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시·군 및 종목단체 등 체육단체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김양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두원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 사무국장, 박성배 안양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전문선수, 은퇴전문 선수를 포함해 전문선수 경력이 없는 생활체육 출신의 지도자도 입상경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지도자 자격을 갖춘 경우 지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례 수석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체육인 기회소득의 정책추진 배경 ▲체육인 복지법상 체육인의 범위 규정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조례의 분석 등 그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관련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향후 정책추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 에서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과 사회적 가치 환원 방안 ▲체육인들에게 기회 소득이 필요한 이유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및 기대효과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종돈…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KBO와 한국쉘석유㈜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 플레이어’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는 ‘쉘힐릭스플레이어’ 5월 투수 부문 수상자로 쿠에바스를 선정했고 타자 부문에는 두산 베어스의 헨리 라모스를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5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1.4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그 중 3경기에서는 QS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하며 5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뽑혔다.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라모스는 지난 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
프로야구 kt 위즈가 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스토리가 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일 1차전 경기에는 수원의 횡단보도 의인 경기남부경찰청 정상훈 경사가 시구를 맡는다. 정 경사는 최근 수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할머니를 구한 인물로,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으로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8일에는 kt 내야수 천성호 응원가의 원곡자인 밴드 더넛츠 출신 보컬 박준식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준식은 경기 중 천성호 타석에 맞춰 응원가를 직접 불러주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3 인빅터스 게임 실내 조정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주은 선수가 시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 선수는 2019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중위로 복무하던 중, 휴식일 제초 작업을 자처하다 지뢰를 밟아 왼발을 잃은 상이군인이다. 현재는 상이군인 조정 선수 겸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운영실장으로 활동하며 상이군인 복지에 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가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를 열고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 선출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의결했다. 임기 1년의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4일 뒤인 11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이후부터 10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상대 후보 비방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 당일에는 의원총회에서 각 후보자별 5분 이내의 정견 발표만 허용하고 그 외의 유인물, 정견발표문 배부, 문자전송 등 선거운동 관련 행위는 불허하기로 했다. 당선자 결정은 복수후보 등록 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한다. 또 결선 투표 시 득표수가 같을 경우 재투표를 하고 단독 후보로 등록됐을 경우는 추대하기로 했다. 임상오(동두천2)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화성산업진흥원이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사다리 역활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3 외부자원 유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거나 과제기획서 작성 등의 역량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해 총 2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중 11개 기업이 총 43억 8천만 원의 정책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삼정오토메이션’은 3백만 원에 불과했던 정책자금 유치 실적을 26억 6천만 원을 확보, 기업의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성시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외부 자원 유치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을 거쳐 글로벌기업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성시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4월20일부터 9일간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분홍빛으로 물든 동산이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활리에 막을 내렸다.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최근 좋은 소식이 날아왔다, 군포철쭉축제 행사기간 동안 행사자에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판매 등에 참여한 72개 개인 단체가 판매한 수익금 중 10%인 19,570,84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이룬 축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군포시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철쭉축제 때 힘든 부스 운영에 다 같이 애쓰시고 그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장학금은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철쭉축제에 참여해 준 지역단체, 시민들의 협조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금전적 부담 없이 학
화성도시공사가 '혁신 공기업 디지털 대전환'을 선언했다. 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사는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김근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근영 사장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은 공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클라우드 시스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인공지능(AI) 디지털 신기술 도입 ▲빅데이터 자원 발굴 및 개방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과학화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구축한다. 공사는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 노력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을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추진될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나선 화성시의 '규제 혁신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불필요한 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규제 혁신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민선 8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기획조정실, 민생경제산업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화성시 15개 부서와 소상공인진흥공단,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 등의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다. 화성시가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규제혁신 분야 수상으로, 시는 규제혁신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화성시 포함 6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시는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의 등록기준 완화로 불합리한 기업규제 개선’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과 1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와 다시 한 번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규제혁신
남양주시는 5일 시민들이 도시공원 내에서 생활 속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청학주공 6단지 인근 ▲호평동 완충녹지 17호 내 ▲평내동 궁집 둘레길 등 맨발걷기길 3개소를 5월과 6월 차례로 개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별내5호 근린공원 내 ▲별내4호 근린공원 ▲와부읍 한솔강변아파트 앞 가로화단 내 3개소를, 지난 3월 다산중앙공원 내에도 맨발걷기길을 개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힐링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하고 시민건강 증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남양주 전역에 맨발걷기길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오남호수공원과 황금산 문화공원에, 11월에는 월산6지구 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권칠승 국회의원(민주당, 화성병)이 지난 4일 화성시법원 설치를 주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 대 국회에서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까지 통과됐다. 그러나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지난달 29일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당시 권 의원은 ‘화성시법원 설치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며, 법사위 개최를 촉구했지만 끝내 무산돼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게 된 것이다. 화성시는 인구 100 만을 넘어 특례시 요건까지 충족했지만 법원이 없고 수원, 용인, 오산과 함께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편입돼 있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간단한 사건처리를 위해서도 수원지법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화성시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68명 중 94.2%(7602명)가 화성시법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 ・ 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가압류 ( 피보전채권액 3 천만 원 이하 ) ▲협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