우수기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ldq…
구리시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최근 구리역 앞 광장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19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 검사 및 우울검사 ▲우울증 및 자살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기관 연계 ▲‘괜찮니?’ 엽서 작성하기 프로그램 ▲유비오 맥파 측정 ▲피켓,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길거리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괜찮니?’ 안부 묻기 프로그램은 내 가족과 이웃,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으로, 엽서를 작성하고 ‘괜찮니?’ 우체통에 넣거나 엽서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홍보물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괜찮니?’ 안부 묻기 캠페인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도록 독려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자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최근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정동)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Good-job fair’ 행사를 열었다. ‘Good-job fair’ 행사는 공공기관 및 우수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전략 수립이 용이하도록 사전 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광역 구인 구직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Good-job fair’ 행사는 지난 2017년 6월2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년 고용 시장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포함한 총 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청년구직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기관별 1:1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현장면접·채용 등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VR면접교육,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김상환 안양지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지 않는 우수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등이 참여해 양질의…
연천군이 지난 16일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연천군이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함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및 DMZ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함에 따라 유네스코 등재 추진이 향후 남북한 평화를 위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DMZ 평화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 군의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 앞서 연천군 DMZ에 위치한 태풍전망대를 방문했다. 이어 강연에서는 “DMZ는 냉전시대의 마지막 산물로서 상처와 평화의 모습을 모두 가진 곳이자 진정한 인류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화를 위한 한국의 교육과 인문학의 중요성 그리고 DMZ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남북 공동 등재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을 축하하면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바탕으로 DMZ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