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됐다. 수원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조미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37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미옥 의원은 “2015년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확정하였음에도 이전부지 선정과 사업 시행까지의 이전사업 절차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답보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한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이자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국방부의 긴밀한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함께 추진 중인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과 관련하여 조 의원은 “관련법 개정을 통해 군소음 피해 보상기준 완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가안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수원시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 ▲수원군공항 피해 보상금 지급 시 외면받는 주민이 없도록 군소음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2일 영농기를 맞은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직원 26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화성시 장안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열매 솎기를 도왔다. 경기본부는 영농기철에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초부터 관내 10개 지사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 농촌마을 가꾸기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의원, 경제·투자·금융 전문가, 변호사, 대학교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투자유치심의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 7일까지 2년간이며 조청식 제1부시장 위원장을 맡고, 공직자 4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투자유치 기본계획 ▲중요시책, 지원 대상 지원사항 ▲투자유치사업 공모사업자 선정, 투자유치기업 지정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사항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대학교가 7일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함께 ‘추락 및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추락 및 투신 방지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현재까지도 투신자살 방지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경기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대와 연구에 동참하는 시스템코리아는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로 국내 투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예건은 시스템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모델 및 제품을 기획하는 업체이다.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은 "국가의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학교의 연구 인프라 및 재난안전연구소의 많은 연구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의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산·학·연간 자살방지 및 안전체계 구축 융·복합 모델이 국가 및 사회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ESG 우수 사례'로 꼽히는 경상북도 개발공사를 방문하고, ESG 경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7일 의회 연구단체에 소속된 박현수, 유준숙, 조문경, 조미옥, 정영모, 홍종철, 배지환, 김소진 의원 등 수원시의원 8명이 경북 개발공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개발공사는 ESG금융인증 ‘지속가능채권’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ESG 사례를 청취하고, 글로벌 ESG 환경 대비책과 ESG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수 의원은 "ESG 경영과 인프라 구축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도시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혁신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우수 사례를 배우며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정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는 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또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개발·활용·품질 평가는 2018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공동활용·분석활용 등을 평가했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FC와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정오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FC는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라스, 이승우, 이범영 등 남자 선수 3명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 3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해 시민구단 이름에 걸맞게 이벤트, 무료 급식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E-Class 강사단, THE새빛봉사단 등이 기말고사를 앞둔 청년들에게 햄버거 400개를 무료 급식할 예정이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취업난과 극심한 경쟁 구도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준비했다”며 “수원FC 구단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민과 청년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의 '수원 경제 살리기' 지렛대 역할을 할 '수원기업 새빛펀드 조성' 사업이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수원시의회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제376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59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수원시는 추경예산에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사업 중심으로 3조 3687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 3조 1094억 원보다 2593억 원(8.34%)을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91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0억 원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 원 ▲수원특례시의회 청사 건립 63억 원 ▲인계동 청사 이전 신축 50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새빛펀드 조성 예산 50억 원'이 통과되면 이재준 시장 핵심 공약인 수원기업 새빛펀드 조성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시는 승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자사와 투자 비용을 산정하고, 펀드 운용사를 모집·선정하는 등 펀드 규약 제정 절차를 착수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는 7월 출범 예정인 변호사, 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새빛펀드 운용위원회'(가칭)가 선정하고, 이
수원시가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체납 차량 단속을 시행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지방세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휴대용 영치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세·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적발한다. 2022년 처음 단속을 한 이후 올해 5월 30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 올해 첫 합동단속을 했고, 체납차량 2대, 체납 10건을 적발했다. 시는 오는 6월 권선구(수원서부경찰서), 9월 팔달구(수원남부경찰서), 10월 장안구(수원중부경찰서)에서 합동 단속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징수과, 각 구청 세무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을 단속한다. 현장에서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용을 조회한 후 체납 차량을 적발하면 체납액 납부를 촉구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납부를 거부하는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을 알리고 체납액 납부 독촉을 진행한다. 특히 대포차 적발 시 강제 견인 후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통해 체납 차량에 대한 직접적이고,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