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성시 하계 영어·중국어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부모의 외국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이다. 이번 ‘하계 영어·중국어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부 170명, 중등부 70명 등 총 240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와 함께 캠프기간 동안 성실히 수업에 임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초·중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면서 “안성의 미래 인재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동계 영어·중국어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이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햇비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 장애인과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내 견학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근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화재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오는 위험으로부터 신속하게 보호받기 위해 ‘불 나면 대피먼저’를 기본으로 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재해약자에게는 더욱 그렇다”며 “이번 체험이 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 견학 및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 예방대책팀(031-645-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천=방복길기자 bbg@…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미용사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고민화)와 ‘다자녀가정 우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다자녀 가정 우대사업을 민간 영역까지 확대할 목적으로 미용사협회 소속 16개 미용실이 커트 비용 20% 할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첫 번째 민간협약이다. 시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시민회관 수영장 무료 이용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주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초부터 ‘다자녀행복카드’를 발급 운영하고 있다. 고민화 지부장은 “동두천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미용사 200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양질의 일자리 부족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구리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최근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갖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리시 보훈 5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안승남 시장이 전수했다. 안승남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국가와 정부의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이기에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8개 동과 보훈단체가 연계해 관내 유공자 720여분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산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철 4호선 선부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안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안산시, 상록·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점검 등을 진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조광한 시장 ‘봉오동 전투’ 관람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광복절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저녁 2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메가박스 남양주점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단체 관람하고,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 단체 관람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이 이끈 ‘대한독립군’이 단결력으로 일본군과 싸워 최초로 승리한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영화 관람 후 “내일 광복 74년을 맞아 이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우리가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봉오동전투, 청산리 대첩 등 일제에 맞서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뒷배경에는 1910년 설립한 신흥무관학교가 있으며 신흥무관학교는 이석영 선생 집안이 남양주 화도읍 일대의 재산을 처분하여 설립하였으며 남양주에 기원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역사문화공원…
파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반구정 및 황희선생유적지 일원에서 2019 파주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방촌 황희 선생에게 길을 묻다’의 1박2일 가족캠프 ‘반구정 스테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구정 스테이 참가자들은 방촌 황희를 중심으로 율곡 이이, 우계 성혼을 비롯한 파주의 성현을 만나는 길을 탐방하고 임진강이 흐르는 황희선생유적지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시는 가족이 함께하는 연극놀이 ‘즐거운가(家) 행복한가(家)’, 가족콘서트, 별자리 이야기 ‘별헤는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래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을 준비해 전통문화를 즐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파주의 문화유산에서 가족과 함께 황희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특히 임진강을 바라보며 남북평화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정과 황희선생유적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귀중…
수원서부경찰서 호매실파출소는 최근 관내에 위치한 금융기관 7개소 지점장 및 창구 은행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운 경우 112신고방법 및 신속한 대처법이 설명된 미니 리플릿을 제작해 모든 은행원 전용 모니터에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책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달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입간판을 자체 제작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관내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행정기관 등 10개소에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염민선 롯데시네마 서수원점 매니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협력치안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호 호매실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늘었고, 수법도 날로 다양화되어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112신고가 필요하다”며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군포경찰서는 최근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초·중 학생 40명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경찰서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실시됐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과학수사대와 학생들이 분말법으로 직접 지문을 채취해보는 등 경찰의 과학수사를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112종합상황실 방문과 교통순찰차 탑승 체험,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선물이 전달됐다. 정재남 경찰서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며 우리 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경찰직업체험 및 견학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대학교가 교내 캠퍼스 일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캠퍼스 혁신파트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대는 12일 최근 삼성전자 및 협력회사 등 111곳 기업과 133개 관공서와 협약을 맺고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트 선도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원을 받아 수원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소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업체 등은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도체 소재 등의 국산화에 주력하게 된다. 김인규 총장은 “경기대 수원캠퍼스는 광교신도시,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성이 뛰어난 점 등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