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 당 10만원(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는 3억6천만원으로 3,500대(일반 3,480대, 저소득층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설치하는 관내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비서류에 보일러 설치 전·중·후 사진(반드시 신문, 휴대폰 앱 등을 이용해 2023년에 설치했음을 증빙할 것)과 함께 이행확인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보일러 설치 완료 후에는 보일러 설치 전이나 설치 중의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구비서류 미비로 보조금을 못 받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으로 시민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과 대기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0일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 시흥지부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임 시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농협과 업무 협력을 약속하고, 농협 시흥시청출장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창구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그 기금을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쓰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 및 답례품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지역화폐 시루, 관광시설 입장권,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시흥시의회가 LH 도시조성·공공주택 사업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안돈의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거모, 하중, 장현, 은계, 시흥광명지구 등 LH와 관련된 도시조성 공공주택 사업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지만, LH는 타당한 이유 없는 사업의 지연, 무책임한 책임 회피 등으로 시민들이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 유관부서, 이해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수행시 발생되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LH사업에 대한 대처·대응방안을 구축하는 등 시의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안돈의, 김찬심,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안돈의 위원,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LH와 관련된 사업 현황과 갈등 민원사례를 검토하고 지적사항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시흥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시흥산업진흥원 등 17개 기업지원 기관들이 공동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지원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유익한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시흥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설명회 현장에서는 기업지원 기관별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돼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이지만,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에 걸맞게 시흥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근속 승진 대상자와 소방행정 유공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 및 표창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각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여(전달)식은 제2회 성인 소방 안전교육 1타 강사 우수상 이재훈 소방장 상장 전달, 소방장비관리 업무 유공자 최유리 소방장 표창장 전달, 근속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승진한 홍성근 소방교는 연성119안전센터에 김다현 소방교는 119구급대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직장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 계급 진급한 만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긴급난방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약 1만6천여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589개소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입소자 기준으로 1개소당 30~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1일 시는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위해 시흥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이번 주 내 임시회 회기 중에 제정을 완료하고, 2월 중 지급하기로 했다. 시흥시의 긴급 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나 경기도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전액 시비(예비비)로 17억 9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는 전년도 도시가스, 관리비 등 체납가구 563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동절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소
신세계사이먼은 1일 부터 VIP 고객 대상의 ‘골드’(GOLD) 등급 신설을 포함하는 ‘멤버십 제도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멤버십 3단계 등급(프리미엄 멤버스 · VIP CLUB · SHOPPER CLUB)을 4단계 등급(프리미엄 멤버스 · 골드 · 실버 · SHOPPER CLUB)으로 개편한다. 연간 1천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과 함께 신규 VIP 등급인 ‘골드’를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점 VIP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 혜택 대상을 넓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골드’ 등급 신설로 구매력 높은 20~30대 고객층도 적극 흡수 한다는 전략이다. 신규로 선보이는 ‘골드’ 등급은 지난해 전점에서 연간 4백 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한다. 선정 기준을 대폭 낮추었으며, 골드 등급의 약 30%가 구매력 있는 ‘2030 영리치’(Young Rich) 고객이다. 골드 등급에게는 ▲ 무료 음료 ·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월 1회 이용 혜택 ▲ 나만의 사은
시흥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입석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1일부터 광역버스 4개 노선의 버스를 각1대씩 증차해 운행을 개시한다. 광역버스 입석은 원칙상 금지됐으나, 그동안 버스업체는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을 용인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사고로 인해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입석을 전면금지하게 됐고,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광역버스를 이용 중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 등에 광역버스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광역버스 3200번, 3300번, 3301번, 3500번 상용차 증차 수요(각 1대)가 확정돼 운수사와 협의 및 제반사항 등을 마무리해 운행을 개시했다. 증차한 4개 노선에 대한 자세한 시간표는 시흥교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상용차 증차 외에도 출‧퇴근시간 전세버스 증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현재 시흥시 광역노선 6개 노선(3200, 3300, 3301, 3400, 5609, M6410번)에 8회를 증차 및 증회해 운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3201번 1대 증
광명시와 광명시의회는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협치를 통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고 긴급 지원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긴급 지원을 위한 광명시·광명시의회 공동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신속 지원을 위한 원 포인트(one point)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민생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정치와 행정의 협치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우리 광명시민들이 난방비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협치의 손을 잡아주신 광명시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환 시의장은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제를 발굴해 집행부와 협치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문을 통해 광명시의회는 동절기 난방비 신속 지원을 위한 원 포인트(one point) 임시회를 2월 첫째 주까지 개최하고 난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광명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
시흥시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번 모집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 세대와 고령자 세대 등을 포함한 예비입주자 총 250세대(△목감7단지 21형 50호, 26형 20호 △목감13단지 26A형 20호, 26B형 20호 △은계7단지 23A1형 20호 △장현23단지 26A형/26C형 80호, 26B형/26D형 40호)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3.1.27.)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적격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목감7단지 21형의 경우 가군(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065,000원, 월 임대료 41,550원이며, 나군(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은 임대보증금 13,687,000원, 월 임대료 92,350원이다. 다만, 관리비는 별도 부담해야 하며, 전환가능 보증금액에 따라 임대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