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8호선 연장구간 영업 시운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백경현 시장은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3개 역사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운전 차량 시승을 통해 8호선 연장 구간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교통 불편 사항,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8호선 연장 사업은 현재 99.3%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설공사 완료 후 영업 시운전을 포함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중 개통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의중앙선과 환승이 가능한 구리역의 경우는 환승 통로가 1개소밖에 되지 않고, 이마저도 급경사 에스컬레이터로 설치돼 개통 시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은 구리시민이 수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통행 불편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8호선 연장은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사업시행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영업 시운전…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케이워터기술 경기동북권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30일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30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각 부서 또는 관내 지역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매월 3일과 13일에 5천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케이워터기술 직원들은 시청 로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키오스크로 간편 기부를 진행해 즉석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기부천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우리 회사가 30번째 주자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다면 언제든 직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케이워터기술 경기동북권사업소 유정희 소장과 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행정부원장급 직위인 대외소통협력실장 공모에 나선 인천의료원이 내정설에 휩싸인 가운데(경기신문 5월 30일자 1면 보도) 전 행정부원장과는 부당해고를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전 행정부원장 A씨는 인천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금까지 인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행정부원장)은 공무원이나 정치권 인사들이 맡아 낙하산 논란이 계속됐다. 이에 의료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채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의료원은 전 행정부원장 A씨와 부당해고 임금 지급 여부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소송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인천의료원과 A씨 간의 부당해고 공방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A씨는 2020년 인천의료원에 부임한 이후 1여 년간 갑질, 근무 태만, 아들 채용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시의회에서도 지적이 나오자 인천의료원은 재계약을 앞둔 A씨에게 계약 만료 통보를 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했고 승소했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가 인천의료원의 손을 들어주며 결과가 뒤집혔다. A씨는 곧바로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지난 4월 부당해고가 인정됐다. 이 행정심판 결과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남들이 꿈을 버릴 때 나는 꿈을 키웠다’ 강좌에서는 작가이자 공글(공간을 만드는 글쓰기) 대표강사로 활동 중인 성승제 휴먼북이 자신의 자전소설 ‘에이스와 새우깡’을 소개하며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성승제 휴먼북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핑계를 없애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누구한테도 말한 적 없던 내 마음속에 꿈을 위해 일단 시작해봐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승제 휴먼북은 “지금 하는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지 않는다고 꼭 다른 곳에서 꿈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꿈은 가슴이 뛸 때까지 일해야 찾아지기 때문이다”라며 휴먼북 독자들의 꿈을 응원했다. 오는 6월에는 ▲진종구 휴먼북(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나다, 산티아고 순례길) ▲권혁두 휴먼북(세븐틴 호시를 키워낸 아버지 이야기) ▲조영복 휴먼북(생활금융교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기업 친화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기업규제 개선 간담회’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규제개혁과를 비롯,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학교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규제개선 자문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한 방향성과 보완점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앙부처의 수용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규제법령의 입법 취지와 목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가로막는 상수원 규제 등 입지규제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헸다. 상수원 규제는 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강수계 취수시설로부터 4㎞ 초과 7㎞ 이내의 공장설립승인 지역 내 제조업종 입지 제한 및 거주요건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시와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등을 건의 과제에 반영해 규제 소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
구리시는 5월 31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기관·사회단체·시민단체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서울 편입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행정·도시·교통 등 분야별 변화에 대해 전문가 분석자료 발표 및 편입의 득과 실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 편입에 대한 향방을 결정하고, 구리시와 시민들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공학원장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김갑성 교수는 수도권 메가시티 전략과 구상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고, 이어서 전)서울기술연구원장인 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임성은 교수가 서울 편입에 대한 행정절차 및 방법, 편입 효과의 장단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교통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서울연구원 홍상연 연구위원은 메가시티 전환에 따른 교통 체계 변화에 대한 분석과 수도권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너스 구축 등 정책 제언도 함께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시민 대표로 나온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이춘본 공동위원장은 서울 편입을 바라보는 다수 시민의 입장 및 우려 사항과 시민들이 원하는 서
가평군이 주최하고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32회 가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30일 가평음악역 1939(뮤직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무용.문예.사물놀이.대중문화의 5개 분야로 나눠 열렸다. 12개 종목에 관내 청소년 총 25개팀 23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예술제는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들은 오는 8월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가평군 대표로 참가 하게 된다. 이진옥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장은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통해 가평군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며 "가평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활짝 펼치며 꿈과 열정을 발산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제3회 양평군 주민자치위원 참소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참여.소통.화합'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헤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 1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최성숙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며 "진정한 주민자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자치 위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참소화 축제를 통해 양평군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앙평군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주민자치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의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거주하는 경우 계약이 끝나기 전이더라도 금리가 낮은 정책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정책대출의 요건을 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 종료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임차권 등기가 이뤄져야만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으로 대환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에 의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경우, 임대차계약 종료 이전에도 임차권 등기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는 피해자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낙찰받아 디딤돌 구입자금대출을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 최우선변제금(약 80% 수준) 공제 후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공제 없이 경락자금의 10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경락자금은 법원 경매에서 낙찰받게 되면 매각허가 결정확정 후 1개월 이내에 내야 하는 돈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대출을 신청하려는 피해자들은 우리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 등 전국 5개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
남양주시는 조안면 진중리 물의정원 북한강 일대에 전장 10cm 내외의 뱀장어 치어 1만 2164마리, 전장5cm 내외의 대농갱이 치어 6만 8966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와부농협장, 조안․능내 어업인 17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뱀장어는 담수에서 잡히는 어류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흔히 어업인들은 "하루에 2마리 정도만 잡아도 하루 벌이가 된다"라고 하며, 미식가들은 "최고의 보양식품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개월 동안 방류 수역에서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수산 자원 조성·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