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제공 향후 시세차익도 ‘알짜 미분양’ 내집마련 전략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6~2007년 주택경기 호시절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대거 준공을 맞으면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수가 증가하고 있다. 2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와 국토해양부 따르면 올 3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 11만2천여 가구 중 준공후 미분양은 5만여 가구로 5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이 앞다퉈 매력적이 분양 조건을 내걸며 미분양 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문가들은 준공후 미분양은 통상적으로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지만 다양한 분양혜택이 제공되는 이때, 꼼꼼히 살펴 옥석을 제대로 가린다면 각종 혜택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입주하고 있거나 임박한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을 뿐 아니라, 70~80%의 아파트 공정률을 기록해 수요자가 실제 거주할 집의 단지배치와 층, 향, 조망여부 등을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분양을 받은 뒤 빠른 시일 내에 입주 할 수 있으며, 건설사와 직접 거래해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준공후미분양 아파트
도내 아파트 전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기에 접어든 이달부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전세매물 부족은 쉽사리 가라않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도내 전세시장에 대해 하향 안정세 예상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개발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층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즉, 전셋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수요자들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뉴타운 개발 등으로 생긴 이주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까지 밀려나온 점도 전세난을 가중시켰다. ◆ 도내 전셋값 남부권이 주도 도내 아파트 전세값은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전세값은 이달 현재(20일 기준) 3.3㎡당 4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398만원에서 2% 정도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371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9.4% 올랐다. 지난 1월과 이달 현재 도내 지역별 전세값을 살펴보면, 성남시 평균 전세값은 현재 3.3㎡당 496만원으로 지난 1월(467만원)에 비해 6.17% 상승, 31개 도내 시·군 중 증가폭
공원·대형마트·극장 등 인접 생활환경 장점 ◆부천시 원미구 상동 다정한마을 쌍용스윗닷홈 전용 101.7㎡(41평형) = 2003년 준공된 8개동 561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25층 건물의 4층이다. 1호선 송내역이 버스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체육공원 계남공원 중동공원 CGV 홈플러스 등의 레저시설이 있고 상인초교 석천중 중원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6억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2천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7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경매1계. 사건번호 2009-7439. 중·고교 가까운 15층 건물의 6층 아파트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 임광아파트 전용 84.3㎡(33평형) = 1994년 준공된 9개동 617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15층 건물의 6층이다. 경의선 백마역 곡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백마공원 어린이교통공원 백석공원 등 레져시설이 있고 백마중 백마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5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2천4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6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8계. 사건번호 2009-33774. 1호선 구일역 인근… 학교·레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2천43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4천451가구 적은 물량이며, 지난달과 비교해도 1만671가구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신도시에서는 5천478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 지난 2008년 10월 동탄신도시 입주가 본격화 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는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신도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 될 전망이다. 특히 올 들어 수도권 평균 변동률은 -0.90%이지만 신도시는 이보다 3배 가량 큰 -2.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천858가구 ▲서울 3천766가구 ▲신도시 5천478가구 ▲인천 1천754가구 ▲수도권 1만6천856가구 ▲지방광역시 2천609가구 ▲지방중소도시 2천974가구 ▲지방전체 5천584가구다. ◆신도시 20개월 만에 입주 물량 최고 6월 입주 예정된 5천478가구는 지난 2008년 10월 동탄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파주신도시는 3천6
지지부진 道 뉴타운 대신 주변단지 노려볼까 경기도 뉴타운 추진이 취소소송, 보상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 단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타운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자 인근 단지에 분양을 받아 향후 뉴타운이 마무리되면 개발 후광 효과를 누리자는 의도다. 현재 경기도가 진행하는 뉴타운사업 지구는 모두 23곳이다. 이 중 부천 소사·원미를 포함한 광명 9건, 안양 만안 1건 등 모두 12건의 지구지정 취소소송이 진행 중이다. 안성 뉴타운 사업은 첫 삽도 못 뜬채 5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안양시 석수동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만안뉴타운이 처음 지정됐을 때 대출을 통해 투자를 하려는 수요까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집값이 급등했다”며 “현재 새로운 투자자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2~3년 전 무리하게 대출 받아 투자했던 사람들이 집값은 오르지 않고 대출이자 부담은 커지니까 매물을 조금씩 싸게 내놓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 속에서 뉴타운 내 단지 분양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하지만 주변에서 분양하는 단지를 잘만 잡으면 뉴타운 생활시설을 그대로 이용 가능해 향후
