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 확산과 스마트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제11회 DX부문 Global EHS 협력사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 CSO 이준화 부사장이 주관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HS는 환경, 보건, 안전을 의미하며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하는 규범과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 전체 협력사로 확대해 현장 소통 범위를 넓혔다. 행사장은 스마트 안전보건 장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공모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형 안전혁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발표 프로그램에서는 삼성전자의 2026년 협력사 지원정책이 소개됐으며, 정부의 EHS 정책 동향 특강과 5개 협력사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부사장은 “환경안전은 규제가 아닌 신뢰이자 경쟁력이며 미래”라며 “협력사의 무사고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나섰다. 경기도회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기부금 6000만 원을 전달하고, 교육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선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임 교육감은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경기도 전문건설업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도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건설업계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차담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회 회장단이 참석해 교육 인프라 확충과 건설업계의 공공 기여 확대 등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회는 ▲상호시장 진출 허용에 따른 합리적 건설공사 발주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한 적정공사비 반영 ▲공종 간 연계성이
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아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14년부터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운영하며 약 85억원을 지원해 왔다. 아이케어는 도서산간 지역 상담 서비스 부족을 해결하는 상담차량 ‘아이케어 카’,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상담 인력의 피로도를 낮추는 ‘아이케어 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주요 계획은 ▲상담차량 45대 지원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상담원 300명 역량 강화 캠프 개최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기관들이 뜻을 모으면 학대로 힘든 시간을 겪은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
현대차와 기아가 협력사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고 미래 자동차 시장 대응을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22일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협력사 기술 교류 행사인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기아협력회와 부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R&D 상생 프로그램으로, 2006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프로그램이 글로벌 TOP3 완성차 기업 도약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 기술 포상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성과 전시 등을 진행했다. 특히 6건의 기술이 수상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코모스가 개발한 다기능 콘솔이 최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영의 경량 배터리 하우징 ▲서진산업의 문콕 방지 시스템 ▲세인아이엔디의 배터리 버스바 ▲동희산업의 자율주행 피로 저감 악셀페달 ▲경신의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 등 5건이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35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프랑스 최대 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하며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해 브레이커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방문객 18만명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은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브레이커스의 PC 버전 레이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11종 캐릭터 정보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빠른 전투 액션과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엔씨소프트는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서도 부스를 마련하며 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해외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브레이커스 파리 게임 위크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삼성전자가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한 XR 헤드셋 ‘갤럭시 XR’을 공개하며 차세대 AI 스크린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갤럭시 XR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기기로, 음성과 시선, 제스처 기반의 멀티모달 AI를 통해 새로운 XR 경험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69만 원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3차원 XR 환경에서 콘텐츠를 탐색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상황을 인식하고 맥락 기반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고 시선으로 선택한 뒤 손가락 제스처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영역에서도 XR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XR 기반 가상 훈련 솔루션 구축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엔지니어 교육 등 산업 현장 중심 XR 플랫폼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갤럭시 XR은 구글 지도, 구글 포토, 유튜브 XR을 비롯한 기존 안드로이드 앱 환경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차세대 XR 기기 생태계를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의 ‘독도 사랑’이 금융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독도의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부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두 달 만에 530억 원(연간 목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처음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로, 독도라는 특별한 상징성에 공감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신협은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후속 상품인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을 올해 8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금액은 1602억 원에 달하며, 국내 대표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적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금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약 2만 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2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도권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하는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핵심지 내 노후 우체국·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를 주거와 복합 개발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직주근접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회의에서 복합개발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특별법’(가칭) 제정 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준공 후 30년 이상 공공청사의 복합개발 검토 의무화 ▲토지 활용 방식의 다각화 ▲지자체·공기업·정부 간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또한 지자체별로 보유한 노후 청사·유휴부지 목록을 공유하고, 각 지역이 공급하고자 하는 공공주택 유형과 입주자 선호 계층(청년·신혼부부 등)에 대한 의견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재충전을 돕기 위해 자영업자의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유급휴가보내기 캠페인’에 선정된 전국 40곳의 자영업자들이 최대 30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휴가를 떠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연 공모에 약 5800여 건의 응모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장님들은 이달 3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휴가를 떠날 수 있으며, 케이뱅크는 각 가게의 일 매출을 기준으로 최대 300만 원의 휴가비를 제공한다. 응모 사연에는 오랜 기간 가게를 비우지 못했던 사장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30년간 문구점을 운영한 60대 부부 ▲출산을 앞둔 부부의 태교여행 ▲10년 만에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휴가 중 문을 닫은 가게에는 케이뱅크가 제작한 재치 있는 안내문이 걸린다. 곰탕집에는 “오늘은 24시간 영업 말고 24시간 휴무입니다”, 카페에는 “임대료 걱정 없이 휴가 한 잔하러 가셨어요” 등의 문구가 붙어 고객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현실에 공감하고
GS건설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낸다. GS건설은 협력사와 외부 전문가의 신기술 제안은 물론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함께 수렴하는 통합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은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의 솔루션을 제안을 받고, 내부 임직원들의 안전확보, 품질향상 등 폭넓은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두개의 창구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부서의 평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 받고, 유관 부서의 협업 하에 현장 실증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용가능한 기술로 탈바꿈한다. 특히, 보유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적 인프라나 지원역량이 부족한 외부 기업도 이번 신설된 플랫폼을 통해 우수제안사로 선정되면, GS건설의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과 함께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부여 등 실질적인 보상을 함으로써 파트너사와 기술 동반성장 체계를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안전사고 Zero’ 달성을 핵심 목표로, 안전과 직결된 제안된 신기술 및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