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진접읍 장승다담공원에서 제2회 ‘지구를 지키는 에티켓 환경 축제'를 열었다. ‘지구를 지키는 에티켓 환경 축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환경 관련 봉사단체가 폐현수막과 헌 천 등을 활용해 빈백(Beanbag)을 제작하고 달걀판으로 의자를 만드는 등의 환경 문제를 다루는 행사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용하고 버려진 자투리 가죽으로 열쇠고리 만들기와 우유팩을 활용한 자동차 경주대회,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비눗방울놀이 등 1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래시 몹과 무대공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환경 보호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활용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에티켓’ 행사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축제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공동체가
남양주 평내동 주민 2000여 명이 함께 걷기 행사를 벌이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걷기연맹 평내동지회는 지난 3일 평내동 약대울 소리정원 일대에서 ‘제12회 평내동 가족 사랑 소리정원 건강 걷기’ 행사 열고 5Km구간을 걸은데 이어 음악회와 경품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공연을 연데 이어 개회식을 갖고, 약대울 소리정원을 출발해 산책로를 거쳐 호만1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해 함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스를 완보한 참여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평내동아파트연합회 주관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음악회가 개최돼 흥겨운 시간을 갖게 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평내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 2일 남양주시 1층 로비에서 열린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은 김현택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부의장,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부위원장, 남양주시장,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축하공연, 제막식, 명예의 전당 기부 시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기부자분들의 헌신과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하는 문화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명예의 전당 조성을 계기로 우리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양주시청 1층 로비에 디지털 월 형태로 마련되었으며,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키오스크 및 단말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액 기부와 자율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 사회에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로 11m, 세로 3m 규모의 디지털 월로 구성돼 기부자들의 헌액판과 사진, 기부 철학, 기부 내역, 현장 기부, 기부자 검색, 포토존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1억 원 이상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나눔명문기업, 평온한 기부 등 고액 기부자를 포함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만960여 명의 소액 기부 천사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와 연계해 명예의 전당을 기부 체험 및 나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키오스크 및 테크형 단말기가 함께 설치돼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용 카드 또는 각종 페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액 기부(1000원)와 자율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모든 시작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2일 센터 내 농아인 쉼터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아인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포함한 기념식과 농인 작가 김풍자 할머니, 농아인 회원들의 시화전이 함께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농아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농아인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희경)도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의 장애인 복지 시설 및 단체, 장애인 특수 학급 등에서 총 3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 남양주시 장애인단체·시설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발달장애인 복지 발전에 힘쓴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 또한…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수상레저 플러스(+)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북한강 수상레저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레저 스포츠인 수상레저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상레저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웨이크보드, 수상 스키 등 국가 대표 선수의 수상레저 교육 프로그램과 바나나보트를 비롯한 물놀이 기구,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청소년(11세~1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이메일(udonghun@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마친 신청자에 한해 남양주시 화도읍 및 조안면 북한강 일원의 수상레저 사업장 16개소에서 체험 교실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수상레저 플러스(+) 체험 교실'을
남양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병목 현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금곡역 앞 회전 교차로를 올해 9월까지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설치된 금곡역 앞 회전 교차로는 1차로형 회전 교차로로, 기존 사릉에서 금곡 방면 편도 2차로 도로의 축소로 인한 병목 현상으로 교통 정체가 빈발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사릉에서 금곡 방면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급증하는 교통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이 투입해 6월 말 공사 착공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금곡역 앞 회전 교차로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꼬리물기 등 고질적인 정체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공사로 출퇴근 시간대 운전자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이 9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개관 29년 만 새 단장을 하고 1일 공식 개관했다. 시는 지난 1994년 준공된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의 건물이 노후함에 따라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과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도비 18억 원 과 시비 3억3000만 원, 총 2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약 9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창호 전면 교체와 천장 시스템 에어컨 설치, 방송 및 소방 설비 구축, 내·외부 인테리어 시공 등이 이뤄졌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070㎡의 규모로 경로식당과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건강증진실과 체력단련실 등 각종 부대 편의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다양한 먹거리 및 바자회와 축하 공연 등이 더해져 흥을 북돋았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29년간 복지관을 잘 운영해 주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선배 시민이신 어르 신들의 헌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선배 시민을…
남양주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거 복지센터를' 청사 신관 주택과에 설치하고 1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상담과 주거복지 네트워크 운영 등 특화된 사례 관리와 다양한 주거복지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 기관이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 '남양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다른 지자체 우수 주거복지센터 벤치마킹하고 인력 확보를 위한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5월엔 전문 인력인 주거복지사를 채용하고 이날 주거복지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주 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질 높고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과 민간의 주거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은 지난 3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목표와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25주년 행사는 1998년 10월 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재조명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25년 전 오부치 총리는 일본 정부를 대표해서 ‘일본이 과거 한때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국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한다고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공식 문서로 분명히 밝혔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제시하는 큰 틀의 합의를 마련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베 총리 집권 이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과거사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언행과 정책으로 한일 갈등의 불씨가 되어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상중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한일 파트너십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