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청 1층 광장에서 시민과 공직자, 사회복무요원,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 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시는 헌혈인구가 감소로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수술 등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혈액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2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버스 6대를 협조받아 진행됐는데, 대한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문진표 작성을 도왔으며 청사 인근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권임순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리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혈액에 담긴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져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백경현 시장입니다. 먼저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신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흔히 언론을 사회의 공기이자 민주주의의 척도라고 합니다. 이는 언론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인권을 수호하고 신장시키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사명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이 이루어지면서 지방자치 시대에도 큰 변화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의 상황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창간 20년을 맞은 경기신문이 지자체의 현안과 문제점을 신속하고 올바르게 전달하는 지방자치 시대의 튼실한 버팀목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저 역시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뿌린 씨앗이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 7. 29.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에서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시민이 목격하고 안전하게 귀가를 도운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사례가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오전 10시께, 수택2동의 한 시민이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집까지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해 귀가시키고 어르신 핸드폰으로 담당 요양보호사에게 연락했다. 보호사는 다시 후견인에게 연락 후 상황을 설명했고, 택시비용을 담당 후견인이 지불하려 하였으나 극구 사양하며 “어르신이 길을 잃은 것 같았고 치매환자라고 판단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귀가를 도왔을 뿐, 사례를 받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양했다. 구리시는 어르신 담당 치매공공후견인으로부터 선행사례를 전달받고, 해당 시민에게 수택2동 동장실에서 감사장과 소정의 치매인식개선사업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선행은 치매관리사업의 일환인 치매파트너의 역할이었고 향후 사례 공유 및 전파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배회 및 실종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
구리시의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제31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16건을 원안가결 했다. 주요 가결안으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 ▲ 구리시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개선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등이 있다. 권봉수 의장은“제1차 정례회 시작일을 9월 20일로 결정했다. 제1차 정례회에서는 9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구리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추진하는 개방형 부시장 공모가 행정안전부의 ‘불가’통보로 차질을 빚은데다 시가 다시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의뢰할 방침이어서 구리시 부시장의 공백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리시는 지난 22일 행안부가 부시장 임명에 대해 ‘불가’하다는 해석을 통보해오자 최종적으로 법제처에 질의하기로 하고 관련 질의를 25일 시장의 결제를 받아 발송했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23조 4항의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 보임 대상인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임기제 공무원도 포함된다고 해석하고 이에 대한 유권 해석을 다음주 중 법제처에 질의할 예정이다. 이는 2013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일반직과 계약직의 구분이 없어진 점에 근거를 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법제처에 구두로 문의한 결과 최종 통보까지 3~4개월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법제처가 채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도 부시장 채용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만약 불가 통보가 와서 결국 경기도가 임명을 한다해도 정기 인사철인 내년 1월에 나 가능해 유권해석 결과의 가부와 관계없이 구리시 부시장의 임명은 장기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26일 아침 8시경, 70대 노인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귀가조치시킨 미담이 알려지자 구리경찰서장이 24일 관제센터를 찾아 당일 근무자인 이정화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미담은 당일 아침 08시경, 70대 노인이 실종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 구리경찰서는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로 실종자 동선파악을 요청하였고, 관제센터 근무자인 이주무관은 해당지역 CCTV 500여 대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였고, 112 순찰차가 해당 위치로 출동하여 실종자를 신고 1시간 만에 귀가하도록 조치해 마무리 되었다. 이런 미담이 알려지자 구리경찰서 정한규 서장은 24일 관제센터를 찾아 근무자 이 주무관에게에게 감사장이 수여하고 치하했다. 이 주무관은 “같이 일하는 동료 관제요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겸손해 하며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관제센터는 시민을 위한 근무에 매진하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CCTV비상벨 대응 등 상황별 업무능력을 높이고 AI기능이 탑재된 CCTV 등을 확충하여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지난 17일부터 시위를 벌이고있는 박운평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무원 임금의 물가연동제를 요구하며 24일에도 구리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위원장은 “공무원 보수 인상에 물가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라며 “허울뿐인 국민 봉사자를 요구하고, 힘들 때는 고통 분담을 강요한다. 그러려면 생활임금부터 보장하라”고 주장하며, “올해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전년보다 6.7% 상승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실질적 임금 삭감이 예상되고, 최저임금이 공무원 9급 1호봉의 보수보다 높아진지 3년이 지났지만 정부는 격차 해소 노력은 없고 공무원 임금만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급공무원의 공직 기피 이유는 낮은 임금이라며 정년이 보장돼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한때 100대 1을 기록했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올해 29대1로 떨어졌고 7급 공무원 경쟁률도 43년 만의 최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4년 전의 2배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올해 임용된 한 공무원은 "2016년 이후 공무원연금과 공무원연금의 기여율 대비 지급률이 역전되면서 연금도 이제는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사명감
민선8기 출범 이후 두달째 공석인 구리시 부시장을 개방형으로 채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지난 23일 제316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다운 지방자치 시대 속에 시장의 재량으로 부시장을 임명해 산적한 구리시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유사시 시장의 권한을 대행해야 하는 부시장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것이 지방자치 제도와 취지에 맞다고 주장하며 부시장을 뽑을 수 있는 재량권을 시에 확보해 줘 더 이상 시민들이 행정공백을 우려하지 않도록 경기도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촉구했다. 현재 구리시는 지방자치법의 근거를 들어 부시장 임명권이 시장에게 있다며 그동안 경기도에서 관행으로 임명해온 부시장 인사를 거부한채 개방형 공모를 추진하고 있어 두달째 공석인 상태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 제316회 임시회가 23~2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회돼 현안쟁점 사항 16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첫날인 23일에는 쟁점사항으로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리 대행 동의안 등 10건이 상정돼 심의하게 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리 대행 건은 현재 관리업체인 구리도시공사가 공공성과 효율성,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차원에서 재관리 하도록 심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째인 24일엔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과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 등 모두 16건이 상정돼 심의를 거쳐 의결하게 된다. 위탁 운영기간이 올해 말 만료되는 구리시 자원회수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은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도록 심의하게 되고,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은 구리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를 활용하여 교통수단간 연계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장기적, 계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이밖에도 이번 회기에는 오는 9월 민선 9기 첫 정례회의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권봉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결되는 안건들 중 동의안, 승인안 안건들이 많으므로
구리시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과 20일, 이달 초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수해 현장을 두 차례,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를 찾아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피해 현장 지원에 나선 53명의 구리시 자율방재단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광주시 남한산성면 일대 수해복구 현장에서 주택 내 내부 청소를 하고 토사 처리 등을 작업을 펼쳤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찾아와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구리시 자율방재단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구리시 자율방재단 엄용태 부단장은 “ 큰 피해를 당하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주시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자율방재단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게 사고 없이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고 격려했다. 구리시 자율방재단은 8개 동 26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예찰 활동, 피해복구 등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