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동문회원,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선서, 교표 수여, 입학 식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에는 치유(체험)농장 대상으로 치유농업 기반 구축 및 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위해 신설한 치유농업시설운영자과 신입생 27명을 포함해 밭작물과 28명, 전통발효과 30명 등 총 85명의 (예비)농업인이 입학했다. 교육과정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0~150시간 운영되며, 시는 농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 전수를 위해 실습·현장 견학, 조별 활동 등을 병행하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배움의 길을 선택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남양주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배움이 보람과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2,165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2024년 농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IT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딩 전공에서는 자바(Java)와 파이썬(Python)을 중심으로 웹,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배우며,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웹 개발자, 앱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전공에서는 보안 취약점 분석, 모의 해킹, 보안 관제 실습을 통해 정보 보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보안 엔지니어 및 보안 컨설턴트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공에서는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기술을 학습하며, IT 기업의 클라우드 엔지니어 및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산학 협력 프로그램, 현장 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처리산업기사, AWS Foundational, Goog
"K리그2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화성FC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FC 구단주)이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5시즌 화성FC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정 시장과 차두리 감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날 차두리 감독에게 화성시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12번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화성FC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FC가 창단 11년 만에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은 화성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K리그2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화성FC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며 “홈경기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오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K리그2 무대에서의 첫 홈경기를 치르는 화성FC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FC는 2025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14
화성특례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서신면 송교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지난해 전국 총 33곳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총 25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송교항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어업활동을 위한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신규 조성한다. 또 어장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어촌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및 인허가 사전 검토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송교항은 화성시에서 가장 넓은 어항 구역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산물을 자랑하는 청정 갯벌어장을 갖춘 화성시 대표 어항 중 하나”라며 “송교항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더 살기 좋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의 입주기업과 ‘2025년 화성시 딥테크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독립형 입주공간, 휴게공간, 회의실 등을 갖춘 업무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화성시 스타트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입주기업에게 멘토링, IR 세미나 등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모집은 28일부터 3월 17일까지로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24개 입주기업을 지원해 네트워킹 행사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간 협력과 성장을 이끌었다. ‘딥테크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은 미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24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대상은 업력 3년 이내의 화성시 소재 스타트업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5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성과 공유 ▲2025년 활동 계획 보고 ▲우수 단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수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남양주시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해 국지성 호우로 크고 작은 수해 피해가 있었지만, 자율방재단이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 준 덕분에 조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남양주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74만 남양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시 곳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안전도시 남양주 건설에 힘쓰고 계신 권영수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난부터 대형 사회재난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가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위기의식과…
안양시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의식을 잃었으나,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입지 않았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기업경제과에 근무하는 최성근(공업6급) 팀장은 지난 4일 오전 5시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 중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또, 차량 엔진 등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나, 운전자는 의식을 잃어 차량에 고립된 상태였다. 최 팀장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차량 충격으로 운전석의 문이 열리지 않자, 불길을 헤치고 조수석 문을 열어 운전자의 정신이 들게 한 뒤 밖으로 빼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와 동승자를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는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최 팀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장현덕 동안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 팀장은 “그 자리에서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 팀장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의 국내외 운영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방안 연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내달 14일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기관은 ‘국내외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 현황 조사·분석’, ‘국내 인체 세포 등 관리업·세포처리시설 운영의 제도적 개선사항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의약품안전원은 총 1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적 요소와 혈액투석 정기검사의 실시 주기, 적절도 충족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 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사 인력 질, 간호사 인력 질,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총 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체 평균 82.4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3개 항목에서 만점(100점)을 받아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이 환자 중심의 혈액투석 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접경지역 내 입주기업에 대한 세금 부담이 한층 완화될 예정이다. 박정 의원(민주당, 파주시 을)은 접경지역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20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전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서 회사를 설립하거나 공장을 신축ㆍ증축하는 자 또는 접경지역으로 회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자에게는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그 밖의 조세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조세감면 등 세제상의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조세감면 등 세제상 지원 내용의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박정 의원은 접경지역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관련 조항을 일치시켜 접경지역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박정 의원은, "그동안 접경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한 각종 규제와 지리적 불리함으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왔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접경지역 기업들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