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최근 주요 도로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상가의 신호등·가로등, 역 주변 등에 남아있는 선거 현수막 노끈 등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높은 곳에 설치된 현수막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된 노끈 등이 철거 시 완벽히 제거되지 못한 채 신호등, 가로등 등의 공공시설물 상단에 남아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거나, 때로는 도로변으로 길게 늘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새롭게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 활동을 계획했다. 정비는 지난 18일 구성된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상에서 장대로 작업이 어려운 높은 곳도 정비가 가능한 고소작업 차량을 이용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수막 노끈 등의 불법 광고물 흔적을 방치하면 지저분하게 변색되거나, 가로수에 남아 나무의 생장을 막기도 한다”며 “대통령선거로 평소보다 현수막이 많이 설치됐으며, 이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9일 가온초등학교 등 관내 80개 학교에 총 6억 4000만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완료하고 2022년도 파주혁신교육지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 역사, 생태·환경, 평화 등 4개 분야 마을교육활동가가 참여하는 지역특색 프로그램으로 ▲학교 안·밖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학교 ▲파주 생태·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온마을배움터 사업과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지역 평화통일테마 탐방 프로그램인 ▲파주학생 평화울림캠프가 있다.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해 12월 관내 초·중학교 혁신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세부계획 및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에 프로그램 수요를 조사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학교교육과정의 이해 및 온라인 강의자료 제작기법 등 필수교육을 진행해 학교와 함께 협력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만
파주시는 다음달 8일 솔가람아트홀에서 새봄을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새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용근), 우영욱 플루티스트, 전유진 바이올린니스트가 출연한다.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문화 향상에 힘써왔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엘가(E.Elgar)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론도(Andante-Rondo, k315 k184)’ ▲사무엘 바버의 ‘아다지오’ ▲요한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비발디 사계의 ‘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고 봄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에 따라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및 거리두기 좌석을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연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pajuutc.or.kr)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새봄을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파주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들을…
파주시는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2년 파주농업인대학 교육생 80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신규농업인반 ▲허준약초전문가반 ▲청년농업인반 총 3개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신규농업인반, 허준약초전문가반 각 30명, 청년농업인반 20명이다. 신규농업인반은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영농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며, 허준약초전문가반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약용작물 재배기술 및 효능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올해 신규 개설한 청년농업인반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기초 농업세무·회계·법률, 농업경영, 스마트스토어 및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528호 3만989두에 대해 2022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통해 소·염소 농가의 예방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항체 형성률을 향상시켜 바이러스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 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공·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소·염소 농가가 백신을 제대로 접종했는지 검사해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에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구제역 등 재
파주시는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7명을 채용해 2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은 주로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취약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업무와 골목길 등에 방치된 쓰레기 청소, 보행친화는도시 PAJU 추진에 따른 도로변 청결활동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총 12명의 감시원을 채용해 현장 중심의 주민홍보 및 계도 활동을 수행해 폐기물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불법소각 현장 초기대응으로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에 앞장섰으며 올해도 관내 생활환경 개선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안석훈 자원순환과장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활동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영농폐기물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높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및 사전예방을 위해 28일부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과·배 과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등 10개 항목이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파주시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방책으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 지역에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지난 24일 금촌동 새꽃공원~빌라촌 골목 동산길 일대에 솔라표지병 333개를 설치했으며, 상반기 중 그 외 선정 지역(야당동, 금촌동 일부)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솔라표지병은 태양광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바닥 태양광 조명으로, 어두운 골목길의 조명 및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설치 지역은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를 통해 선정됐으며 금촌동 동산길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로 폭이 좁고 어두운 곳이 많아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 상 방범 필요지로 진단해 경찰서에서도 2018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치안 강화에 힘쓰는 구간이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대원이 옥외광고물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불법광고물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금촌역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고, 22일에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고층 옥외광고물에 대해 재난방재단과 드론을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금릉역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노후, 추락 위험 광고물을 사전에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순찰 및 응급 복구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고층 간판 점검 시 근거리 접근 및 세밀한 관측에 한계가 있고, 점검자의 추락위험과 육안에 의존해 판단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작년 시범 운영을 실시, 올해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보다 높은 곳의 정밀한 점검이 가능해졌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 철거할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파주시 광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용복)는 최근 양지말 조청협동조합 사업장에서 ‘추억의 옥수수 술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술빵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추억의 술빵은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을 담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박용복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드리고자 추억의 옥수수 술빵을 만들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부녀회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