◆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뉴서울아파트 전용 165㎡(60평형) =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68 뉴서울아파트 106동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준공된 9개동 971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20층 건물의 1층이다. 1호선 중동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솔안공원 산우물공원 등의 레저시설이 있고 부천서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5억3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7천100만원이다. 입찰은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경매3계. 사건번호 2009-23813. 1호선 중동역 도보5분 거리 ‘교통 편리’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경남아파트 전용 129.1㎡(47평형) =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38 강선마을 경남아파트 209동 203호가 나왔다. 1994년 준공된 10개동 620가구의 단지로 20층 건물 2층이다. 3호선 주엽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문화공원 강선공원 닥밭공원 장항공원 등 레저시설이 있고 문화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6억1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9천40만원이다. 입찰은 5월 19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5계. 사건번
전국적으로 하천 재정비가 이뤄지면서 아파트에 대한 조망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 하천 복원 및 녹지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서울 양재천의 경우 인근에 자리잡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대치동 우성아파트 등이 적잖은 하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도내지역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가 복원된 탄천 덕분에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해지면서 조망 프리미엄을 얻고 있으며 안양천 일대에는 건설업체들이 인근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과 서울지역의 하천 인근에 위치한 분양 단지를 살펴보자. ◆ 경기지역 우남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1차’ 공급을 앞두고 있다. 총 532가구 모두 일반분양 되며, 공급면적 129~147㎡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삼송지구 내에서 북측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으로 초, 중, 고교 부지가 있어 교육시설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과 창릉천, 오금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A7블록 일대에서 이달 ‘e편한세상’의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천970가구 모두 일반분양에 들어가며, 공급면적 100~145㎡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경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서울 내곡·세곡2 등 6개 지구에는 모두 5만7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4만1천여 가구이며 이외 약 1만6천가구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국토해양부가 이 같은 내용의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을 확정함에 따라 2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 중 도내 4개지구의 입지와 전망을 되짚어 봤다. 부천 옥길지구 5천 가구 공급… 도내 가장 작은 규모 신규 택지지구 인접 쾌적한 주거여건 분양가 3.3㎡당 700~800만원선 예상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133만㎡ 면적에 지정된 옥길지구는 서울 도심 서남측 18㎞지점에 위치, 서울권을 제외한 경기도 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로 공급될 계획이다. 총 공급예정 가구수는 8천가구로 이 가운데 약 5천가구 가량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입지적으로 주변에 천왕지구를 비롯해 범박지구 등 최근에 신규로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등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이 특징이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광역 교통시설 이용이 비교적 용이한…
중앙공원·홈플러스 등 레저편의시설 인접 ◆부천시 원미구 중동 미리내마을 금호아파트 전용 41.9㎡(17평형) = 1995년 준공된 3개동 336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25층 건물의 2층이다. 1호선 송내역이 버스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중앙공원 홈플러스 GS스퀘어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계남초교 계남중 계남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억6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1천2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9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경매4계. 사건번호 2009-19296. 2002년 준공… 교육시설 가까운 2억대 매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마을 동문굿모닝힐 전용 84.5㎡(34평형) = 2002년 준공된 8개동 706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20층 건물의 3층이다. 3호선 대화역이 버스 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대화동레포츠공원 휴게공원 등 레저시설이 있고 한내초교 대송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5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8천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8계. 사건번호 2009-34333. 교통 편리·생
최근 서울을 제외한 인천, 경기, 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여파로 최저점을 기록한 2008년 12월과 올 4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격 간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서울(5.2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인천(-0.74%), 경기(-0.76%), 신도시(-1.28%)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5.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북구로 12.89%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12.17%), 송파구(10.06%)가 뒤를 이었다. 서울 시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집값이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저점이었던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한파