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년 연속 국비 6조 원대 달성에 나선다. 시는 29일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중점 사업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미래차·바이오·로봇 등 인천시 미래 핵심사업과 주민편익증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등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점검했다. 이날 추가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300억 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설립(미정)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134억 원)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100억 원) ▲인천광역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20억 원) 등 22건이다. 계속사업은 ▲삼산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703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2726억 원) ▲로봇실증지원센터 건립(235억 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148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실·국별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관리하기 위하여 국비 확보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실·국별 국비 목표액을 설정하고 정부예산이 편성되는 주요시기에 맞춰 추진상황 점검 및 반영 현황을 평가한다. 또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87건의…
인천의 배달 노동자들이 플랫폼 사업자 ‘배달의 민족(배민)’을 향해 배달료 독식을 멈추고 자신들에게 지급하는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 인천지부는 29일 인천 연수구에서 집회를 열어 “배민은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배달료 명목으로 받는 6000원 전부를 배달노동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민이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건당 6000원의 배달료를 받아 자신들에게 3000원을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3000원은 9년째 동결됐으며, 일정 거리가 넘어가면 받는 추가금은 모두 배민이 가져간다고도 했다. 김영덕 인천지부 홍보국장은 “배민은 배달료 이슈가 있을 때마다 배달료 전액을 배달 노동자들에게 지급한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9년째 배달 노동자들은 3000원만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 노동자들은 지난해부터 배민과 13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기본배달료와 관련해서는 논의에 진전이 없다. 김광호 인천지부장은 “배민은 ‘알뜰배달’을 도입해 인천의 기본배달료를 2100원으로 낮추려 한다”며 “배달료 인상은커녕 삭감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섭 기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일”이라며 “배달 노동자
교육부가 4월 초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학생 보호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학교폭력은 가해학생의 처벌로 모든 사안이 종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가해학생의 진정한 사과에 기반한 화해와 치유, 갈등 조정 등 일련의 교육행위가 수행될 때 마무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교육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법률적 개입이 과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학교폭력의 유형과 사안의 경중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 현재 학교폭력 예방대책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사안에 대한 인지능력이나 판단능력이 성인과는 다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경우 학교장 재량에 의한 화해‧조정, 선도 조치,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관할구역 재지정을 요구했다. 계양구를 북부교육지원청 관할구역으로 재지정해 달라는게 뼈대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북부교육청은 부평구만 관할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인구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관계 규정상 현행 2국 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계양구와 서구를 담당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만으로도 인구수와 학생 수가 인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서구는 청라, 검단, 루원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신설 학교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조정이 불가피하다. 시교육청은 부평구와 인접한 계양구를 북부교육지원청 관할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안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지난 2004년 서부로 분리됐던 계양구가 20여 년 만에 다시 북부로 돌아온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의 조직 환경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따른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재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교원 인사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제가 운영되고 있지만, 신고 가능 시간이 지자체마다 제각각이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9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항목 가운데 기타불법주정차에 대한 신고 가능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남동구와 달리 미추홀구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계양구‧중구‧연수구는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도록 돼있다. 평일을 제외한 토요일,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신고 가능 시간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남동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계양‧중구‧연수는 24시간, 미추홀구‧부평‧동구는 신고를 받지 않는다. 기타불법주정차는 단속 대상이 인도, 소방시설 주변, 이중주차 등이다. 사고 위험을 줄이고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다. 그런데 이마저도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다. 남동구는 인도, 소방시설 주변, 안전지대, 주정차금지 표시 도로, 이중주차가 단속 대상이다. 부평구‧계양구는 보도와 안전지대만 단속한다.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기타불법주정차 외에도 5대 불법주정차도 단속한다. 5대 불법주정차는 소방시설, 교차로 모퉁
화재로 인한 위급한 순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약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이용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 및 재난약자 거주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이 취약한 장애인 및 관계자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재난 약자 화재대피 교육 ▲비상구 및 피난계단 이용 인명 대피훈련 ▲ 화재시 관계인 및 종사자, 이용객 등 인명대피 훈련에 중점을 맞춰 실질적인 교육훈련 실시 등이다. 곽두환 현장대응단장은 “재난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반지하주택 피해 예방을 위해 이주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의 반지하주택은 2만 4207가구로 이 중 3917가구가 과거 침수 피해를 경험했거나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가구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406가구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시는 지난해 9월 군·구, 인천건축사회와 건축정책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 신축 허가를 제한을 결정한 바 있다. 시가 이번에 마련한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대책’은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 재해방지를 위한 시설지원, 상습침수지역 정비 사업 등이 뼈대다 우선 시는 앞으로 5년간 반지하주택 세입자 1470가구의 이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안전취약계층(고령·아동·장애인) 세입자 171가구의 이주를 지원한다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지상층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게 임대주택 입주 연계, 이사비, 정착금, 생필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시가 반지하주택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1명 중 57%가 반지하주택에서 이사 가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침수피해 예상가구인 3917가구 중 세입자 이주 희망률을 계산해 1470가구의 이
인천시는 서구와 계양구 등 북부권 거점공원과 산림휴양공간 확보를 위해 계양산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부터 내년 말까지 5억 원을 들여 계양산대공원 기본구성 수립용역을 진행한다. 범위는 계양산 일대 440만㎡다 시는 내년 용역 종료 후 오는 2025~2026년쯤 해당 지역을 공원으로 지정하고 보상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과 소통·협력해 계양산 일원 현황과 주변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계양산 주변의 보전과 이용 활성화, 북부권 거점공원 마련을 위한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계양산 북사면과 연접한 아라뱃길과 연계성 및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계양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해 그린 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설정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계양산(해발 395m)은 7.86㎦ 규모로, 한남정맥 S자 녹지축 중심에 있다. 계양산 남쪽 시가지와 인접한 지역과 일부는 도시자연공원구역, 계양근린공원으로 지정돼 개발이 어렵지만, 계양산 북쪽은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산림휴양공간 조성 등 체계적인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시설상 공원지역 지정을 추진하
인천교통공사는 성수기 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월미바다열차 야간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수기 기간 중 주말(금‧토‧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중(화‧수‧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차를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로 시스템 점검과 유지보수가 이뤄진다. 공사는 야간 운행을 통해 인천 내항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월미바다열차 하부 경관조명, 월미도 앞바다 석양 등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수기인 만큼 고객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월미바다열차가 지역 명물로 거듭나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송도 공동구에 디지털 지하공동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송도에 설치된 지하 공동구는 1·3공구를 시작으로 5·7 공구, 6·8공구에 39.38㎞ 길이로 설치돼 있다. 전기,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10여 개의 도시기반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하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이번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공동구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총 사업비 22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시설공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했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인천경제청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사업 발주를 시작한다. 공단은 송도 5·7공구 전체에 관제 모니터와 기존 40만 화소인 지능형 CCTV 71대를 각각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으로 영상, 진동, 화재, 온도, 습도, 가스측정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센서를 설치하는 한편 광통신 선로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도 1·3공구 일부에도 IoT 복합센서와 관리 시스템을 신규로 설치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