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연일 예봉산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해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어제 김동연 지사와 현장을 찾은데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3일 낮 12시 18분쯤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진화 인력 450여 명, 차량 32대,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야간에는 차량 21대와 인력 240명이 남아 야간 진화를 벌였다. 시는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림 당국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진화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관통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대책과 이 노선 정차역에 구리시 갈매역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진 구리시민단체인 갈매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지난 1일 마골공원에서 500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식목행사에서 "갈매신도시를 조성한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동을 관통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과 김용현 의원은 "GTX-B가 아무런 편익 없이 심각한 소음과 진동의 피해만 가중된다면 대심도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갈매역 정차로 대책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매동 주민과 시민단체회원 등 500여 명은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단체 퍼포먼스를 하고 갈매 소망나무를 식수하고 여기에 소망을 담은 리본 달기 행사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촉구했다. 갈매신도시연합회원들은 갈매역 정차와 소음대책을 촉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2주기를 추모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을 지난달 31일 구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1975년 발표된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도둑맞은 가난'을 올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가 더해지면서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 최소화해 치루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장이 개방돼 600석 전석이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실황은 구리시 유튜브 채널인 구리비전 실시간 중계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도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한 관객은 “낭독공연이라고 해서 배우들의 낭독만 생각했는데, 라이브 연주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라 작품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와 내년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박완서 작가님은 우리에게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살아 숨 쉬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구리시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공연구성으로 시민들이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
구리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시의 대표관광지인 조선왕릉인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관람을 위해 ‘동구릉 3인 3색’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동구릉 3인 3색’은 고려의 혼란을 잠재우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건원릉)와 임진왜란 등 시련의 시대를 극복한 선조(목릉),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간 영조(원릉) 등 3인의 왕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코스는 건원릉, 목릉, 원릉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는 방문객이 건원릉과 목릉, 원릉을 찾아 세분의 왕의 건국과 시련, 번영 등 시대상에 대한 설명을 듣도록 하고, 앞으로 동구릉을 찾아 9개릉을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또 다른 ‘3인 3색’코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약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당 20명 이내이다. 백경현 시장은 “문화가 있는 날,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3가지 색다른 시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내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 계획이 의회에서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31일까지 2023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구리시가 올린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 예산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창단 관련사업비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비 2200만 원과,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 시설개선 2억 2000만 원, 선수대기실 조성 시설비 1억 2000만 원, 사무실 설치를 위한 왕숙체육공원 관리동 시설개선비 5500만 원 등 모두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이경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예산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 제출되지만 사전절차 이행을 하지 않은 예산을 상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춰서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누가봐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올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의결해 세입부문은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하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13억 360여 만원 삭감하여 총 7533억 2900여 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제8대 임원선거를 실시해 현 집행부인 박운평 위원장과 김경근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현 집행부가 단독 출마해 총유권자 504명 중 35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96%의 득표율로 7대에 이어 재선됐다.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은 박운평 위원장은 “비록 단독후보였지만 투표를 통해 보여준 조합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답으로 상급노조인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공조하여 공무원 임금의 현실화 추진, 민원 현장 공무원의 권익 보호 및 당면한 조합원의 노동과제 추진 등 노동조합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제7대 위원장의 임기는 4월 30일자로 종료되며, 제8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 제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안인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을 경기도에 제출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통경매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일체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시민으로, 미취업 청년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시는 응시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선8기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연계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올해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6명의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대통령령에 의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로, 구리시 위원회는 12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또, 적극행정 수립관련 추진계획을 세우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공무원의 면책 심의 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백경현 시장은 신규위원 위촉식에서 “공무원 헌장에는 ‘공무원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공무원이 공익가치 실현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그 성과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음으로써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해 올 1월에 출범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협의회 출범이 경기도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하고,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회장은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경기 북부권 8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져 모두 원안 가결됐고,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와 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제안된 안건은 ▲과밀억제권역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관련법령 개정 ▲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 개 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
구리소방서가 위험물 운송차량의 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27일~28일 이틀동안 실시한 위험물 운송 차량에 대한 가두검사가 왕숙천변도로와 구리휴게소 주차장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운반차량과 이동탱크저장소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위험물의 운송·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 등 운송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구리소방서는 이번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취득이나 실무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수납 용기를 지정수량 이상 적재했는지 여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윤호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동반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