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2일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 개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장, 교장 대표단, 학생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시·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소감문 발표와 문구 짓기 공모에 선정된 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모에 당선된 학생은 장은아·강태이(의정부여고)·신승우·이용빈(의정부고) 학생으로, 해당 문구는 통학버스에 부착·운영될 예정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오는 13일부터 학생전용·직통노선 6대를 운행하며 정류장 정차지점을 최소화해 시내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를 조회 가능하며 청소년 요금 환승, K-패스 적용 등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민락·고산 및 가능·흥선권역 학생들의 통학 어려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에서 ‘2024 의정부 아트에듀(ArtEdu)’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의정부교육청 교육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장,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교육활동을 공유·소통했다. 행사 1부는 의정부 교육의 현황·비전 발표, 데이터를 통한 의정부교육 분석, 의정부교육청 교육활동 안내, 교육공동체 대표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예술로 꽃피우는 의정부교육’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의정부다운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교육청은 무한도전 정신으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남양주형 보육정책 ‘The자람’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3세(2020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The자람’사업 발달검사를 신청·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은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8개 영역(사회성, 자조행동, 소근육, 대근육, 숫자, 글자, 표현언어, 언어이해)에 대해 아동발달검사(K-CDI)를 실시 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제공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우편으로도 ‘놀이코칭카드’를 발송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코칭카드’는 3세 유아 맞춤형 성장포인트와 놀이방법을 안내하며,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과 성장 발달 촉진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유아의 현재 발달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고, 놀이카드를 통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발달지원[The자람]사업을 통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서울온케어의원 임직원 10명이 12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기부1004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기부1004 프로젝트’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4명의 기부자들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후원 프로그램으로, 1만원 이상 정기 후원자 및 10만원 이상 일시기부자는 기부1004로 등록된다. 이찬용 대표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기부1004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사람 중심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케어서울의원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해 정기기부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월 26일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강요하는 등 담합을 주도했다"며 "기표 후 휴대폰으로 투표지를 촬영 메신저로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비밀투표의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투표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반복적으로 정회를 요청 비정상적으로 긴 투표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하며 "부정행위를 감추기 위한 시도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투표 후 카카오톡으로 용지를 전송하는 행위는 의장 선출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훼손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이미 지난 7월 15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성남중원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 부정선거 주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사전 협의없이 자발적으로 전송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투표시간을 비교해보
인천은 워라벨 지수가 전국에서 낮은 도시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워라벨을 의미하는 일·생활 균형지수 평가 결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워라벨 지수 향상을 위해 일·생활 균형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계획이 빛을 발할 지 주목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운영을 목표로 일·생활 균형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일·생활 균형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곳이다. 일·생활 균형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부산을 비롯해 대구·울산·전남 등 여러 지역에서 이미 설립·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생활 균형지수 평가에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인천에는 정작 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일·생활 균형지수를 평가하고 있는데, 인천은 지난 2018년 기준 총점 48.5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를 기록했다. 일·생활 균형지수는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4개 영역으로 나눠 측정한다. 당시 인천은 지자체 관심도를 제외한 일·생활·제도 세 영역에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지난 주말 점심, 불볕더위에 나가기 귀찮았던 A씨(31)는 배달앱을 켰다. 무엇을 먹을지 둘러보다가 문득 배달e음이 떠올랐다. 수수료 낮은 곳에서 주문하는 게 자영업자도 주문자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온 건 실망뿐이었다. 분명 같은 가게임에도 배달e음은 배달비가 붙어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 배달비가 무료였다. 배달팁 0원이라고 적혀 있어 골랐더니 지역할증이 붙는 일도 다반사였다. A씨는 “요즘 배달 수수료 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써보려고 했던 건데, 소비자 입장에선 배달e음의 장점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캐시백 혜택이 있으나 민간 배달앱도 할인 쿠폰을 자주 뿌린다. 배달비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배달e음이 더 비싸다”고 꼬집었다. 자영업자의 한숨도 깊어질 뿐이다. 수수료가 낮아봤자 주문자가 없으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배달e음에서는 평가가 0개인 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B씨(28)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로만 배달 접수를 받는다”며 “고객 입장으로 테스트해 봤는데 메리트가 거의 없어 입점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9일부터 배달 중개수수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3%p 올렸다
KB국민은행이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로 실물 형태의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모바일 신분증을 KB스타뱅킹에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행 금융거래를 비롯한 관공서, 의료기관 이용 및 선거 참여 등에서 별도 신분증 없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병·의원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 QR코드 인증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벤트 응모 및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록을 마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플립6 ▲갤럭시링 ▲LG 룸앤TV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병원에 갈 때도 신분증이 꼭 필요해진 만큼,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체험해보시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C제일은행이 생물 다양성 보호를 목표로 생물을 탐사하고 그 결과를 공익 연구자료로 기부하는 ‘환경제일탐사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올해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자원봉사 캠페인 ‘Grow the future(미래를 기르자)’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약 100일 동안 도토리 나무 묘목을 기르고 심은 ‘도심 숲 조성’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올해부터 좀 더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단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구상한 것이라는 게 SC제일은행 측 설명이다. 탐사대원 중 40여 명은 환경 분야 연구원들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배우고 특정 생물의 서식지를 직접 조사하는 ‘생물종 서식지 탐사’를, 나머지 60여 명은 거주지 인근의 생물종을 관찰하는 ‘우리동네 생물종 탐사’를 각각 진행하게 된다. 지난 8일 남산에서 ‘생물종 서식지 탐사’에 참여한 임직원 40여명은 생태 연구원들로부터 생물 다양성의 가치, 우리나라 생물종 다양성 현황, 생물종 탐사 방법 등을 익힌 후에 직접 남산 일대의 매미 서식지를 탐사했다. 탐사대 활동으로 축적된 생물 탐사 데이터의 경우 어린이과학동아를 출판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11만 3374명의 이용객이 인천 섬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기상상태 양호에 따른 운항횟수 증가로(184회 증회 운항) 전년(10만 1041명) 대비 112.2%의 수송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항로별로는 ▲영종도항로 3만 520명 ▲이작도항로 2만 3048명 ▲덕적항로 2만 1505명 ▲백령항로 1만 7479명 ▲연평도항로 6600명의 여객들이 인천 섬을 방문했다. 센터는 이번 특별교통을 대비해 여객선 특별점검 및 사업자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승선지도를 통해 안전 설비 및 여객 서비스 실태 등을 점검 후 지적 사항을 사전 조치했다. 유튜브와 SNS(네이버밴드)를 통해 ‘내일의 운항예보’와 드론을 이용한 차량 혼잡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실시간 제공하기도 했다. 조시원 센터장은 “이번 특별교통 기간 중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해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맞춰 예비선 투입 등 여객의 원활한 수송에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해당 기간 중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무사고를 달성했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