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추진 중인 하남의 황산 활어상 유치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하남의 황산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어 경매 및 보관용 가설건축물 설치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지나친 특혜 제공일 뿐 아니라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인근의 노상주차장을 점유함으로써 교통혼잡에 의한 사고 발생과 영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구리농수산물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남 황산 활어상 중 7명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간 1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공사와의 협약대로 하남 수산시장의 완전 폐업과 소매행위 근절 약속이 이행될지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소매행위를 단속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하남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 수시로 드나드는 활어 운반 차량들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활어 보관장을 운영하는 상인들 대부분이 소매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하고 “하남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지나친 특혜를 제공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우완투수 박시온(25)이 프로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연천은 박시온이 KIA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천 소속 선수가 프로무대에 진출한 것은 박시온이 통산 11번째이며 올해는 두번째다. 박시온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인천 동산고-단국대를 졸업했다. 박시온은 대학시절 단국대를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대학 에이스’ 출신이지만 KBO리그 드래프트 탈락과 연이은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의 위기가 찾아 왔다. 대학 졸업후 군복무와 부상 회복에 매진한 박시온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었고 지난해 개명(개명 전 박민수)까지 하며 프로 도전의 의지를 보였다.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리그(기타큐슈) 생활을 하며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한 박시온은 마지막 심정으로 올 시즌 연천에 입단해 절치부심으로 몸을 만들었다.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등판한 박시온은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4이닝 동안 21개 탈삼진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리그와 프로 교류전 등 연이은 등판에서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
올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10대 건설사들의 대형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들의 하반기 수도권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17곳 1만 3587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56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규모를 차지한다. 특히 오산, 의정부, 성남, 고양, 광주, 평택 등 주요 지역에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집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8월 경기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이 외에도 고양시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평택에서는 '힐스테이트 브릴리언트', 광주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중소 건설사에 비해 우수하고, 평면이나 특화 설계 등에서도 앞서기 때문에
10~11일 밤사이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8일 이른 것이다. 11일엔 용인 등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6월과 8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교해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라고 전망했다. 7월의 경우가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과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였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통한 예측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7일 열린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은 장단기메모리(LSTM) 통계모형 예측 결과 올여름 폭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평년(10.2일)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호우도 예상돼 걱정거리가 더 늘었다.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지난겨울에 이어진 엘니뇨로 크게 올랐고 엘니뇨가 끝났음에도 식지 않아 올 여름 동아시아 강수량을 늘린다는 전망이다. 이 센터장은 엘니뇨로 북대서양에 '삼극자 패턴'이 형성돼 열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 7월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거취약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해당 논란의 발단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제공했다.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 ‘최초의 영부인 단독 외교’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는 누가 옳은지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해당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응은 합리적인지, 민주당 지도부는 왜 조용한지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김정숙 여사 특검을 발의했다. 그런데 정작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는 이를 반기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렇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에 대해, 일단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즉,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 실시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었다. 그런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특검을 주장하면, 자신들의 논리 구조를 스스로 붕괴시키는 셈이 된다. 김정숙 여사 관련해서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이 이미 고소했기 때문에, 해당 수사 결과를 보고 그 이후 특검을 주장해야 논리적 타당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만일 자신들은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면서
사회서비스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024년 신규사업인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역으로 충남 당진시 등 5개 지역을 지정하였고 이 지역에 적용될 ‘스마트기저귀 센서 기반 요양돌봄 서비스’ 등 복지기술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동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등의 신기술과 및 돌봄 로봇 등의 제품들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주민의 이용과 확산을 유도하게 된다. 복지부의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해 보면서 기술의 실증 및 현장 활용 지원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월 발표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4~‘28)'의 주요과제인 '복지기술 활용을 통한 공급기반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보유 기술과 제품 등을 사회서비스 형태로 기초지자체 단위의 지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2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8, 3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8승 1무 37패, 승률 0.431이 된 kt는 8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35·27승 2무 35패)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9위 자리를 지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⅓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고도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5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날 생일을 맞은 배정대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재일과 오윤석도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려 힘을 보탰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NC 선발 임상현의 4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장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내 만든 2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1회말 박민우의 볼넷, 박건우의 중
그룹 제로베이스원(ZB1) 한유진이 6월 12일(수)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잠실점에서 배리(BARRIE) 매장 오픈 기념해 포토콜이 열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리는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로, 1903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니트웨어 전문 제조사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노하우와 배리 아틀리에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최고 품질의 캐시미어 의류를 생산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6월 12일(수)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잠실점에서 배리(BARRIE) 매장 오픈 기념해 포토콜이 열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리는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로, 1903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니트웨어 전문 제조사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노하우와 배리 아틀리에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최고 품질의 캐시미어 의류를 생산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이 6월 12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타로' 스페셜 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