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오다경 경제부 기자가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최유정)은 4일 오전 10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 및 언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정 이사장을 비롯해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등 경기지역 언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지 오다경 기자는 지난해 12월 총 10편으로 구성된 ‘[히스토리.zip]’ 기획 기사로 대한민국 10대 건설기업의 변천사 조망을 통해 세계적 경제 불황 속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윤정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나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큰 명제가 저희의 숙제로 남아있다”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지역민의 애환과 삶을 같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언론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창립 35주년 기념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도내 언론인 자녀 고도균, 우아인 등 학생 16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수여식은 경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0만 명을 돌파한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올해 2월 400만 명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디지털을 통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 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시행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환전액 1000억
신세계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신 드론 체계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도한다. 신세계건설은 최신 드론 완전자동화 기술인 'DJI 독(Dock) 2'를 현장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세계 최대 드론 플랫폼 업체 ‘드론디플로이(DroneDeploy)’, 산업용 드론 서비스 기업 ‘MGIT’와 협력해 최신 드론 체계인 ‘DJI DOCK2’를 도입했다. 드론 전문업체 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도킹스테이션 기능을 최적화 했으며, ‘스타필드청라 1단계’ 현장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DJI Dock2’는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최신 자동화 드론 시스템으로, 이번 도입은 건설현장의 공정관리 업무 효율성 증대,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건설 현장의 측량, 부지 조사, 시공 현황 모니터링, 작업자 안전 관리, 철골 접합부 품질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공중에서 전체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복합 쇼핑몰, 복합 터미널, 초고층 주상복합 등)의 경우 최신 드론 기술은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 ‘DJI Dock2’는 드론 비행, 충전, 데이터 업로드 등 모든 과정을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이 주관하는 혹서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둔촌주공재건축 현장을 찾아 혹서기를 대비한 휴게시설 점검과 불볕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HDC 고드름 캠페인’의 운영관리 기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 대표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둔 현장을 방문한 만큼 마감 작업 근로자의 작업 안전성 확보 여부, 소규모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와 현장 일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그는 “마감 공종의 현장은 소규모의 옥외작업이 많아, 혹서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곧 다가올 혹서기 기간에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도 광주학동4구역 현장과 A1 현장을 찾아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화 여부 확인 등 기술 안전 중심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내용이 위험성 평가에 반영되었는지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조 CSO는 이날 점검에서 “본격적인 불볕
금융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8개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한다. 금융위는 4일 DB금융투자, DS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8개사를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회사들은 오는 7일부터 2026년 6월 6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제도 도입 후 약 7년 반 동안 지정 증권사들은 중소·벤처기업에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채권 발행 등 7조 2000억 원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또 직접투자·출자 및 펀드운용 등 4조 7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인수합병(M&A) 자문 등 1조 2000억 원 규모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노력해왔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2년마다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정된다. 지정 증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위주의 한국주택협회와 중견 건설사 위주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3.0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6.9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대비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1월(73.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서울(97.7→94.7)과 경기(90.2→89.2), 인천(83.9→76.7) 모두 지수가 하락했다. 하락 원인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본격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둔화가 분석된다. 특히 정부의 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이 시장 위축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경우 지난 4월 전월 대비 미분양 주택…
앞으로 인구감소지역에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설치·이전하는 경우 함께 이주하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인구감소지역은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인구 수로 나눈 값이다. 이 기준에 따라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규정한다. 인천지역에서는 강화·옹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및 이전하는 경우 일부 비용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주 근로자에 대한 지원은 없어 해당 지자체들의 건의가 잇따랐다. 이에 행안부는 지자체들의 건의를 수용해 특별법에 인구감소지역 특례를 추가했다. 더불어 생활 인구를 활성화하고 정확한 산정을 위해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에 해당 지역 체류 인구 등을 포함한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정확하게 생활인구의 성별·연령별·소비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맞춤형 정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행안부는 강원 철원, 충북 단양, 충남 보령, 전북 고창, 전남
동부건설이 건설 불황 속에서 올해 신규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km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925억 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2048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동서 고속화 철도 사업)는 총사업비가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발주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건설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부건설은 철도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하며 철도 공사 강자의 명성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12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약 5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동부건설은 올해 1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신축공사'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공
경기도의회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모빌리티란 사람 또는 물건을 이동하거나 운송하는 행위로써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첨단기술 결합 등 이용자 관점을 고려한 포괄적 이동성을 말한다. 모빌리티 산업의 경우 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시·개인형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플랫폼부터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고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미래를 향한 멈추지 않는 혁신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하고 모빌리티 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도가 모빌리티 산업 혁신·활성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해당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활성화를 위한 규정을 마련해 도가 관련 분야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의 모빌리티 정책 수립·시행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의 지난 1년여간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 ‘국민의힘이 경기도를 바꿔갑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최초로 발간하는 이번 백서는 지난해 7월 선출된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의 여정이 담겨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미래 준비 ▲강한 민의 ▲정책 소통 ▲협치 2.0으로 대표되는 4대 기틀 아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역량을 발휘했다. 먼저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의회 혁신에 발 벗고 나섰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기자회견, 논평, 성명 등을 통해 민의를 대변했다. 또 경기도 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여야정협의체를 여야정협치위원회로 확대하는 등 협치에도 적극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3기 대표단 및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백서가 현명한 지침서이자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국민의힘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도정 견제에 앞장서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원들에게 민주당을 압도하려면 연임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피하기 어려워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