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연성동, 장곡동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상반기에 시범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이란, 관련 법령상 설치기준에 적합하지만 허가나 신고를 거치지 않고 설치한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의 광고물을 양성화함으로써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일부지역에 대해 옥외광고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연성동과 장곡동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양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기간 내 양성화 대상 간판의 광고주들에게는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며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물 법령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대다수 자신도 모르게 불법광고물을 운영하고 있는 광고주는 양성화 안내문을 받고 1개월 이내 안내사항에 따른 허가 또는 신고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안내문은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광고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양성화 사업을 통해 제도권 안에서 정당한 조세를 납부하고 영업하는 다수의 선량한 시민
시흥시는 급격한 대중교통 여건 변화와 운수 종사자 및 이용자 부족 등으로 침체에 빠진 시내버스 업계의 변화를 도모하고 교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자 ‘시흥시 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관하는 특별위원회는 시흥시의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흥교통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한 시 집행부, 성훈창 부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와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흥교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선, 신안산선 등 지하철노선의 순차적 개통과 경기도 준공영제 등 교통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시내버스는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로써 큰 가치가 있는 만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확충은 57만 시흥시민의 가장 큰 염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시, 시의회, 운송사업자가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과거나 현재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시흥시민의 불편은 여전히 크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근본…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주최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가 오는 21일 14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히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확보를 위한 시의 요청으로 마련돼, 사업시행자(LH)가 사업추진 현황과 토지보상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특별관리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피수용주민의 재정착 지원혜택 등에 대해 타 3기 신도시와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하며,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제도개선을 요구한 법령 중 하나인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이 개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보상설명회를 통해 원주민들이 토지 보상과 관련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 자체적으로 주민 간담회, 주민대책위 대표회의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 모임’이 지난 9일 첫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 모임'은 시흥시의회 이봉관, 서명범, 윤석경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대학과의 연계로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취업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 남직호 교수와 시흥시 대학협력팀장 및 청년지원팀장 등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년실업 원인 파악과 청년취업 활성화 정책 연구 등 과제 발굴 방향에 대한 김만균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으며 질의응답에 이어 토론의 순서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연구 과제 심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연구단체 소속 서명범 의원은 청년들의 고용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윤석경 의원은 "시흥시가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주
시흥시는 시흥경찰서와 함께, 밀폐된 공간으로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게임카페, 파티룸 등을 신·변종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구분하고 오는 13일부터 특별 단속에 나선다. 신·변종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여성가족부 결정고시에 따라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으로 운영하고 ▲침구류나 침대로 변형이 가능한 의자 및 소파를 갖추거나 TV, PC장비 또는 화장실, 욕조 등 별도의 시설을 갖추거나 ▲유사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업소를 일컫는다. 룸카페 등은 일정시간 동안 공간과 여가 거리를 대여해주는 영업으로 일부 업소에서는 밀실 형태라는 특성 탓에 탈선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중 청소년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면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흥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라 행정적 차원의 조치를 이행 중이다. 현재 시흥시에는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게임카페, 파티룸 등이 40여 개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초 계도기간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직원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안내하며 계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1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동 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며, 위기가구에게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적안전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여러 대상자를 대면하는 것뿐 아니라 대상자와의 1대1 매칭(심층적 대면)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에 힘써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 공유 요청 등 추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지연 맞춤형복지 팀장은 “매분기 간담회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발굴 상황 공유를 통해 상호 피드백을 얻음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선제적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9일 재난에 취약한 도로옹벽(등기소~하상 간 도로옹벽)과 급경사지(물왕동 산 9-3) 일대의 합동 안전점검에 주력했다. 이날 점검은 봄철 해빙기에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관리부서뿐 아니라,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함께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급경사지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을 보고받은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변 경사지 안전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에서 더욱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건설현장, 노후주택, 산사태 우려지역 등 해빙기 재난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후속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홈개막전이 열렸다. 축구단은 홈 개막전 본 경기에 앞서 풍성한 장내. 외 이벤트로 팬심몰이에 나섰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초정 가수의 공연. 경품 추천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로 홈 개막전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이날 임병택시장도 참석하여 출전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는 시흥시민축구단이 4대2로 K3리그 홈 개막전을 첫 승리로 기쁨을 장식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일 서울대학로 255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및 지역 도의원ㆍ시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기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은 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안전시공 선서 및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비 총 693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은 연면적 1만7558.6㎡ 규모(문화예술회관 1만4298.61㎡, 아동회관 3259.99㎡)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에는 공연장(대 710석, 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 연습실 및 편의시설(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마련되고, 아동회관에는 어린이과학놀이 체험공간, 전문 과학관 2개관 및 옥외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문화예술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흥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간 문화격차를 극복하고 문화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울…
시흥시의회 안돈의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시흥시환경미화타운과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장 활동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안돈의 위원장과 오인열 부위원장, 성훈창, 김찬심 위원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관계공무원들도 동행해 위원회 활동을 지원했다. 먼저 시흥시환경미화타운을 찾은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재활용 선별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쓰레기 재활용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비롯한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해 환경미화센터 개방을 통한 시민 교육 등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22 탄소중립 EXPO’에서 접한 선진 재활용폐기물 광학선별기 도입 및 실효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3월 16일 안성시 재활용기반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앞두고 환경미화타운의 재활용폐기물 광학선별기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감리단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는 배곧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해안로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남북간 연계도로 구축을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