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파주고·문산동중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교육협동조합)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리’교육협동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합쳐 만든 교육(학교)협동조합으로 학교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교육협동조합 이사장(교사 김영호)은 “‘우리’교육협동조합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실천하고 긍정적인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고 학생들이 교육협동조합의 경험으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같이’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정필영 교육장은 “‘우리’협동조합은 문산수억고, 운정고에 이어 파주지역에 세 번째로 설립된 교육협동조합으로 앞서 설립된 교육협동조합들과 함께 파주지역을 이끌어갈 교육협동조합이되기를 바란다.”며 협동조합 출범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경기도 무형문화재 53호로 지정된 한국전통춤 '경기검무'를 집대성한 책이 출간돼 시중에 나왔다. 무용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관념을 아름답게 소통하려는 끊임없는 창의적 행위이다. 이 책은 경기검무보존회에서 전수자와 이수자 교육을 위한 참고서적 편찬 작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 경기검무 논문 등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하였으며, 경기검무의 춤사위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현 경기도 무형문화재이자 검무의 대가이신 운정 김근희 선생이 감수를 맡아주었다. 경기검무보존회에서는 이 책의 발간이 춤꾼들에게는 훌륭한 예술적 체험을 갖게 하고, 참신한 한국의 전통무용을 전세계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라며, 세계 검무 연구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무용 경기검무의 역사를 ▲검의 개요 ▲상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검무의 역사 ▲조선시대 검무의 역사 ▲경기검무의 학술적 연구역사로 나누어 고찰했다. 또한 한성준, 강선영, 김근희로 이어지는 경기검무의 계보를 설명하고 경기검무의 전승내용을 ▲ 경기검무의 예술혼 ▲경기검무의 춤사위 의미와 시공간적 개념 ▲경기검무의 무구와 복장 ▲경기검무 독무, 군무 실연과정에서 118장단 춤사위별 목록 ▲경기도…
파주시 운정2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신용준)가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마을의제사업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증함에 넣으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순환시키고자 하는 재활용 사업이다.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비닐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경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이 사업은 도서관의 경우 대출한 책을 넣어갈 수도 있어 현재 홈플러스, 한살림 운정매장, 진로마트, 해솔마트, 해솔도서관 등 5개소를 우선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1월 중 지역 상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10개소에 기증함을 더 늘려가고, 이 사업과 연계하여 다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 등을 이용해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로 만들어 자원절약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사업 중 지난 연말 진행했던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살기,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 등 2개 사업은 그간의 장단점을 발판 삼아 올봄부터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제 막 시작한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과
파주시는 지난 3일 2022년 공원녹지분야 기간제근로자 운영 개시에 맞춰 기간제근로자 43명의 직무·정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직무교육을 통해 청소 및 시설물 유지보수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정기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의미로 방역지침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윤명섭 공원관리과장은 "공원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직무·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이달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 사는 생물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파주출판도시 갈대샛강 시민생태조사단(단장 강맑실)과 (사)에코코리아가 제공한 사진 60점으로 ▲1월에 조류사진 30점 ▲2월에 식물 및 곤충 등 생물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갈대샛강 시민생태조사단은 지난 일 년 동안 파주출판도시 갈대샛강과 유수지에서 새호리기, 노랑부리저어새, 금개구리, 삵, 대모잠자리 등 15종의 멸종위기종과 7종의 천연기념물 등 654종의 생물을 관찰, 기록했다. 특히 사진전을 통해 만나보는 겨울 철새인 노랑부리저어새,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둘 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계절이 달라서 봄‧가을 이동 시기에만 잠깐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민생태조사단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출판도시의 생태도시화’를 활동방향으로 지정하면서 지난 2020년 5월 출범했으며, 출판인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매달 1회 정기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비롯해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파주시청 본관 앞 주차장과 금촌로터리 우리은행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단체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파주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전국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부족해 겨울철 안정적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시기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인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활동에 파주시민과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제1기 교육강좌 수강생 1448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정부의 방역패스 기준에 적합한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모집강좌는 ▲건강·취미교육 ▲직업교육 ▲컴퓨터·외국어교육 ▲공예기타·교양무료교육 4개 분야, 78개 강좌이며 교육은 2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모든 교육강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맞춰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체크, 수시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보다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안전하고 중단없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학습과 교육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21 전국 우수 마을공동체 뽐내기 대회’에서 파주시 새마을회 광탄면 신산5리 외화산마을공동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외화산마을공동체는 지난해 3월 국고사업비 500만 원을 공모받아 마을회관 앞을 재정비해, 그 주변과 언덕에 꽃을 심어 마을을 꾸미고 50년이 넘은 방호벽에 벽화를 그려 새롭게 단장하는 등 농촌 공동체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박영미 외화산마을공동체 회장, 유명석 신산5리 이장, 유해두 노인회장, 이주형 전 노인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광탄면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낸 성과로, 마을 환경과 분위기까지 바뀌게 됐다. 박영미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금년에도 사업을 신청해 외화산마을공동체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및 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107곳으로 2021년에 42곳이 갱신됐고, 21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 대상은 2022년 상반기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44곳과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신청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인증서는 신청서류 검토와 농정심의회 후 2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과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에서는 최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 ‘토닥토닥 우편함’을 설치하고 주민과의 소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작됐다.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토닥토닥 우체부라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방식이다. 금촌2동의 토닥토닥 우편함은 인터넷 카페를 병행해 운영될 예정으로 인터넷 카페와 중앙광장 우편함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편함으로 직접 전달된 편지는 기재된 주소로 답장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은 토닥토닥 카페(cafe.naver.com/todaktodakpost)게시판에 사연을 작성하면 답변 확인이 가능하다. 최규현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어놓기도 어려운 요즘, 익명의 편지로나마 고민이나 푸념 등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