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국·프랑스 탐색대에 참가한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3D 모형, 홈페이지, 진로 다이어리, 유튜브 채널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들은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를 통해 유럽의 우수 직업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8박 10일간 영국 웨스트 런던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프랑스 모드아트 국제패션아카데미, 에콜 뒤카스 파리 캠퍼스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 해결하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금을 비롯한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펼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시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KB금융그룹이 10억 원을 기부하면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들이 육아휴직 등의 이유로 인력 공백을 겪을 때 채용하는 대체인력에 대해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120만 원에 시가 최대 9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천에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체인력을 채용한 경우, 대체인력에게 월 30만 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된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지급 대상자여야 한다. 1인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으로 인한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급여가 지원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출산 시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로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여기에 추가로 9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2
인천 옹진군이 다음 달 1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앞두고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를 통해 시설 예약을 받는다. 이용은 다음 달 4일부터 가능하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38.5㎡(12평) 4개실, 숲속의집 57㎡(17평) 1개실, 52㎡(16평) 2개실, 93㎡(28평) 2개실로 마련됐다. 야영시설은 20.5㎡(6평형) 크기의 야영데크 6곳이 있다. 특히 푸른 바다의 밧지름 해변, 우뚝 솟은 비조봉, 울창한 소나무들까지 어우러져 있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는 인천시의 i-바다 패스로 인해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덕적도를 방문할 수 있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을 수 있어 군은 많은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을 참고하거나 군 산림녹지과 자연휴양림팀(032-899-2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영종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비 지원금 신청이 더욱 간편해진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분기별(연 4회) 신청 방식을 연 1회 신청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신청 기간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10일 동안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중 언제든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분기별 신청 마감일 전까지 신청해야 해당 분기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영종지역 주민들은 매년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4분기까지 분기마다 연 4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연도 지원금 신청은 12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올해 신청은 3월 1일부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한 번 신청하면 4분기까지 자동으로 지급된다.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원 포털(incheonyj.tmoney.co.kr)과 고객센터(1833-48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종구간 공항철도는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적용되지 않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
인천시가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다른 지역 중·고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까지 전액 시비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교 또는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교 과정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다. 올해는 동·하복, 생활복 등 교복구입비를 1인당 최대 31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해당 지역의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입학지원금이나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받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시 누리집(incheon.go.kr)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6월 말에 확정하고,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윤정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천시 학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교복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올해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사업이 반쪽짜리 신세다. 인천시는 올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이다. 지난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조건을 달고 지원을 시작했다. 첫발만 내디딘 셈이다. 지난해 10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 개정안은 65세 이상 시민 모두로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하지만 올해 사업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그대로다. 수십억의 사업비에 발목을 잡혀서다. 올해 사업비는 모두 16억 원이며, 시와 군·구가 반씩 부담한다. 신동섭(국힘·남동4) 시의원은 지난 21일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비로 단 8억 원을 반영했다”며 “문화복지위원회는 67억 3489만 원을 증액하려고 했으나,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는 이 증액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반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비를 현실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지역별 격차도 좁혀지지 않았다. 일부 군·구는 시가 지원하기 전부터 대상포
공항철도는 봄철 해빙기 안전대비를 위해 인천 용유차량기지 전동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이 방문해 전동차 객실 출입문 개폐 점검, 압축 공기 배관 여닫이 장치 및 제동장치 동작 등의 과정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했다. 겨울철에는 차륜에 눈과 함께 이물질 등이 엉겨 붙어 차륜의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묵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차륜을 정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송도컨벤시아 정비 비용으로 20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공동주재한 내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에서 올해 추경 확보 관련 논의도 진행, APEC 국제회의 인프라 개선 비용이 포함됐다. 시는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이 가시화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시가 추경에 편성하겠다는 2025 APEC 국제회의 인프라 개선비용 20억 원이 시간 부족으로 흐지부지 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게다가 경주에서는 정상회의 개최 전 첫 번째 대규모 사전회의인 SOM1이 24일부터 열리면서 APEC 국제회의가 시작됐다.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SOM3가 계획돼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국회에서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열렸지만 추경을 비롯한 쟁점 현안들이 부딪히며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시가 신청할 APEC 국제회의 관련 비용은 오는 7월 열릴 인천에서의 3번째 고위관리회의 이전에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국제회의가 열릴 송도컨벤시아의 노후화를 고려한 시설 정비 차원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20억 원을
인천시가 217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경유차와 건설기계 등 6135대에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을 비롯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 가운데 5등급 차량, 노후 건설기계, 저소득층 차량,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휘발유·LPG 등 5등급 모든 차량으로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서 운행 중인 5등급 차량은 약 2000대다. 시는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5등급 차량의 경우 폐차만 해도 차량 가액의 100%를 지원받으며, 신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선착순 접수로 일부 신청자가 다수의 물량을 선점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을지대학교가 최근 의정부캠퍼스 일현관에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마음봉사단 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의정부밀알복지재단,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내 주요 봉사 관련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한마음봉사단의 지난해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봉사활동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승진 을지대 한마음봉사단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