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지난 3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교육에는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인 황정미 강사가 최근 발생한 사례 중심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이에 의원 및 공무원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경청하며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기관의 핵심가치인 '소통·협력' 구현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일, 정 회장은 경마시행 현장과 고객접점구역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매주 주말마다 경마시행을 위해 바쁜 렛츠런파크 서울 지하마도를 방문하고 기수, 마필관계자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인사와 함께 공정한 경마 시행을 당부했다. 이어 전자카드센터,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방문한 정 회장은 고객과 함께 ‘초보 교실’강의를 수강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살펴 보고 놀라운지에서 근무하는 경마지원직 2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느끼는 소감과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생생한 아이디어들을 청취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 내 다양한 계층과 소통 활성화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동구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행위 12건이 적발됐다. 4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4주간 남동구와 구월동·남촌동·수산동·도림동 일대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불법용도 변경 6건, 컨테이너 및 조립식패널조 등 불법 건축 5건, 잡석 포장 등 불법 행정변경 1건으로 모두 12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구월동에 사는 A씨는 영농 목적의 비닐하우스를 불법 용도 변경해 주거시설로 사용했다. 남촌동·수산동에 사는 B씨와 C씨는 불법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해 창고·휴게실 용도로 사용했다. 남촌동에 사는 D씨는 무단으로 토지를 형질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시 특사경에 적발된 위반행위자는 구에서 시정명령 조치가 내려진다. 이와 별도로 적발된 사항 중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해 수사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인천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67.275㎢ 중 남동구가 23.758㎢로 전체 면적의 35.3%를 차지해 가장 넓다. 이어 계양구 21.184㎢, 서구 14.526㎢ 순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계양구·서구 일대를 합동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단속 실시로 담당…
박재억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2호 기부자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실에서 박재억 검사장과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박 검사장은 지난달 16일 부임해 인천지검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탈 청소년을 포함된 청소년 122명에게 장학금 5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 검사장은 "인천 나눔리더에 가입해 기쁘다”며 “인천의 많은 오피니언리더분들이 나눔리더에 가입해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되어 있는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여유당에서 2024년 주요 역점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선택과 집중’, ‘성과도출’을 위해 공약·중점·현안 사항 등 65건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2024년 중반기를 앞두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진행 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상반기 주요 성과로 ▲GTX-D·E·F 노선 남양주 반영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 개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SA)’ 선정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진로·진학사업 ▲초중고 통학로 및 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자녀 교육환경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프로그램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에 힘쓴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시는 우선 과제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군도8호선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준공 ▲퇴계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완료 ▲16개 읍면동별 맨발 걷기 길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은퇴자에게 주거시설 및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퇴자마을은 기존 실버시티와는 다른 개념으로 단순 요양시설이 아닌 주거기능의 의료·오락·운동·커뮤니티 시설 등을 모아놓은 노인주거복합단지다. 통계청 주요 인구지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구성비가 2025년에는 20.3%, 2027년에는 47.5%로 노인층이 인구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노인주거복지시설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양로시설 180곳, 노인공동생활가정 89곳, 노인복지주택 39곳으로 전체 고령 인구 927만 명의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급속하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맹 의원은 20·21대 국회에서도 고령화 문제 해결책 일환으로 국내 은퇴자도시 도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맹 의원은 1만 가구 이상 등의 규모로 은퇴자들이 모여 살 경우 취미활동과 소통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정서적 고립감이
환경부의 대체 매립지 확보에 대한 미온적 태도가 인천 시민사회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서구‧검단 주민단체들은 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대통령과 정치권의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단체는 오는 25일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마감시한까지 환경부를 비롯한 정치권의 대책 마련이 없을 시 단체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불발 시 기존 3-1 매립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에서 불거졌다. 당시 한 장관은 “공모 마감까지 기다려보는 중”이라며 “4자 합의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3-1 매립장 반입량을 감축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수도권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는 3-1 매립장을 계속 사용한다는 의미로 오해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 공약과도 전면 배치된다. 단체는 한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3차 공모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 현실화 방안 및 공모 불발 사태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여야 정치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서구구립도서관이 함께하는 ‘제3회 환경도서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가 오는 22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인천 서구지역 작은 도서관 도서기부 프로그램인 ‘책 드림(Dream) 행복드림’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아부(만4~5세)와 초등부(1~3학년)로 나뉘어 열린다.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주제로 한 지정도서 가운데 1권을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려내는 방식이다. 행사가 열리는 청라호수공원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는 미니 운동회와 환경 체험 프로그램,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 중창단과 난타, K팝 댄스,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날 인천 서구지역 작은도서관 10곳에 각 50권씩 500권의 책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도 함께 기부한다.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 참가는 인천서구구립도서관 누리집 독서 행사 게시판(심곡도서관)에서QR코드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아이들이 환경 도서를 읽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표현하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인천에서도 사이렌이 울린다.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4일 밝혔다.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사이렌 소리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사이렌 울림은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시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다.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인천지역 양대노총이 최저임금 차별 조항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최저임금법이 규정하는 수습노동자 감액 적용 조항, 장애인 노동자 적용 제외 같은 최저임금 차별조항 철폐” 등을 촉구했다.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은 노동자 간 사회적 이동을 방해하고 경제적 격차를 확대 시킨다”며 “이는 한국을 차별과 비극의 사회로 추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은 “ 최저임금제도 취지를 부정하는 행태에 맞서 노동계의 강력한 연대를 통한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차별조항 폐지 및 업종별 구분 적용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대노총 대표자와 위원장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행 최저임금법의 ▲사업의 종류별 최저임금 구분 삭제 ▲최저임금액 감액 적용 삭제 ▲최저임금의 적용 제외 삭제 등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