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칠레 출신 공격수 호세 파블로 몬레알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FC의 2024년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몬레알은 지난 시즌 칠레 2부 리그 우니온 산펠리페에서 22경기 9골을 기록했다. 191㎝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갖춘 몬레알은 속도까지 겸비한 공격 자원으로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골문 앞에서 투쟁심 또한 갖춘 유형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이 좋고 활동량 많은 공격수가 다수 포진한 수원FC에 장신 스트라이커 몬레알에 가세하면서 공격 패턴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몬레알은 “공격 축구로 유명한 수원FC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화끈한 골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브루노 파라이바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K리그2 FC안양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1994년생인 브루노는 2014년 브라질 축구팀에 데뷔해 브라질 축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하다 지난해 안양에서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브루노는 190㎝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스트라이커로서의 높은 득점 능력과 팀에 다양한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루노는 “김포FC 합류에 큰 기대와 책임감을 느끼고, 팀과 함께 성장하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포 관계자는 “브루노의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은 김포가 더 나은 성과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고 브루노의 영입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2 성남FC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재원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재원은 강원FC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한 지난 시즌을 빼면 늘 성남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K리그 76경기를 소화했다. 많은 활동량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강점인 이재원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 풀백 등 폭넓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FC는 “이재원의 영입으로 한 시즌 동안 일어날 수많은 변수에도 다양한 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만능 자원'’을 손에 넣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재원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간판 선수 허훈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kt는 “허훈이 왼쪽 종아리 근막 파열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며 “당분간 치료를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허훈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방문경기에 출전해 31분8초를 뛰었다. 팀이 86-94로 패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허훈은 경기 당일 밤부터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10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종아리 근막 파열을 진단받았다. 지난 해 11월 상무에서 전역한 허훈은 전역 후 15경기 평균 24분59초를 뛰며 14.9점, 2.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허훈은 지난 달 12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이원식의 팔꿈치에 맞아 고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4주 진단을 받았지만 2주 만에 돌아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허훈은 또다시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팀 전력에서도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허훈은 KBL 인기스타답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4만 16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4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부천은 지난 9일 선수단이 2024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자유계약(FA) 주요선수와의 재계약 및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친 부천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새 선수 영입을 통해 전반적인 보강을 끝냈다. 부천은 김동현, 박현빈, 정호진을 영입해 중원지역을 더욱 풍성하게 꾸렸고, 중앙 수비자원 이상혁 영입으로 수비를 더욱 견고히 했다. 또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최병찬과 차세대 공격 자원 황재환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구성했으며 베테랑 골키퍼 김형근을 영입해 GK 포지션을 완성했다. 부천은 새롭게 구성한 선수단과 함께 시작하는 태국 치앙마이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고강도의 체력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 등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영민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함께하는데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벌써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훈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원팀으로 잘 뭉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2024시즌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 도하 등 5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지난 10일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 한국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준우승만 4차례(1972·1980·1988·2015년)에 그쳤다. 한국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괴물 수비수’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무대에서도 톱 레벨의 선수로 인정받는 초호화 멤버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선수들의 이름값을 놓고 봤을 때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도전사에서 가장 강력한 멤버라는 평가다.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황의조(노리치시티)는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클린스만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기존 공격수 자원인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이 클린스만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팬들이 염기훈 감독 선임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의 공식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단장, 감독 선임이 되었으니 전지훈련 출국 전 간담회 진행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 4차로 간담회 요청을 했다. 3차 요청에 대한 답변은 회신받지 못했고 그 사이 단장과 감독이 선임됐다”며 “구단은 서포터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해 12월 19일 수원 제9대 감독으로 염기훈을 선임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게시한 바 있다. 강등 팀의 첫 시즌 감독 직은 1년의 골든 타임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경험 없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도박수이며 승격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게 당시 프렌테 트리콜로의 입장이었다. 프렌테 트리콜로의 4차 간담회 요청을 접한 수원 팬들은 ‘구단도 대단하네 이렇게 팬을 무시할수가있나’, ‘간담회 요청을 계속 무시하면 우리들도 팀을 무시할 수 밖에 없다’, ‘수원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구단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 구단의 소셜미디어에도 염 감독에 대한 지지보다 비난 댓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80점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제105회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총 5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특히 제104회 대회 여일부 500m, 1000m, 6주 팀 추월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남고부 1500m, 5000m, 매스스타트, 8주 팀 추월을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던 양호준(의정부고)을 비롯해 정재원(의정부시청), 임리원(의정부여고)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도는 동계체전 효자종목인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에서 19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경기도 빙상 선수단을 이끄는 정기훈 총감독(경기도빙상연맹 사무국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이 몹시 뛰어나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8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스피드스케이팅이 사전경기에서 좋은
2024시즌 1부리그 진입에 재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세의 나이에 브라질의 산토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레드불 브라질, 과라니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9년 이후 오에스테, 펠로타스, 레모, 미라솔 등의 클럽에서 프로 경력을 이어갔다. 2023년 브라질 세리에B 인테르 라이메리아와 산베르나르두에서 활약한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14골 14도움. 마테우스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우스는 “안양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도와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올해 목표다”라며 “안양은 내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양을 돕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가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김포는 공격수 이현규를 비롯해 김경준, 김희성 등 3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김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현규는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FC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의 연결고리로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인 이현규는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 있는 플레이로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특급 용병 루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최강 콤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안산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김경준은 수비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공격 참여로 팀의 백라인을 지키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는 김경준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부산교통공사, 청주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FC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김희성은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