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정례회에 5분 발언에 나선 배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정보공개에서 김포시가 최우수(SA) 등급 평가와 관련해 ‘과연 시민들의 동의할 수 있는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배강민 의원은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 10개 분야 총 56건을 두고 지난 시정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화려한 청사진이 추진된다면 김포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공약 이행평가가 김포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전재 한뒤 “이 평가 결과에 시민들이 과연 동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별개인 것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그는 "김포한강리버파크 조성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건립,K-POP 공연장 마련, 북부권 노면전차 트램 도입, 대형종합병원 설립, 국내 최고 초대형 생활문화플랫폼 건립,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다수의 초호화 대규모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대규모 사업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라며 ”민선 7기였던 2022년 6월까지 주요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파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주 북부지역 성장의 중점 역할을 하게 될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595천㎡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2021년 착공해 약 3년 만에 준공됐다.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에는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전기제조업 등 첨단산업과 출판업 및 인쇄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38만 7000㎡)의 분양률은 약 84%이며, 미디어 콘텐츠 업종 용지 중 규모가 약 2만 5000㎡ 이상인 중대형 필지(4개 필지 총 22만 7000㎡)는 모두 분양이 완료되어 대규모 방송 스튜디오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 단지가 조성되면,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4월 30일 기준 3955명이라는 파평면의 인구수를 고려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 콘텐츠월드 산업단지 외에 문산읍 내포리 일원에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준비 중에 있어,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파주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통일동산 관광특구·디엠지(DMZ)평화관광 연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안상훈 ㈜장단콩웰빙마루 대표,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 양수경 오두산통일전망대 통일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디엠지(DMZ)민북관광의 연계·활성화 ▲국내외 여행사 및 관계 기관 대상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제휴 할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촉진 등을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는 “각 기관이 강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훈 ㈜장단콩웰빙마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수경 통일관장은 “통일동산 내 분산된 관광자원을 원활히 연계 방안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개발로 기반 시설이 약했던 통일동산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한은 오는 7일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1138세대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A·B·C 타입으로 구성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지난해 7월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3차 이후 약 1년 만에 고덕신도시에서 신규분양하는 단지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비롯해 평택시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근에 GTX-A・C연장계획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2026년 개교예정인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2030년 개원예정으로 500병상 규모의 첨단진료환경을 갖출 ‘아주대 평택병원’ 등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이다. ‘코스트코 평택점’ 또한 오는 2025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부터 민세초(개교예정), 민세중, 송탄고(개교예정)까지 초중고 3개 학교가 나란히 있어 12년 안심통학이 가능해 고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개최했다.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CIS지역 바이어 30개사 등이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으로서, 중고자동차 수출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모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들과 협력해 4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이다. 앞서 시와 공사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자 2023년 민간중심 체류형 관광 육성 체계를 수립했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3개 상품이 선정됐고, 모두 1148명이 인천을 경험했다. 올해는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강화 잠시섬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등이 선정됐다. 시는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2개 분야 체류형 상품을 통해 관광객 15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오디너리 타운’이 새롭게 선정됐다. 인천 개항장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하우스’에 머물며, 개항장의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은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하버파크 호텔’은 물론,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과 ‘영
인천 소래포구 인근 경비행기 소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져 주민들의 일상이 침해받고 있다. 이곳이 ‘시에라(Sierra)’라는 시계비행 보고지점(Reporting point) 중 하나인데다가 최근 10년 새 김포공항이 보유한 경비행기 업체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3년 9월 기준 김포공항은 40여 곳에 달하는 경비행기 업체에서 헬리콥터를 포함해 운행 중인 경비행기 8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불과 6곳이었던 업체가 10년 사이 무려 35여 곳이 증가한 것이다.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는 이유다. 논현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특정 경비행기들이 한 구역을 맴도는 일이 지난해부터 잦아지는가 하면 요즘은 날개가 2개인 프로펠러기가 이곳 상공을 거의 매일 돌고 있다”며 “한번 돌 때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속되는데, 날씨가 더워지는데도 시끄러워서 창문조차 열기 힘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B씨는 “출근할 때 이어폰을 사용하는데도 비행기 소음이 이어폰을 뚫고 귓속으로 들어올 만큼 소음의 정도가 심하다”며 “프로펠러 ‘소음 감소’ 또는 ‘주말·야간 비행 자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
가평군의회는 3일 제32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월21일까지 1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가평군 스마트농업 육성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예산관련 안건 2건, ▲가평군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상천역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부지 사용허가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4일부터 6월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공유재산관례계획안을 심사하고 6월10일부터 6월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37개 부서, 5개 사무위탁·대행기관·단체 등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 안건 상정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02정거장 명칭을 ‘신검단중앙역’으로 바꿨다. 4일 본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역명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101정거장은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은 ‘인천원당’, 103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3개 정거장 역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101정거장과 103정거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견이 없었으나, 102정거장은 달랐다. 앞선 역명 추천 의견 조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각각 44.5%, 55.4%로 1순위였던 ‘검단중앙역’을 배제하고, ‘인천원당’으로 의결한 것을 반대하는 시민이 많았다.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02정거장 역명 제정을 재심의했고, ‘신검단중앙역’으로 의결했다. 역명 추천 의견,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행정예고 시 일관되게 ‘검단중앙역’을 압도적으로 요구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
광명시의회가 제285회 제1차 정례회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4일 안성환 의장을 비롯한 구본신 부의장, 의회사무국장, 운영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 대비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85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결산 승인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한 의정활동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성환 의장은 “제9대가 출범하고 임시회 및 정례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전회의가 후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돼 다양한 의견들이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이번에 회부된 안건의 필요성과 적정여부 등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정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철저하게 감시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