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오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가족 단위 금연 프로그램 ‘든든한 우리 가족 노담패밀리’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8주간 운영되며, 세대별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가족 내 금연 도전자를 응원하고 지지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오정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흡연·비흡연 가구를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8주간 다양한 미션을 제공한다. 미션 내용은 ▲응원서약서(흡연가구) ▲평생금연서약서(비흡연가구) 작성 ▲담배꽁초 줍기(플로깅) ▲금연 마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 물품과 행동 강화 물품은 각 가구에 배송해 제공할 예정이다. 6주 이상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가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 자녀의 초등학교를 통해 성공기념 트로피와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에 성공한 가구를 대상으로 니코틴 검사를 진행한 후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금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올바르게 이해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평가’에 이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성과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활용 ▲품질 등 3개 영역과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어린이보호구역, 평생학습강좌 등 209종의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개방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구리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관내 학교 등 다양한 네크워크를 통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내 활발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육성 지원', '2025년 1평생학습기관 1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사업별 공고 내용은 구리시청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평생학습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이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키워 나가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리시는 2005년 8월에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2023년 3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의 설문조사나 호르몬 검사 대신 비언어적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스트레스 수준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를 통해 실시간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한국인 11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유도 실험을 진행하고, 스트레스 전후 음성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인공지능 모델은 주파수, 발화 속도, 음성 패턴 등 비언어적 요소를 학습했으며, 고성능 딥러닝 모델 ECAPA-TDNN을 적용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교차 검증을 수행한 결과, 모델의 스트레스 탐지 정확도는 70%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음성 톤과 같은 비언어적 특징만 분석해 교육 수준, 문화적 배경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보편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로컬에서 처리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김정현 교수는 “개인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확인하고, 심호흡·명상·운동 등의 완화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면 정신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심박변이도, 피부 전기활동 같은 생
지난 4일 ㈜대덕강업은 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은 부천시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이다. ▲상·하수도 ▲전기설비 ▲문고리 교체 ▲화장실 보수 ▲위생·소독 ▲안전 점검 등 필수적인 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높은 수요로 인해 사업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였으며, 지난해에만 118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대덕강업은 1992년 설립된 철강 유통 전문기업으로, 봉강류·형강류·강관류·스테인리스강 등을 취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 8년간 부천시, 부천희망재단,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대덕강업이 기부한 금액은 총 9,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참석한 대덕강업 모휘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구리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2기 구리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미래혁신 준비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준비단 운영 방향 논의 ▲조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미래도시, 살기 좋은 경제도시, 문화중심 젊은 도시 등 다양한 연구과제 중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백경현 시장은 준비단원들에게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은 앞으로 2년간 우리 시정에 접목이 가능한 시정 정책 준비와 연구 검토 과정을 통해 시정 전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며, 정책 보고회를 통해 추진 방향을 보완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개인과 법인을 2025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5명과 법인 7개소로,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모범 납세자들이다. 개인 성실납세자로는 △김학주(공도읍) △임계두(보개면) △정숙경(서운면) △안희복(원곡면) △민상준(고삼면) 등이 선정됐다. 법인으로는 △㈜스타필드안성 △㈜케이에스엠 △㈜이텍솔루션 △㈜다림개발 △㈜두손 △㈜성창오토텍 △㈜기린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성실납세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간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개인은 200만 원 이상, 법인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경우 선정 대상이 된다. 읍·면·동장의 추천과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성시장이 확정한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과 법인은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개인은 시 공영주차장을 본인 차량에 한해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은 세무조사 유예(3년), 지방세 5천만 원 이하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1회) 등의 혜택과 함께
안성시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의 부적정 운영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축분뇨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양돈농가 51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정화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 및 퇴비의 무단 야적·방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환경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이후에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며, 정화방류수 색도를 법적 수질 기준 항목에 포함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에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다량 포함돼 있어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축산 농가에서도 자체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3월 4일 ‘제2회 안성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이며 우수한 건축물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축문화상에서는 ▲맵시 있는 건축물 ▲친환경 녹색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맵시 있는 건축물’ 부문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건축물 가운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자가 탄생했다. ‘친환경 녹색건축물’ 부문에서는 안성시의 녹색건축물 기준을 충족한 건축물들이 선정되었으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총 3명의 건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역이 기재된 동판이 부착되며, 건축물대장에도 관련 내용이 기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향후 건축문화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우수 작품이 출
한경국립대학교가 2025년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성과로,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많은 대학들의 입학정원 미달 문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집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 중 장애 학생 84명을 선발하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100% 충원을 달성했다. 장애학생 수의 급감과 중증 장애유형 변화로 인해 해당 학생들의 모집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등록금을 13년째 동결하여 학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원희 총장은 “최근 많은 대학들이 입학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