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째 구리시 시금고를 맡아 온 NH농협은행이 또다시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제1금고로 선정됐다. 12일 구리시는 기존 시금고 계약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시금고로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을,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시금고로 지정된데 이어 또다시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1금고를 맡게 됐다. 또,KB국민은행도 2015년부터 시금고로 선정된에 이어,역시 이번에도 제2금고 선정돼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2금고를 맡게 됐다. 시는 이에앞서 이번 금고 지정을 위해 「구리시 시금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금고 지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올해 4월 구리시 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의왕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꾸며주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들어간다.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리해 드림(DREAM)’ 사업은 정리 수납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공간 정리, 생활동선 개선, 위생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정리하는 언니들’ 대표 박혜선 강사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정리 수납 교육을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봉사단에게 실시했다. 금유현 회장은 ‘정리해DREAM 전문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국마사회의 전국 각 사업장 직원을 대표하는 ‘달리는 청마패’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천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교섭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안내, 청마패 활동 소개, 갑질예방 등 행동강령 교육 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구성원이 일터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달리는 청마패는 말산업의 특수성과 국민 눈높이를 아우르는 청렴 실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청마패 출범을 계기로 청렴정책의 수요자 중심 접근과 현장 밀착형 청렴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달리는 청마패’는 한국마사회의 참여형 청렴 플랫폼으로서, 본사-현장, 노사, 세대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청렴조직이다. 기존의 본사 중심 청렴정책 운영, 형식적 참여 구조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5년 부패취약분야 발굴회의를 통해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공동 지시하여 신설했다. 조직은 MZ세대, 경마지원직, 경마유관단체·자회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79명의 지원자 가운데 최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2025년 군포시 소공인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포시 소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진흥원, 조사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실태조사 세부내용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군포시 제조산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소공인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단기 및 중장기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소공인의 일반현황, 경영현황, 제품개발 및 기업활동 현황 등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유병직 진흥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하여 군포시 소공인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인 소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실태조사는 2025년 9월까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인 군포시 관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맞춤형 메뉴, 상단 배너, 다국어 번역 등 시민 중심 기능이 대거 도입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나만의 메뉴’ 기능이다. 시민이 자주 찾는 행정서비스를 직접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 상단에는 ‘날개 배너’가 적용돼 시정 소식, 공지사항, 주요 민원안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번역과 연동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선도도시에 걸맞은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교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음악대’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꿈꾸는 음악대’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재능기부봉사단이 학교로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는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오페라단이 참여하여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 5백만원으로 운영되며, 우선 교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등굣길을 선사해 주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리시의 재능기부 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방까지 도서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손안애책(愛冊)’ 사업에 들어 갔다. ‘손안애책(愛冊)’은 통진도서관에서 원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정 내에 도서 직접 전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통진읍을 비롯해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에 거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책이 배달된다. 따라서 도서대출회원 개별 안내 및 서비스에 맞춰 통진도서관에 전화 한 통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인 5권까지 도서대출 신청을 하면 책을 대출해 어르신들의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대출한 책은 2주간 이용할 수 있으며, 2주 후 통진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집으로 책을 수거하러 방문한다. ‘손안애책(愛冊)’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활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가 지역 문화재 및 문수산에서 보직간부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12일 김포소방서 보직 간부들은 문화재로 지정된 통진향교를 시작으로 문수산성 둘레길 걸으며 시작된 간담회는 조직 내 협력 증진 방안과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 등이 거론됐다. 문수산성 둘레길에서 간부들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자유롭게 대화가 이뤄졌다. 유해공 서장은 “확대간부회의와 문화탐방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조직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오는 20일까지 혹서기를 대비해 폭염 취약 주거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고시원과 모텔 등 숙박업소 거주자의 실태를 점검하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관내 약 58개소 숙박업소를 방문해 QR코드 복지상담소 홍보물을 게시하고, 복지상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 점주에게 장기투숙자 현황 조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위기가구 여부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민·관 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에 특화된 지원 정책 방향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기온이 오르면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가 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아진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분야에서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에 4조 6000억 원(124만 명), 학자금대출 2조 1000억 원(63만 명)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교육부가 설립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직업계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고졸청년 성장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18개소), 직업계고,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졸 채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청년의 조기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고졸청년 풀을 활용해 우수 인재가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진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