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구름조금동두천 30.4℃
  • 구름많음강릉 29.3℃
  • 구름많음서울 31.3℃
  • 흐림대전 29.0℃
  • 흐림대구 28.4℃
  • 흐림울산 27.7℃
  • 광주 25.5℃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5.6℃
  • 천둥번개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8.6℃
  • 흐림금산 27.3℃
  • 흐림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30.6℃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인천시설공단, 송도 지하공동구에 디지털 관리시스템 구축

인천경제청·인천시설공단·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업무협약

 

인천시설공단이 송도 공동구에 디지털 지하공동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송도에 설치된 지하 공동구는 1·3공구를 시작으로 5·7 공구, 6·8공구에 39.38㎞ 길이로 설치돼 있다.

 

전기,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10여 개의 도시기반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하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이번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공동구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총 사업비 22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시설공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했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인천경제청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사업 발주를 시작한다.

 

공단은 송도 5·7공구 전체에 관제 모니터와 기존 40만 화소인 지능형 CCTV 71대를 각각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으로 영상, 진동, 화재, 온도, 습도, 가스측정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센서를 설치하는 한편 광통신 선로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도 1·3공구 일부에도 IoT 복합센서와 관리 시스템을 신규로 설치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난 2018년 11월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고와 같은 도시기능 마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엔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