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인 꽃 축제인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구리한강시민공원 61000㎡의 유채꽃 단지에서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그리움과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함’의 의미를 담아,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는 현재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국책사업 ‘포천~세종 도로 한강 교량 공사’등의 영향으로 유채꽃 단지가 주요 행사장과 다소 떨어져 있어 예술제라는 타이틀로 명명하고, 유채꽃 단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이 준비했다. 잔디광장의 특설 무대에서는, 12일 전야제가 열려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의 가요 공연이 있고, 14일 폐막식에는 케이시, 나태주, 박상철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풍물놀이와 물고기 모양의 화려한 등을 비롯해 포토존도 설치된다. 아울러, 구리시 대표 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구리시의회는 오는 8일~26일까지 19일간 실시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시민 제보나 의견을 접수해 반영하기로 했다. 접수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항으로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열린마당→의회에 바란다)와 우편,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정은철 간사는“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슬 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여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므로써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등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 괴롭힘 근절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이산노동법률사무소에서 재직 중인 이슬아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직장 괴롭힘 개념 및 사례 ▲직장 괴롭힘 금지법 제정과정 ▲괴롭힘 발생 시 조치,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하여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공직사회 내부 의 세대·직급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입장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호 서장은 “상급자로부터 갑질 예방 및 근절 의지를 실천하고 서로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은 물론,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새로운 징수 기법으로 고액 체납자의 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해 체납처분을 추진 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500만 원 이상 과년도 고액체납자가 300여 명에 달하고, 체납액은 80여억 원(5,600여 건)에 달함에 따라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들의 가상 자산을 확인해 징세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10일 종합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가상자산 압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확인해 적발시 체납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액 체납자 명단을 KCB에 보내면, KCB는 해당 계정을 조회해 가상화폐거래소에 계정이 있는 지를 확인해 다시 시에 통보해주도록 계약을 맺었다. 시는 KCB의 통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가상화폐와 지갑에 있는 예수금을 압류의뢰한 뒤, 현행 법에 따라 가상 화폐 외의 예수금에 대해 추심을 진행해 징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처럼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한 징수를 위해 이달 중 고액 체납자 명단을 선별해 KCB에 전달할 예정이고, 가상 화폐 거래자가 확인돼 통보해 오면 즉시 압류 등 체납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그동안의 부동산,…
구리경찰서는 시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6주 동안 구리시에 거주하는 427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치안민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불안을 느끼는 요인으로는 ▲주취자, 노숙자, 비행청소년 등 인적 요인 32.3% ▲방범시설(비상벨,가로등,CCTV등) 부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 30.4% ▲불안하지 않음 25.1%으로 응답했다. 범죄예방을 위한 가장 필요한 경찰 활동으로는 ▲순찰 중 자주 눈에 띄는 경찰 활동(34.7%), ▲범죄에 취약한 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범죄예방진단활동(21.3%) ▲불안을 야기하는 취객, 불량청소년 등에 대한 엄정한 대응(18.3%)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가장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1순위 CCTV(68.1%), 2순위 보안등(44.7%), 3순위 비상벨(31.9%)로 응답했고 기타 범죄예방 진단 요청사항으로는 ▲수택동 재개발 일대 보안등 추가 설치 요청, ▲구리전통시장 입구 노숙자 및 주취자 우려 ▲수택3동 학원가 청소년 흡연 비행 단속 요청 등이 있었다. 이에따라 구리경찰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리시청과 협업해 수택동…
구리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공약사업인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설치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설치 및 확대를 추진중인 버스정류장 스마트 쉘터에는 냉난방기, 자동문,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CCTV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시청과 구리경찰서,전각사,한성아파트 앞 등 8개소에는 이미 스마트 쉘터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모두 16개소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는 버스정류장 4곳은 ▲갈매순환삼거리 갈매6단지 ▲갈매2단지 이스트힐정문 ▲수평사거리 우림아파트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이며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추가로 각각 6개소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쉘터를 설치해 2025년도까지 모두 16개 버스정류장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이면 모두 24개소에 스마트 쉘터가 설치,운영된다. 스마트 쉘터 설치비는 부대공사비를 제외하고,개소당 약 7,500만원이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달 8일부터 광역버스 1650번을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수요가 증가해 올 1월에 구리에서 잠실역과 안양에 이르는 1650번 광역버스를 2대를 증차했으나, 지난 3월 대학 개강 이후 수요가 더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3대를 더 증차해 오는 8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증차한 버스는 친환경 CNG 차량이어서 승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공기질 개선 등 환경 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증차 이후에도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계속해,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와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가 시정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지역발전의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가 3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토평동 한강변 개발을 통해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를 건설하는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과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등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리시 전세피해 지원센터’설치 및 운영과, 피해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방안은 물론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출퇴근길 교통체증 완화 방안과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왕숙천 강변북로 지하 관통 건설사업, GTX-D 노선 연장과 GTX-B 갈매역 정차 등과 관련한 지연의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나태근 국민의힘 시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은주 경기도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시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배정이 지연된데다 도비 비중이 크게 줄면서 지자체마다 인센티브 비율 조정에 고심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도비 배정이 지연되고 예산도 예년의 20%에 그침에 따라 2월부터 인센티브를 7%로 줄여 운영하다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10%로 상향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 1차 추경에서 예산 5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나 예산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추석 등 성수기인 9월과 10월에는 월 100만 원 한도에서 10%의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나머지 월에는 50만 원 에 7%를 적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비해 남양주시는 도비 20%가 배정됐지만 1차 추경에 시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 비율을 조정하지 않고 올해 내내 10%를 적용해 운영하기로 하되, 월 한도액을 30만 원으로 한정했다. 이밖에 일부 지자체는 도비 배정 축소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하한 비율인 6%를 적용하는 등 지역에 따라 비율과 상한선을 조정 운영하면서 운용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예전에 비해 예산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히고 "그러나 시민들은 이미 지역 화폐에 익숙
2009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리시 동구릉의 가치와 보존을 위해서는 당시 유네스코가 권고한 원형보존 사항을 정부가 이행해 복원‧정비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일 동구릉 재실에서 열린 문화재청과 국회 윤호중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윤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앞으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해 세계 문화유산인 동구릉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한 문화재청의 정성조 궁능유적본부장은 “동구릉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세계문화 유산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보존을 원하는 지역민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동구릉 복원·정비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구리 동구릉의 역사경관 복원정비’를 주제로 동구릉의 진입부 및 능역 등의 역사경관 정비 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은 ‘구리 동구릉 역사경관 요소와 가치’를 주제로 동구릉의 역사경관이 갖는 특색과 동구릉의 문화·경제적 가치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장호수 백제역사도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최청수 구리발전연구회 위원장과 구리시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