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7일 개표소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소방서는 유해공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김포생활체육관 개표소에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가정하고 그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살폈다. 유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화재로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선거 기간 중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개표소 소방력 배치 등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28일 신읍동 334번지 일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유휴부지에 조성한 ‘왕방공원’을 개장했다. 왕방공원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 전까지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포천동은 지난 3월부터 약 8000평의 유휴지를 정비해 60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산책로를 만들었다. 유채꽃이 만개한 왕방공원은 제주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노란 물결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도심 속 유휴공간이 시민을 위한 치유 명소로 재탄생했다. 왕방공원을 찾아 인생 사진도 남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하남시가 청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6월~10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격주 수‧목요일 저녁 7시에 총 11회 진행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권역별 공공시설에서 자기계발, 문화체험, 마음 치유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미사권역에서는 재테크를 배우는 ‘머니클래스’, 말하기 훈련 ‘스피치 스킬’, ‘미술관 산책’, ‘거울 페인팅’, 맨발 명상 ‘매일 어싱’ 등이 준비됐다. 감일‧위례에서는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감각적 체험이, 신장 권역에서는 플라워‧볼 테라피 등 치유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월별 일정에 맞춰 네이버폼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무단 불참 시 향후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는 “청년들이 일상 속 쉼과 회복,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Zipperism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해체 이후의 시대를 궤매는 감각적 실천이며, 구조적 예술의 다음 진화를 예고하는 등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말은 예술사적 선언문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이후 이 개념이 예술계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평한다. 화성 출신으로 30여 년간 통나무를 깎으며 조각의 물성과 시간성을 탐구해오던 이상근 작가가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이렀게 평했다. 이에 경기신문은 국.내외에서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처음 시도한 이상근 작가를 만나 Zipperism의 예술 작품 속을 들여다봤다. 이 작가는 Zipperism은 단순한 개념 선언을 넘어, 본격적인 예술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지퍼의 구조는 물성과 개념, 예술과 관객, 창작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기존의 미술 문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조형 질서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Zipperism은 단절된 시대의 감각들을 꿰매는 창조적 실천이자, 동시대 예술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운동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무엇이 남았는가? 시대적 전환점에 대해서 그는 “포스트모더니
광주시가 민원 신속 처리 관련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 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를 기록하며, 지난 1월(80%) 대비 12%p 상승했다. ‘단축 처리율’은 정해진 기한 내 민원을 보완 없이 신속 처리한 비율로, 시는 이를 높이기 위해 2월 인허가 신속처리 대책회의를 열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월 2회 현안회의, 민원대행업체 간담회, 부서별 현황 공유, 실무심의회 운영 등 민원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만족도 조사, 마일리지 제도, 민원담당 워크숍 등 행정 신뢰도 제고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부녀협의회는 23일 양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계절 김치, 계란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애 양서면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직접 계절 김치를 담그고 계란을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마련한 계절김치와 계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양서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각종 반찬 나눔행사, 길거리 쓰레기 줍기, 하천변 정화활동, 사랑의 농장 가꾸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김진애 양서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회의 따뜻한 활동과 함께 매력적인 양평,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지난 26일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활동인 '내 짝궁' 사업을 진행했다. '내 짝궁' 사업은 청평면 지사협이 주관해 독거어르신 등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어르신들과 함께 더욱이 화분을 만들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양옥연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외로움을 덜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비대면 시대에 독거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 다가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사이버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기술보안, 위기대응 등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총 87개 공공기관이 대상이었다. 한난은 망분리 정책, 클라우드 운영, 사이버 공격 대응 시나리오 훈련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한난은 최근 늘어나는 지능형 보안 위협에 대비해 ▲강화된 내부망 분리 ▲자체 클라우드 통합 관리 ▲사전 대응형 모의훈련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실전형 위기대응 체계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정용기 사장은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민 공기업으로서 더욱 강한 디지털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평가는 국가정보원이 매년 실시하는 사이버보안 종합점검으로,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 윤정국)이 7월 26~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5 발레스타즈’를 개최한다. 여름 무더위를 예술로 식힐 이 무대엔 세계 주요 발레단의 정상급 무용수 17인이 출연해 국내외 발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발레스타즈’는 2020년 시작 이후 매해 여름 열리고 있는 대표 갈라 공연으로, 올해는 미국·독일·네덜란드·핀란드·폴란드 등 해외 주요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과 국내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양일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클래식 발레와 현대적 감각의 컨템포러리 작품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채지영, 솔리스트 이선우를 비롯해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의 김수민과 제임스 커비로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박상원과 레오 헤플러,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의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국내 유망주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스위스 로잔 콩쿠르 우승자 박윤재, 방송 경연을 통해 주목받은 강경호, 그리고 프리랜서 무용수 박소연, 이승현, 박지수 등도 함께하며 다채로운 앙상블을 완성한다.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한세대학교는 지난 27일 HMG홀에서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2025년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세대학교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공연 행사다. 특히 2025년에는 군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그랜드일번지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고,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함께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세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비전 아래 영광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백 총장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김경관 당정초등학교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최종우 교수(국제교류센터장)와 정지영 교수(예술학부장)의 사회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